프리미엄의 대명사, ‘아웃도어라이팅 스페셜리스트’ 꿈꾸다
올해 제품 라인업 전면 개편,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면모 일신
시장변화 맞춰 경관조명 스마트화, 컨트롤 솔루션 구축 추진

영공조명의 제품이 적용된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영공조명의 제품이 적용된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영공조명 전병우 부사장.
영공조명 전병우 부사장.
프리미엄 경관조명 전문기업인 영공조명(부사장 전병우・사진)의 목표는 건축물 외관·조경 등 옥외공간에 빛으로 생명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는데 필수적인 경관조명설계, 스마트제어시스템, 프리미엄 경관조명 제품 등 관련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다.

이를 위해 올해 전반적인 제품 라인업 개편과 함께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전병우 영공조명 부사장은 “이런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로서의 역량을 국내외에 과시하기 위해 올해 독일에서 예정됐던 ‘2020 Light+Building’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돼 아쉬움이 컸다”면서 “하지만 최근 중동과 인도, 호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수출 판로를 조금씩 개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회사의 퍼스널리티를 새롭게 재정립한 영공조명이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는 경관조명 시장의 스마트화다.

경관조명 분야에서도 점차 스마트조명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현재 시장에서는 경관조명 개별제어 및 연출에 대한 니즈와 스마트조명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가로등, 살균조명 등 다양한 형태의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게 영공조명의 판단이다.

때문에 제조사 측면에서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스마트조명 분야로의 연구 와 투자를 활발히 전개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영공조명은 밝혔다.

전 부사장은 “영공조명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제품을 통합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스마트 제어 및 설계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손쉽게 개별 제어하고 원하는 씬(Scene)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제품을 최적화하고 적절한 제어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공조명이 선보이고 있는 신제품 ‘토르나노’, 버전2로 새롭게 설계된 ‘펜슬’ 등은 이런 특징들을 잘 나타낸다. 이 외에도 보안등, 볼라드 군의 대표 아이템인 ‘페블’ 과 ‘스완’ 등 다양한 신제품과 버전업 제품들이 있다.

영공조명은 신제품들의 경우 고객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했기 때문에 만족도도 높고, 시장반응도 매우 좋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펜슬' 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 설치됐고, '토르'는 새롭게 리모델링돼 재개장 예정인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의 메인조명으로 적용됐다.

특히 패밀리제품 '스완' 이 메인 보안등, 볼라드등으로 납품된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개포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미국 2020 아키타이저 조경디자인 어워드(Architizer A+ Award)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영공조명은 당분간 라인등 개발과 스마트 제어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개발 중이라며, 또 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컨트롤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부사장은 “영공조명은 우리 제품이 공간에서 최적으로 연출될 수 있도록 설계전문가들로 구성된 경관조명설계(Lighting design)팀을 운영하고, 수많은 현장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일류 경관조명제품(outdoor lighting)을 만들 수 있다는 신념 하나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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