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는 신고리 3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급)가 20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정지하고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새울본부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연료 인출·재장전, 주요기기 계통에 대한 점검과 검사, 설비개선을 수행한다.
또 격납건물 내부철판(CLP)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해 원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고리 3호기는 향후 각종 법정검사와 규제기관의 적합성 확인 후 내년 2월 중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