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47.3% 증가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같은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는 결산기가 6월에서 12월로 바뀌면서 2017년도 실적은 6월에서 12월까지 6개월만 반영이 됐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26억원으로 346.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3억원으로 1140.1% 증가했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2017년 4월 화재 사고로 생산설비가 모두 불에 탔지만 이후 스마트캠퍼스를 신축하고, 사업을 정상화했다”며 “또 스마트그리드와 IoT 분야의 수요 급증으로 매출이 확대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