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대표 이영호)은 지난 25일 대동모빌리티 대구 S-Factory 지붕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S-Factory에 설치된 지붕태양광 발전소는 3MW 규모로 자가용 태양광 설비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대동모빌리티(대표이사 원유현)는 대동의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로 모빌리티 제품의 글로벌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대동은 2023년 ESG 경영을 선포하고 그 실천 방안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 생산 기지인 대동모빌리티 S-Factory의 지붕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추진했다.엔라이튼은 대동모빌리
자가용 태양광발전소를 활용해 RE100 수요기업의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방안이 제시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간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규정(RPS) 시장에서는 자가용 태양광의 REC 발급이 가로막혀 있었지만, 이를 국제 인증이 가능한 민간 주도 REC 시장으로 풀어보자는 논의다.민간 REC는 신뢰성 확보는 물론 RE100 이행의 걸림돌인 추적성·추가성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대안이란 평가가 나온다. 동시에 RPS 시장에 막대한 재정을 투입 중인 정부 부담을 덜면서 재생에너지 보급에도 추진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관측이다.지난 23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재생에너지 인증체계 ‘I-REC’ 도입 계획을 수립하고 논의를 서두르고 있다. REC 발급에서 제외됐던 자가용 태양광 및 주택 태양광에 인증을 부여해 신규 시장 창출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이끌기 위해서다. II-REC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기반의 민간 비영리 단체 국제추적표준재단(I-TRACK Foundation, 옛 I-REC재단)이 운영 중인 국제 표준 재생에너지 인증서(EAC) 제도다.지난 2014년부터 각국에 도입되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KTL)이 국내 산업 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 및 전기차(EV) 충전인프라 기업들의 수출 지원에 나섰다.KTL은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독일전기전자기술자협회(VDE)와 ‘산업 AI 및 EV 충전인프라 국제인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AI 기반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정부의 산업 디지털 전환(IDX)분야 국제 협력체계 구축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 기업이 제품 개발과 해외인증 취득이 용이하도록 시험평가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KTL 측은 이번 협약이
HD현대가 2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 5144억 원, 영업이익 79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48.8%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정유·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조선 부문이 흑자 기조를 이어간 데 따른 것이다.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먼저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이중연료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한 5조 51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선별 수주에 따른 선가 상승분이 반영되고 생산 안정화로 비용을 절감하며 1602억원을 기록,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어난 2조 9877억원, HD현대미포는 10% 증가한 1조 5억원, HD현대삼호는 22.7% 증가한 1조 7056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특히 HD현대삼호가 전년 동기 대비 223.6% 증가한 18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주도했다.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으로 매출 7조 87
한국전력공사는 25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서울도시가스 및 에스씨지랩과 ‘마이데이터(MyData)를 활용한 전력 및 가스 분야 디지털 사업’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고객이 에너지 사용 관련 데이터를 상대 기관에 전송하도록 희망하는 경우 전력 또는 가스 데이터를 상호 공유할 수 있게된다.마이데이터는 개인이 행정, 금융거래, 의료, 통신, 교육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만들어진 자신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통제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정보를 신용이나 자산관리 등에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마이데이터를 이용하면 각종 기관과 기업 등에 분산돼 있는 자신의 정보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업체에 자신의 정보를 제공해 맞춤 상품이나 서비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한전 등은 공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대(사용자)별 종합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한 뒤 맞춤 절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한전은 이번 협약으로 전력정보에 실명화된 가스 사용자 정보를 결합해 에너지 사용 패턴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서울도시가스와 에스씨지랩은
요즘은 뜸하지만 10년 전만 해도 기름값이 올라가면 유류비를 아끼려는 소비자 심리를 이용한 자동차연료절감기 설치 사기가 횡행했다이들은 연료 효율이 30%나 좋아진다며 소비자를 기망하면서 주로 노상이나 방문판매로 차량에 설치하고 100만원이 넘는 돈을 챙겼다. 피해자가 속출하자 경찰에서 수사에 나섰지만 공인된 기관에서 효과 없음을 입증해주지 않는 이상 이들을 형법상 사기죄로 처벌하기는 쉽지 않았다.결국 2012년 교통안전공단에서 연료절감기의 성능 분석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효과가 없음을 밝히고 이들 제품에 대해 과장 광고 주의보를 발령했다.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내로라하는 연구진을 보유한 자동차회사에서 연비 1%를 향상시키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데 연료절감기를 부착했다고 기름값을 30%나 절감할 수 있다면 이는 노벨상감이라며 오히려 엔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런데 아직 전기차에 대해서는 이와 유사한 소비자피해가 나오지 않고 있다.전기차는 복잡한 내연기관이 없어 악덕 업체가 소비자를 속이기도 쉽지 않지만, 대다수 소비자는 부족한 충전소와 전기차 구입 가격은 부담스럽지만 충전비용은 만족스럽기 때문이다.그렇다고 전기 생산 비용이 휘발보다
“OCI파워는 국내에서 모든 제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조·판매·서비스하는 얼마 남지 않은 기업이다. 어려운 태양광 시장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더 좋은 제품과 더 뛰어난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임성택 OCI파워 에너지솔루션사업부 본부장은 지난 24일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신제품 발표회에서 신제품 인버터 및 파워모듈 3종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OCI파워가 발표한 제품은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 끝에 내놓은 결실이다. 세 제품 모두 공통적으로 현재 국내 시장을 점유한 외산 제품의 장점을 뛰어넘으면서도, 국산 제품의 장점을 계승·발전한 것이 특징이다.첫 번째로 제시한 OP1100 TL-H OD는 최대 효율 99.4%로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하는 AC 기준 1100kW 출력(DC 전압 기준 1500V)의 태양광 센트럴 인버터다. 동시에 출력을 낼 때 발생하는 각종 열을 잡을 수 있게 설계했다. 이는 소비전력을 낮추고, 각종 소모품의 교체 사이클을 늘려 결과적으로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임성택 본부장은 “열을 잡을 수 있게 바닥면을 넓게 디자인했고, 지면에서 띄워 냉각 효과도 높였다”
2023년 6월 13일 제정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분산법)」이 금년 6월 1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법의 제정 목적은 첨단 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고, 전력 수급의 안정성을 증대하는 것에 있다. 정부는 법 제정 이전부터 태양광, 풍력 등 변동성이 심한 재생에너지의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여 이산화탄소도 저감하고 장거리 송전 부담도 줄이기 위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작년 11월 발표한 동 법 시행령 초안을 보면 이러한 당초의 취지는 많이 희석됐다. 기존 원자력과 고탄소 전기의 장거리 송전 부담을 줄이는 것이 주 목적이고 재생에너지 활성화는 크게 고려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정부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 부족, 소비자들의 전력시장 소매경쟁 효과에 대한 낮은 이해도가 있다. 근본적으로는 송전·배전·판매 부문에서 한전이 오늘날 갖는 독점적인 지위, 그리고 이로부터 파생되는 시장 실패를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법령이다. 따라서 이 법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분산지역 내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제시하고자 한다. 분산법의 당초 취지는 전력 생산지와 소비지를 일치시켜 송배전 수요 해소 및 민원을 예방하
스위스 기반 기자재 기업 ‘스토브리’는 24일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신제품 발표회에서 시공과 유지보수 기능을 개선한 차세대 MC4 커넥터를 공개했다.커넥터를 비롯해 산업용 로봇과 섬유기계 등을 업역으로 삼고 있는 스토브리는 스위스를 비롯해 전 세계 29개국에 판매지사와 거점을 가진 기업이다. 특히 재생에너지사업부가 보유한 고유 브랜드 ‘MC4 커넥터’는 전 세계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스토브리의 효자 상품이다.멀티컨택트 4파이(µ)에서 이름을 딴 커넥터는 유수의 기업들이 태양광 모듈 후면 정션박스를 비롯해 스트링인버터 입력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MC4 EVO READY 제품으로, 케이블탈피-핀 압착-핀 삽입-캡너트 잠금의 설치 과정 중 압착 공정을 생략한 혁신 제품이다. 시공이 어려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압착 대신 설치가 용이한 스프링 클램프 방식을 차용했다.모윤준 스토브리코리아 매니저는 “제품 테스트 결과 압착에 필요한 공구도 필요 없고, 전체 시공시간도 30%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2MW급 태양광발전소 현장의 경우 총 400개의 커넥터에 투입되는 시간이 기존 6시간에서 최대 3.5시간까지 줄어들었다”고
삼성전자가 이번 여름 국내 에어컨 시장을 노린다.삼성전자는 25일 국내 누적 1000만대를 돌파한 무풍에어컨의 생산라인이 풀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은 누적 판매 1000만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흥행 여세를 몰아 삼성전자는 지난 2월 2024년형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스탠드형 제품은 2024년형 모든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다. 스마트싱스(Smart Things)의 AI 절약 모드는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당진공장에 태양광 자가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수립한 탄소중립 로드맵의 실천 과제 중 하나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추진했다.대한전선은 당진공장의 2개 건물 지붕 약 1만m2(3000평) 면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 설비로 연간 약 1400MWh의 전력을 생산해 공장 및 생산 시설 가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630tCO2eq(온실가스 환산량) 가량의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4,300여 그루의 소나무를
동서발전이 에너지 효율 분야의 선도기업과 함께 공동 사업모델 개발에 나섰다.24일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에너지 효율화 및 신사업 분야 전문기관 간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울산 중구 동서발전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 참여기관은 동서발전과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 ▲메를로랩 ▲에너지엑스 ▲에너지절감사업 ▲제이와이이엔씨 ▲지에스차지비 ▲파란에너지 ▲해줌 등 총 10개 기업 및 단체로 다양한 에너지 효율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구성됐다.이에 따라 수요관리(DR), 제로에너지빌딩(ZEB), 가상통합발전소(
“스마트 넷제로 시티는 SMR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를 가장 합리적으로 구현해 낼 솔루션이다.”24일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4 원자력연차대회’ 현장에서 혁신형 SMR을 활용한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를 제안했다.SSNC는 국가연구과제로 개발이 진행 중인 혁신형 SMR을 중심으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를 통해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를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도시 형태다.황 사장은 이날 SSNC에 대해 “세계적으로 개발 수요가 증가하는 스마트시티와 SMR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라며 “특히 혁신형 SMR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르 통해 도시의 지속발전과 탄소중립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황 사장에 따르면 SSNC의 통합관제센터는 태양광, 풍력, 혁신형 SMR, 연료전지, ESS 등 에너지 생산과 상업단지, 산업 및 주거지역의 에너지 소비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한다.이를 통해 에너지 생산과 활용의 효율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독립 그리드 운영도 가능하다는 게 황 사장의 설명이다.그러면서 그는 “혁신형 SMR이 주 에너지원이 될 SSNC는 탄소중립이 실현되는 도시임은 물론, 에너지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활용을 통한 전력 및 화석연료 사용 절감 사업’에 대한 방법론을 환경부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방법론’은 온실가스 감축량 계산방법 및 절차를 기술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2월 LNG 냉열 고객사인 ‘한국초저온’과 방법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1년여 간의 정부 협의를 거쳐 올해 3월 환경부 인증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이 방법론에 따라 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의 LNG냉열을 활용한 냉동·냉장 물류창고 사업에서 매년 약 700t의 온실가스가 감축되고, 가스공사는 향후 10년 간 약 1400t의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초저온은 LNG냉열을 활용해 냉동창고 온도 유지에 필요한 전력을 절감하고 가스공사 또한 천연가스 기화에 필요한 전력을 절감해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방법론은 환경부 상쇄등록부시스템에 공개돼 사업자 누구나 활용할 수 있으며, 이는 데이터 센터 등 저온유지가 필요한 냉열사업 활성화와 국가 온실가스를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방법론 마련은 가스공사가 LNG냉열 고객사와 협력해 국
산업 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 스타트업 원프레딕트(윤병동 대표)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4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원프레딕트는 코엑스 C홀 G308 부스에서 산업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인 ‘가디원(guardione)’ 제품군을 전시, 현장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올해 20회를 맞이하는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K.Fairs, 서울메쎄, 스마트앤컴퍼니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전기전력 산업 전시회다. 매년 전기전력
LS일렉트릭이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인 ‘하노버 메세 2024 (Hannover Messe 2024)’에서 ESS(에너지저장장치), DC(직류) 전력기기 등 유럽 친환경 에너지 시장 맞춤형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LS일렉트릭은 22일부터(현지시간) 26일까지 5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2024(Hannover Messe 2024)’에 ‘더 나은 세상을 위한 LS일렉트릭의 50년 여정(50 years journey to green harmony)’을 메인 콘셉트로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57부스, 527㎡)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한 LS일렉트릭은 하고 ▲스마트 에너지(Smart Energy Solution) ▲디지털 제조혁신(Digital Manufacturing)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해외 고객들에 자사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LS일렉트릭은 글로벌 ESS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을 전면에 배치했다.LS일렉트릭 차세대 ESS 플랫폼은 전력변환 분야 핵심 기술과 모
전기차 이용자들은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으로 무엇을 꼽을까? 시승감, 친환경자동차라는 자부심, 차박 등 여러 답변이 나올 수 있겠지만, 대체적으로는 기존 차량에 비해 저렴한 연료비를 꼽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전기요금 상승과 함께 연료비도 올라가며 전기차 이용자들은 때때로 낮은 요금을 위해 더 먼 거리의 충전소를 찾아가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만땅전기차충전소는 이런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전국 최저가’를 표방하며 지난해 설립됐다. 350kW급 2대, 급속 충전기 200kW급 8대와 100kW급 2대로 총 12대의 전기차 충전기가 구비된 이곳은 값싼 충전 요금으로 어느새 전기차 이용자들의 ‘성지’로 불린다. 보통 100kW 이상 급속충전기의 경우 kWh당 347.2원이지만, 만땅전기차충전소는 회원가의 경우 257.2원/kWh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완속 충전소 요금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다. 여기에 충전소와 제휴를 맺은 택시조합 등은 이보다 더 낮은 가격인 211원/kWh에 충전하고 있다.이처럼 ‘전국 최저가’가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충전소를 운영하는 이양기 만땅전기차충전소 대표는 “시간대별로 요금을 조정해 소비
국산 발전기 대표 기업인 라온테크(대표 홍정승)는 친환경·국산 발전기술로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보급에 박차를 가하는 등 국내 공공조달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지난 2004년 설립된 라온테크는 최근 친환경·탄소중립 트렌드에 따라 매연저감 및 통합모니터링이 가능한 발전기를 개발, 국내 발전기 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다. 우수제품으로도 지정된 라온테크의 디젤발전기는 ‘2단 싸이클론 사전포집장치’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다른 발전기들은 출력 저하가 발생하거나 발전기가 고장 나는 경우가 있었다. 세라믹 필터의 잦은 막힘 현상으로 배압 관리가 어려웠고 매연 연소 방식 또한 저온 상태에서는 연소율이 낮아 매연을 저감하지 못했다. 하지만 라온테크의 발전기는 2단 싸이클론 원심분리 사전 포집 및 메탈 세라믹 혼합필터를 적용하는 방식을 도입해 기존 발전기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고점착성 유기성화합물을 2단에 걸친 싸이클론으로 사전에 포집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매연을 총 95% 이상 줄여 필터의 막힘 현상을 완화했고 자연스레 출력 안정성도 확보하면서 친환경까지 잡는 ‘일석이조’ 효과를 발휘했다. 또 별도의 바이패스(BY-PASS)나 히터 방식도 필요하지 않아
“지난 10년 동안 구광원에서 LED로 조명이 바뀌면서 에너지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 이제는 LED조명기구를 조절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모니터링하는 단계라고 판단된다. 조도와 색온도를 개별과 그룹으로 제어하고, 시간대별로 제어해 에너지모니터링까지 활용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LED 스마트조명 시장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선일일렉콤(대표 유수호, 임종균)도 관련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선일일렉콤은 1990년 설립된 이후 ‘밝은 세상을 비추는 믿음직한 기업’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신뢰를 최우선 경영이념으로 삼아 온 스마트조명솔루션 및 조명 제조 회사다.현재 혁신 제품으로 LED 시스템 조명제어장치(가로등, 터널등, 실내등 등 LED등의 개별 또는 그룹 제어를 통한 에너지절감형 조명 제어장치)를 지정받아 혁신 장터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네트워크와 유선 또는 무선으로 연결돼 센서와 제어기기 등의 입출력과 제어를 통해 조명의 품질을 높이고, 주변 환경 혹은 사전 설정에 따라 변경이 가능한 조명 시스템이다.선일일렉콤에 따르면 유선 방식은 별도의 통신선 없이 전력선통신(Power Line Communication)을 적용하고 있고, 제
“23년간 오로지 스포츠조명 분야만을 개척해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국내 고출력 조명제품의 기술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것에 주력했습니다.”진우엘텍(대표 박열구)은 ‘스포츠조명’ 분야만 20년 넘게 주력해 온 그야말로 뚝심 있는 조명 제조기업이다. MAS제품으로 LED투광등기구, 조명타워, 콘크리트기초파일 등 스포츠조명설비에 필요한 3가지 구성품 전체를 직접 생산하며, 전기공사업 면허도 보유해 직접 시공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덕분에 국내에서 보기 드문 ‘원스톱 토탈서비스’로 조달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240W에서 1440W급 고출력 LED투광등기구는 우수조달과 성능인증제품을 보유할 정도로 기술력 부문에서 자신감이 상당하다.진우엘텍 제품은 2가지 특허 신기술이 적용됐는데, 우수한 광학 설계 구조로 개발된 방열모듈과 진공체크밸브로 결로 방지 기능을 갖춰 밀폐구조로 등기구 내외부 압력 차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장기간 사용해도 성능 유지를 비롯해 내구성도 높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또한 세레이션방식(톱니바퀴)의 미세각도 조절장치를 적용해 바디와 고정 브라켓 사이를 단단히 고정할 수 있고, 특유의 꼬리 설계 기술로 정밀하게 1도씩 미세하게 각도 조절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