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이사 김영섭)가 K-UAM 실증에서 UAM 통합운용체계 검증 성과를 거뒀다.KT는 전남 고흥 UAM 실증단지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KT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등과 K-UAM 원팀을 구성하고,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실증에서 세계 최초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와(eVTOL) UAM 운용 시스템, 5G 항공망이 통합 운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KT는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정상적인 비행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통해 국내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목포시의 포부가 가시화되고 있다.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2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스 A/S(이하 베스타스), A.P. 몰러-머스크 A/S(이하 머스크),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와 목포신항 내 해상풍력 터빈공장 설립 투자협약(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베스타스와 머스크는 국내 해상풍력 사업 신규투자를 위해 목포신항을 비롯한 전남지역을 여러차례 방문해 보유항만시설 및 산업활성화 가능성 등 투자여건을 면밀하게 타진해왔고, 최종적으로 목포시를 선택하게 됐다.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1위 풍력 터빈 제조사인 베스타스와 글로벌 통합물류 기업인 머스크는 3000억원을 공동 투자해 목포 신항 1단계 항만배후단지 20만0000㎡(약 6만여 평)를 확보하고, 연 최대 150대 생산 가능 공장을 건립, 2027년부터 양산을 목표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베스타스는 국내 해상풍력 연관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핵심부품 국산화 등 지역 내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고, 머스크는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신규 물동량 창출을 통해 목포 신항을 활성화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청원)과 EGSTON Power(CEO Gerhard Ecker)는 23일 오스트리아에 있는 EGSTON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남 최대 400kW P-HILS 관련 교육 과정 개설, 컨퍼런스 공동개최, 인적교류, 연구개발 지원’ 등을 위한 상호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 산업부, 전남도, 나주시의 지원을 받은 전력기자재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400kW P-HILS를 활용한 교육, 기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장비 활용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업무 협약을 통해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EGSTON Power는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 장비, 교육 프로그램, 연구 노하우, 시설 등을 상호 교류하고, ‘전문 컨퍼런스 개설 및 공동 운영’, ‘P-HILS 교육 과정 개설 및 수료·인증서 발급’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의 P-HILS 장비를 연구소 및 기업에서 활용할 경우 전력기자재의 설계-시제품-완제품-출시에 이르는 전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R&D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에너지밸리
명운산업개발은 지난 수년간 수차례 사업 존망의 기로에 섰지만 모두 극복해 낸 진성사업자다. 지난해 시행된 풍력 고정가격경쟁입찰에선 364.8MW 규모의 낙월해상풍력이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해상풍력 개발사로 도약했다.명운산업개발이 처음 풍력 사업을 접한 분야는 육상풍력이다. 지난 2014년부터 76MW 규모 영양육상풍력 사업에 30%, 90MW 규모 양양수리풍력 사업에 20%의 지분을 투자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 두 프로젝트를 통해 풍력 산업 EPC와 PF 등의 경험을 쌓고 해상풍력 분야에 본격 진출한 것이다. 명운산업개발은 현재 SPC인 낙월블루하트를 통해 전남 영광에서 낙월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9년 1월 해당현장에서 발전사업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서 낙찰을 받으면서 착공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지난 2월 한국남부발전과 REC 장기매매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2026년부터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해 2월 전남에선 344MW 규모의 A해상풍력단지 발전사업허가도 받는 등 추가적인 프로젝트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에서 2030년까지 2GW가 넘는 해상풍력 포트폴리오를
퍼시피코에너지는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미주 지역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풍력, 태양광, 수소,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퍼시피코에너지는 일본, 베트남에 이어 지난 2018년 퍼시피코에너지 코리아를 설립하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진출했다.퍼시피코에너지는 지난 2017년부터 아·태 지역 해상풍력 시장 입지를 확장해 나간다는 명확한 전략을 수립했다. 이후 퍼시피코에너지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과 베트남의 해상풍력 분야에서 총 10GW 이상의 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시작했다.국내에서는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중 하나인 3.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를 개발하고 있다.진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는 420MW 규모 명량해상풍력, 990MW 규모 만호해상풍력, 1.8GW 규모 진도바람해상풍력 3개 단지로 현재 1단계 사업인 명량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가 추진되고 있다. 2단계 사업인 만호해상풍력은 풍황 계측을 마쳤으며 3단계인 진도바람해상풍력은 현재 풍황 계측 중이다.명량해상풍력은 지난 2023년 7월 발전사업허가를 신청했으며 퍼시피코에너지는 올해 3월 서거차도를 마지막으로 맹골군도, 동거차도,
지속가능한 발전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에 필수인 분산에너지와 집단에너지에 대한 재정적,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폐열 등 미활용 열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19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자원경제학회가 공동으로 양재 엘타워에서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열에너지 정책 개선을 위한 집단에너지 역할’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열에너지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미활용 열·폐열 등 다양한 열원 모색을 비롯한 분산에너지와 열에너지를 활용한 사업모델 개발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집단에너지와 미활용 열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오세신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는 정부가 탄소중립 및 분산에너지 가치에 부합한 실효적인 지원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단에너지는 열병합발전을 이용해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고 활용함으로써 에너지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이다. 열에너지 탈탄소화 수단으로 급부상 하고 있는 미활용 열은 지역난방의 비용 효율적인 탈탄소화와 수용성 제고를 통해 열에너지 탄소중립 확산에 기여한다. 업계에서
전력시장 구조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분산법) 시행에 따른 민간 시장 확대 방안과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또 분산법 시행을 지렛대로 삼아 다각도의 신산업 도입을 모색하는 한편, 에너지 신사업이 유도할 전력시장의 미래상도 공유됐다.19일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이 주최한 ‘2024년 전력시장의 변화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따른 민간 시장 확대방안’ 세미나가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개최됐다. 세미나는 분산법의 제도 취지와 세부사항을 비롯해 올해부터 변화될 시장 형태를 정리했다. 특히 ▲직접전력거래 ▲수소연료전지 비즈니스 모델 ▲ESS 및 VPP 비즈니스 ▲DR 신사업 모델 등 각 분야의 사업확대 전략이 발표됐다. 이날 연사로 나선 김근호 한국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실 팀장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도 설계 및 세부지침’을 공유했다. 중앙 집중형 공급 체계에서 벗어나 분산형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요건으로 ▲지역내에서 생산·소비하는 분산에너지시스템 활성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지역별 차등요금제 시행을 거론했다.김근호 팀장은 “분산법이 제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한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했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t을 이차전지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으로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해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다.포스코그룹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해 국내 이차전지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1공장을
중국 해상풍력 공급망 기업들의 한국 시장 공략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풍황 계측부터 단지 건설까지 해상풍력 사업 전 과정에서 ‘차이나 윈드’의 파워가 점점 거세지고 있는 형국이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중국 공급망 기업의 한국 공장 구축과 합작사 설립 등 시장 공략이 확대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과 낮은 브랜드 위상으로 인해 해외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중국 업체들이 한국의 브랜드파워를 활용하기 위해 이 같은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한국 시장 공략의 전초 기지로 삼고 있는 중국 산둥 옌타이시 봉래구의 해상풍력 배후항만에는 해양 산업 관련 3개의 상장 기업과 59개의 전문 중소기업을 비롯해 총 100개 이상의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대표적으로 ▲다진중공 ▲쥐타오중공 ▲동방전기 ▲상해전기 ▲다진중공 블레이드 ▲YCRO ▲붕래중배징루조선 등 풍력산업 관련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한국풍력산업협회에 따르면 옌타이시는 배후항만에 입주한 기업들을 활용, 총 9개 프로젝트를 추진해 3GW의 해상풍력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이 실적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해상풍력 프로젝
작년 제정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통해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 도입의 근거 규정이 마련되었으며, 그 시행일이 오는 6월 14일로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아직 그 구체적인 시행 방식이 공개적으로 논의되고 있지 않다.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이 제기된 주된 원인은 수도권에 전기 수요가 집중된 반면 발전시설들은 주로 비수도권에 위치하여 지역별 전력 자립도에 상당한 편차가 나타난다는 점이다. 이런 전력 자립도 차이는 막대한 송전망 투자를 요구한다. 송전망 건설 관련 지역주민 반대 및 보상 문제 등으로 이미 송전망 투자가 지연되어 이미 전력망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다. 또한 한국전력의 적자가 누적된 상황에서 송전망 투자비 조달 또한 어려운 상황이다. 더욱이 향후 탄소중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비중 증대가 반드시 필요하며, 태양광 및 풍력발전을 위한 부지의 확보가 비수도권에서 용이함을 고려하면 지역별 전력자립도 차이는 더욱 커질 것이고 송전망 문제가 더욱 심화될 개연성이 크다.이렇듯 송전망 용량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비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이 한계발전비용이 매우 낮은 신재생 발전 전력을 수도권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수도권은 한계발전비용이
해상풍력 개발 프로세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주민수용성 확보 과정에 돈 거래가 횡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 개발사가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이후 수십억원을 지불하겠다며 주민 동의를 얻거나 반대로 주민들이 개발사에 먼저 돈을 요구하는 등 부정한 행태가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개발사와 주민으로 이뤄진 협상단체가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금전이 오가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하고, 이익이 발생하면 그 이익을 주민과 공유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일반적 사업모델 대신 '주민동의'를 조건으로 개발사와 주민 간 돈거래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발전사업허가를 받기 위한 조건 중 하나인 주민수용성은 개발사가 해상풍력 단지 개발 과정에서 주민과 어민에게 발생하는 일시적・영구적 피해를 보상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동의를 받는 과정이다.주민수용성 확보 여부는 개발사가 주민들의 동의서를 얻어 지자체에 제출하면 지자체에서 주민수용성 승인 방침을 전기위원회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확인되고 있다.그러나 최근 발전사업허가를 빠르고 손쉽게 얻기 위한 일부 개발사의 부정한 시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4년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에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은 산업부가 산업단지의 특성에 맞는 탄소저감 실현 및 입주기업 재생에너지100(RE100) 지원 등 그린 전환을 위해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전남도, 영암군, 한국중부발전 컨소시엄은 공동으로 대불국가산단에 2024년부터 3년간 332억원을 투입,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탄소저감 핵심사업을 펼칠 방침이다.대불국가산단 내 건물 지붕 및 주차장 부지 등 9개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11.5MW 규모로 설치하고, 대불산단 하수처리장 내 풍력 발전설비를 기존 750kW에서 2.3MW급으로 교체, 효율성을 높이며 가동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이와함께 5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해 전력계통과 연계해 전력수요에 유연성을 제공하고, 수전해 20kW를 구축, 연간 그린수소 2t을 공급하는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반을 본격 조성한다.또한 산단 내 발전량
LH가 오는 17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제6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주택매입 사업설명회는 지난 2018년부터 LH 주택매입 기준 및 세부 목표 등을 설명하고 주택 소유자, 건설사, 시행사 등 매입 사업에 관심 있는 민간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 독려를 위해 매년 진행 돼왔다.설명회는 오후 1시 개회사를 시작으로 ▲매입임대 정책설명 ▲신축매입약정 사업설명 및 Q&A ▲특화형 매입임대 우수사례 소개 ▲기존주택 매입 사업설명 및 Q&A 순서로 진행된다. 아울러 참가자들의 맞춤형 상담 지원을 위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 9일 전남 나주 본사 17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한전KDN 윤리경영위원회는 한전KDN의 윤리경영 추진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과 주요 정책 결정 등 윤리경영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수행하는 중요 의사결정 기구다.이날 회의는 김장현 한전KDN 사장(위원장)과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를 포함한 경영진 전원과 장행준 윤리경영 담당 비상임이사가 참석해 ‘2024년도 윤리경영 종합 추진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특히 ESG 경영전략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측면에서 윤리경영 전략 방향과 추진 과제 등을 검토하고, 종합청렴도 개선계획 논의와 윤리경영 이행 의지를 표명했다.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청렴과 신뢰, 투명한 Clean KDN 구현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결정하는 자리였다”면서 “에너지ICT 전문기업의 기술력과 함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격한 기준을 마련하고 실천함으로써 타 기관에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전KDN은 지난 1월 노사합동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사장 및 노조위원장과 직원대표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청렴 서약을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재난관리책임기관들이 머리를 맞댄다.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오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효율적인 가뭄 공동 대응을 위한 선결과제’를 주제로 올해 두 번째 정기 연구토론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가뭄 관련 부처·지자체·공공기관 담당자와 학계 및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토론회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의 극한 가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 간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해상풍력 전문회사 코리오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 이하 코리오)은 최우진 한국 총괄 대표가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최우진 대표는 한국풍력산업협회 대외협력부회장으로 국내외 정부 부처와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 Renewable UK, 일본 풍력협회 등 국제 풍력 전문 기관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한국 해상풍력 및 기반 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온 점과 법률전문가로서 해외 사례조사, 연구를 통한 해상풍력 관련 국내 법령 및 제도 개선에 적극 참여해온 공로가 인정됐다.또한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 영국 순방 시 코리오가 약 1조 30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투자 신고식을 갖는 데 기여한 공로도 인정됐다.최우진 대표는 “지리적인 여건과 산업적인 기반을 고려하면, 한국에서 해상풍력의 잠재력은 상당히 높으며, 해상풍력의 활성화는 우리나라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러한 해상풍력의 빠른 성장을 위해서 각종 법령 및 인허가 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며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해상풍력 관련 한국 기업들이 많은 성장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미력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9일 전라남도청에서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와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민간개발이 제한된 토지를 공익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전남지역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건설해 수익 중 일부를 지역기금의 형태로 지역주민과 공유하게 된다.도로공사는 사업에 필요한 부지를 발굴·제공하고, 전라남도는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전남개발공사가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한다.이번 사업으로 건설될 태양광 발전소의 설비용량은 5MW로 연간 43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도로공사는 부지사용료 인하를 통해 20년간 약 10억원을 전남 지역주민에 지원할 계획이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환경보존과 수익 공유를 통한 지역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공공 역할을 다하기 위해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이 원전 산업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한수원 임직원과 협력업체가 함께하는 한마음 힐링콘서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협력업체 가족들도 함께 행사에 참여해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9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에 따르면 이번 힐링콘서트의 첫 번째 공연은 지난달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한수원 본사와 협력업체 직원 및 가족 등 약 700명이 자리한 가운데 개최됐다.공연에서는 온 가족이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올드팝과 인기가요,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펼쳐졌으며, 인기 밴드인 ‘한상원밴드’와
계통포화로 인해 태양광발전소의 전력 생산을 차단하는 ‘출력제어’가 결국 내륙에까지 확대됐다. 비제주권에서 민간 태양광을 대상으로 대규모 출력제어가 이뤄진 것은 사상 처음이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와 한전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7일 전남 일대(해남, 고흥 등) 태양광발전소를 대상으로 사상 첫 출력제어에 돌입했다. 앞선 6일 태양광발전사업자 일부에게는 문자메시지로 출력제어 시행 가능성이 예고되기도 했다. 정부도 지난달 ‘봄철 전력수급 특별대책’을 통해 전력수요가 종전보다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고 태양광 출력제어를 예고한 바 있다.지난해에도 봄·가을 경부하기 호남지역의 출력제어를 예고했지만 당시 우천, 원전 감발 등을 거치며 실제 시행은 ESS 연계 도서지역에 한정해 이뤄졌다. 이 때문에 이달 7일 이뤄진 출력제어는 시장 출범 이래 육지에서 이뤄진 첫 출력제어 기록으로 남게 됐다.앞서 한전은 지난 6일 전송한 ‘출력제어 시행예정 안내(하루전)’ 메시지에서 전력수급 및 계통안정을 위해 전력거래소 지시에 따라 7일 재생에너지 출력제어(차단)가 시행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제어 예정시간은 지난 7일(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였다.실제 이날 11시
효성이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손잡고 해양생태계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효성그룹(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은 지난 8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완도군 및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이번 MOU로 효성과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바다숲 조성 및 관리 ▲해양생태환경 개선 및 ESG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잘피는 바다에서 유일하게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해초류로 어류 등 다양한 해양생물들의 산란장, 서식처, 은신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맹그로브, 염습지(식물이 사는 갯벌)와 함께 3대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고 있다.효성은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 해역을 바다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1.59㎢ 면적에 잘피를 심어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조현준 회장은 “효성은 글로벌 시민으로서 생명의 근원인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등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