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우 전기공사협회 회장이 전기관련단체협의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20일 오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제40차 정기회’를 열어 신임 협의회장에 장현우 전기공사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이에 따라 장현우 회장은 지난해 12월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 회장에 이어 전기관련단체협의회 수장을 맡으며 시공업계뿐 아니라 전기산업계를 대표하는 리더 중의 리더에 오르게 됐다.장 회장은 김선복 단체협의회장의 후임으로 임기 2년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이날 장현우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기산업발전 기본법 제정과 함께 전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매우 무겁다”면서 “기본법 제정은 전기산업 발전과 체계적 육성을 위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또 “여전히 하위법령 제정과 같은 넘어야 할 산이 남아 있지만 단체협의회 멤버들의 경험과 연륜, 지혜가 모인다면 기본법은 정체된 전기산업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장 회장은 “단체협의회 회장으로서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하위법령 제정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다하겠다”며 “전기산업 발전을
“전기산업이 확장과 성장을 거듭해 10년 뒤에는 기본법이 더 이상 필요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활황을 맞을 것으로 믿는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전기가 멈추면 세상이 멈춘다. 기본법 제정은 역사적 의미가 적지 않다. 전력산업 발전에 모두 힘을 모으자.”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전기산업계가 전기분야의 모법 역할을 하게 될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을 공식 기념하고 자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전기산업발전 기본법 제정 축하 기념식’을 열어 법 제정의 의미와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전기산업발전기본법은 업계의 오랜 노력 끝에 지난해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전기사업법(1961년)과 전기공사업법(1963년), 전력기술관리법(1995년) 등 개별법에 의존해오던 전기산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은 것으로 평가된다.본회의 통과에 앞서 국회 산자중기위는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법안을 병합심사해 대안으로 통과시켰다.기본법은 올해 시행령 마련 작업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시행되며, 정부는 법에 따라 5년 주기로 전기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독일 헌법은 헌법이라고 부르지 않는다.1949년 당시 서독에서 ‘기본법’(Grundgesetz)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는데, 1990년 통일 이후에도 ‘헌법(Verfassungsrecht)’으로 이름을 바꾸지 않았다.독일 헌법까지 거론하지 않더라도 기본법은 흔히 모법(母法)이라고 부른다.말 그대로 다른 법률의 근간, 토대가 된다는 뜻이다. 산업과 관련한 기본법도 마찬가지다.그러나 안타깝지만 전기산업은 그동안 기본법이 존재하지 않았다. 전기산업의 무게감이나 중요성을 감안하면 아이러니한 일이다.인류가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이용해 문명을 일궈냈듯 전기산업도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전기사업, 특히 한전을 중심으로 성장과 진화를 거듭했다.1961년 군사정권에서 제정된 전기사업법은 그래서 전기산업의 기본법처럼 작용해왔다. 오랫동안 전기산업은 한전과 이음동의어였다.그러나 이제 세상은 달라졌다. 기후변화와 전쟁, 팬데믹 등에 따라 한정된 화석연료의 가격이 요동치며 에너지 위기가 가속화되고 급기야 국가의 안전보장과 직결되는 에너지안보 시대가 도래했다.전기산업도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도전과 마주하고 있다.“인류가 지옥문을 열었다”(쿠테흐스 유엔 사무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전기관련단체도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이 제정되면 부칙에 따라 연합회를 만들 수 있는 만큼 각종 현안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고 함께 행동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전기공사 인력수급 문제와 의무보험 가입, 분리발주, 중처법 관련 민원을 비롯해 기자재 수출 규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강 차관은 특히 “국회에서 국가전력기간망 확충과 관련된 논의가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며 혁신대책도 12월 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전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선복)는 11월 2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강경성 산업부 차관 초청 간담회’를 열어 전기산업계 전반에 대한 현안을 논의하고 업계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특급감리원 등급기준 완화, 중급기술자 부족에 따른 인력수급 대책, 협동조합 공동화사업 확대, 전기산업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지원 등을 건의했다.김선복 협의회장(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은 “특급기술자는 전기분야 기술사로 한정하고 있는데, 이는 진입규제로 작용하고 있다”며 “건설·소방·엔지니어링 등 타 분야는 기술사 외 자격자도 특급으로 승급할 수 있도록 정책운영과 개정을 추진 중인 만큼 전기
전기설계와 공사감리 용역을 타 공종과 분리해서 발주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력기술관리법 개정안 시행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는 건축사사무소의 협력업체, 혹은 하도급업체로 수준에 머물렀던 전기설계·감리업체들의 작업환경 및 갑·을관계 개선과 ‘제 값 받고 일하는 문화’ 정착을 통한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전력기술관리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주도한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은 ‘업계 숙원사업’이자 ‘그동안의 악순환을 끊어낼 기회’라는 말로 법의 의미를 설명했다. 본인 혼자서 한 일이 아니라 전기설계·감리업계와 협회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절실함이 만든 기적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전기설계·감리를 분리발주토록 하는 내용을 담은 전력기술관리법 개정안이 시행을 앞두고 있다. 법 개정 논의를 주도해 온 입장에서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전력시설물의 설계·공사감리 용역은 전력기술관리법에 따라 등록한 설계·감리업자에게 발주해야 하지만 분리발주 규정이 명문화돼 있지 않아 건설과 통합해 발주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이에 협회는 현장의 저가 하도급과 설계·감리 품질저하 등 문제를 해결하고자 분리발주를 명문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력기술관리법
“오늘은 전기공사공제조합의 자랑스러운 40년 역사를 기념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비전을 선포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전기공사공제조합이 역사적인 창립 40주년을 맞았다.공제조합은 40주년을 맞아 ‘고객 감동의 금융허브 ECFC’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며 백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조합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전기공사공제조합 40주년 기념 및 비전선포식’을 열어 새로운 시대를 향한 미래 비전과 경영전략을 공식 선포했다.백남길 조합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지난 40년 동안 전기공사업계의 눈부신 발전에 이바지하며 자산 2조 3000억원 규모의 초우량 금융기관으로 거듭났다”며 “조합원 여러분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으로 우리 업계는 괄목상대(刮目相對)하게 성장했고,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산업 발전의 기적을 이뤄냈다”고 말했다.또 “조합원과 함께할 미래는 ‘조합원 중심’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조합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100년이 돼야 한다”며 “최고의 전기금융 파트너로서 새로운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유공자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이 지난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재정)를 통과하면서 제정을 눈앞에 두게 됐다.전날 산자위 특허소위 의결에 이어 불과 하루 만에 전체회의까지 통과해 이제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전체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과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을 위원회 대안으로 병합한 것이다.이에 따라 전기사업법(1961년)과 전기공사업법(1963년), 전력기술관리법(1995년) 등 개별법에 의존해오던 전기산업이 영역을 확장하고 재도약을 모색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다.◆전기관련 법률 ‘모법’ 탄생 의미기본법은 전기산업 정책에 관한 다른 법률을 제·개정할 때 이 법의 목적과 기본이념을 따르도록 하고 전기산업의 지원과 육성에 관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 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르도록 하고 있다(제6조).표현 그대로 전기관련 법률의 기본이 되는 법이자 일종의 모법이 탄생하는 셈이다.특히 기본법 제정은 전기 및 전기산업의 정의와 범위, 전기산업 관련 정부 정책의 원칙, 지원 근거 등을 명확히 하고 있다.전기사업법, 전기공사업법, 전력기술관리법 등 현행
정부가 조만간 2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와 폭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기관련 단체들이 전기료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전기공사협회와 전기협회, 전기산업진흥회 등 16개 단체가 속한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전기회관에서 ‘전기산업계 위기대응을 위한 전기요금 정책 간담회’를 열어 요금 정상화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행사는 전기요금 정상화를 더 이상 미룰 경우 전력산업계가 공멸할 수 있다는 절박함이 확산되며 긴급하게 마련됐다. 전기요금 비현실화에 따른 한전의 적자는 지난해 32조6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한전 적자는 전기산업 전체에 영향을 주면서 생태계 붕괴라는 위기감을 증폭시키고 있다.이날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전기산업계는 저렴한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오며 반도체와 전기차 강국을 이끌어왔다”면서 “그러나 한국전력의 적자 가중으로 인해 전기산업계는 생태계 붕괴가 우려될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전기요금 정상화가 지연되면 한전의 재정난 심화뿐 아니라 전력기자재 및 건설 발주 물량 감소로 전기산업이 위축되고, 안정적 전력공급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면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현 세
전기업계 주요 협단체를 대표하는 이들이 한 데 모여 업계 발전을 논했다. 업계 주요 이슈인 전기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4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32차 정기모임을 가졌다.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제4차 산업 혁명과 에너지전환, 그린뉴딜 등 전기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전기공사공제조합을 비롯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대한전기협회 등 전기업계 주요 기관의 임원들이 회원으로 등록돼있다.이날 모임에서는 협의회장인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장세창 전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전 이사장 ▲김경환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장 ▲이택기 전력전자학회 회장 ▲이건영 대한전기학회 차기학회장 ▲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세동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명예회장 ▲홍성규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 ▲최전남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서갑원 대한전기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모임에서는 사무총장선출과 회칙개정 및 고문·자문위원 위촉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먼저 협의회의 실무를 이끌 사무총장에는
[전기신문 정세영 기자]전기산업계 주요 협·단체 및 기관장의 모임인 전기관련단체협의회가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전기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10일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서울 강남에 소재한 전기공사공제조합 사옥에서 제31차 회의를 열고 신임 회장 선출을 비롯해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안, 한국전기단체총연합회 등 업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협의회 회장)과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전 회장(고문), 김세동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김성관 삼진일렉스 회장 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이 최고 산업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김 회장은 8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4회 한국전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국내 전기공사 선두기업인 삼진일렉스를 이끌고 있는 김 회장은 1984년 업계에 투신한 이후 국가 전력망 및 철도망 확충과 반도체 등 산업생산설비 시공, 방호시설 구축, 해외시장 개척 등 전력산업계 발전을 이끌고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지속적인 혁신과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40년 넘게 국내 전기공사업계를 위해 헌신해 온 김성관 삼진일렉스 회장이 제24회 한국전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또 열악한 배선기구 시장에서 신제품 개발과 신시장 창출을 통해 변화를 모색해 온 김창성 위너스 대표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92명이 올해 행사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린다.본지는 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24회 한국전기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김성관 삼진일렉스 회장 등 총 92명에게 훈·포장과 표창 등을 수여한다.김성관 삼
[전기신문 조정훈 기자] “전기업계 최고의 영예인 한국전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돼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전기공사기업인으로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우리 업계를 대표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열과 성을 다해온 1만8000여 전기공사기업인 여러분께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김성관 삼진일렉스 회장(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사진)은 국가 전력산업 발전과 전기공사업계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한국전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84년 삼진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지난 2017년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제 14대 회장으로 선출돼 14~15대 회장직을 역임한 김세동 회장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조명전기설비학회 추계 워크숍’을 끝으로 임기 내 공식 일정을 마감했다.김 회장은 1981년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과정,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으며 20년 동안 한전과 건설기술연구원에서 현장실무와 연구개발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 좋은빛 위원회 위원, 원가조정거버넌스 위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설계자문위원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전기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의 추진을 위해 전기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모였다.전기산업계 주요 협단체 및 기관장들의 모임인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20일 서울 논현동 전기공사공제조합 사옥에서 제30차 회의를 열었다. 전기산업계 발전을 위한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을 비롯한 업계 주요 현안들이 논의됐다.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성윤모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해 글로벌 산업혁명과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이라는 주제에 대해 강연을 하며 업계 인사들과 논의를 나눴다. 성윤모 장관은 “한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K-그린뉴딜 사업의 글로벌화, 탄소중립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세대 핵심기술 분야 선점 등을 통해 세계 5대 전력기기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자는 비전이 제시됐다.또 새로운 르네상스의 문을 여는 필요조건으로 친환경 절연가스의 국산화 등 원천소재와 미래 핵심기술 투자도 언급됐다.지난 14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K-일렉트릭 르네상스를 위한 공청회’에서 기조발제에 나선 정만태 산업연구원 박사는 2030년 5대 전력기기 강국 진입을 새 비전으로 제안했다. 그는 “세계 전기산업은 발전 9조8000억달러, 송배전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탄소중립 시대의 가속화와 디지털 전환의 파고 속에서 우리나라 전기산업계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공청회가 열린다.전기 관련 16개 기관(단체)이 참여하는 전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성관)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 대한전기학회(회장 김철환),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유동욱) 공동 주관으로 오는 7월 14일 용평리조트에서 ‘K-일렉트릭 르네상스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 기간 중 개최되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정만태 산업연구원 박사가 ‘K-전기기기 산업의 발전방향’을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 ・사진)이 전기공사업계에 ‘정도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뢰와 소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열린 경영을 통해 이를 이루겠다는 의지다. 이와함께 최초로 조합 총 자산 2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자신감도 보였다.전기공사공제조합은 지난 2월 25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 사옥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총회에는 김성관 이사장을 비롯한 대의원들과 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또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조합 이사장에 선출된 2016년부터 지금껏 정도경영을 수없이 강조해왔습니다. 임직원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인사혁신, 효율적 예산관리, 투명한 자금운용 등 많은 과제를 이뤄왔다고 자부합니다. 2021년은 우리가 이룬 정도경영의 덕목이 조합을 넘어 전기공사업계 전반에 깊이 확산되는 해로 만들겠습니다.”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은 “조합은 전기공사기업들에 경제적인 버팀목이 돼줌으로써 안전한 시공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는 결국 전력산업과 국가발전의 초석이자 중요한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전기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이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전기업계가 총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소재한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제28차 회의를 열고 20대 국회에서 아쉽게 통과되지 못하고 폐기된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을 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전 회장(고문), 김세동 한국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