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가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업무다." 이병진 부사장은 트레이닝 아카데미가 가진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전세계에서 인정받은 토요타 철학을 제대로 이식해 국내 소비자들에도 수준 높은 서비스와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토요타가 경기도 용인시에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서울특별시 성수동에서 18년만에 자리를 옮기게 됐다. 서비스와 세일즈 등 부문에서 토요타 경영철학 'TPS(토요타 프로덕션 시스템)'와 문제 해결 방법 'TBP(토요타 비즈니스 프랙티스)' 등을 더 효과적으로 전수하기 위한 노력이다. '탄소 중립'과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지난 11일 토요타 트레이닝 센터를 직접 둘러봤다. 공간 구성은 물론, 다양한 소품과 디자인으로 탄소중립과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진심'을 담은 모습이었다.성수동 트레이닝센터와 가장 큰 차별점은 전동화 차량 정비 교육 시설이다. 3층에는 일반 정비 시설과 함께 함께 배터리가 큰 전기차를 들어올릴 수 있는 스톨과 전용 장비를 갖췄다.판금과 도장 교육장인 4층도 실무 교육을 위한 시설을 완비했다. 천장에 일자 조명으로 덴트 복원과 패널 수리시 손상 정도를 더 정확하게 확인할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이고 조속한 조성을 위해 중앙·지방·기업·LH가 상생협약을 맺고 협업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는 17일 오전 서울에서 경기도, 용인시, 평택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삼성전자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상생협약식은 지난해 조성하기로 발표한 용인 국가산단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관련 지자체 등과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부는 이번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토요타가 전동화에 늦었다?" 토요타는 전동화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먼저 예민한 화두를 꺼냈다. 그리고 토요타가 전동화 그 자체보다는 '탄소 감축'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계획대로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며 자신있게 답변했다.토요타는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시 '토요타 트레이닝 센터'에서 미디어 대상 '전동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매년 미디어를 대상으로 자동차 전동화 현황과 기술, 토요타 전동화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용인 토요타 트레이닝 센터 개관 직후 첫 공식행사로 열려 의미를 더했다.토요타는 여전히 완전 전기차(BEV)보다는 하이브리드(HEV)에 주력하는 이유가 ‘탄소 중립’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환경부 등 조사 결과를 토대로 BEV가 주행 중 탄소 배출은 적지만 배터리와 전력 생산, 폐기 등 단계까지 고려하면 HEV와 비교해 크게 우수하지 않다고 설명하기도 했다.다양한 친환경차가 각각 다르게 쓰일 것이라며 ‘멀티 패스웨이’ 전략도 내세웠다. 전기차는 단거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HEV는 중장거리에서 유용하다며,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수소전지차(FCEV)는 먼 거리에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서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를 추진한다.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는 베트남 전력청 산하 에너지연구소(IE · Institute of Energy)와 초전도 케이블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양측은 베트남 전력망에 초전도 케이블을 적용하기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초전도 케이블은 LS전선이 2019년 세계 최초로 경기도 용인시 흥덕-신갈 변전소 구간에서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까지도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 운전 중인 선로다.초전도 케이블은 저온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초전도 현상을 이용, 송전 효율을 극대화한다. 과부하로 전력 증설이 필요할 경우, 케이블을 교체하는 것만으로 송전 용량을 5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또, 신도시를 짓는 경우 높이가 약 3m인 전력구를 약 1m의 관로로 대체, 토목공사 비용을 1/20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고, 변전소와 송전탑의 크기와 개수를 줄여 환경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베트남은 도시화와 함께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로 전력 부족이 심화될 것이다”며, “LS전선의 기술력과 LS에코에
5년 간 604억원이 지원될오염하천 개선사업의대상지가 확정됐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강수계의 율곡천(용인시) 및 응천(음성군), 낙동강수계의 함안천(함안군), 영산강수계의 지석천(나주시) 4곳을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선정된 하천에는 2025년부터 5년간 하수도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등 10개 국고보조사업이 진행되고 국비 604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에서도 생태하천복원 3개 사업에 28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하천 4곳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또는 총인(T-P) 농도가 ‘수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신속히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협업에 나선다.국토부와 환경부는 오는 28일 경기 용인 이동읍에 위치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부지에서 ‘국토-환경 정책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협의회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된 ‘전략적 인사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달 부처 간 이해를 확대하기 위해 국장급 10개, 과장급 14개 총 24개 직위를 교류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특히 협의회를 통해 인사 교류의 핵심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를 준비하고 있는 경기 용인시에 모빌리티 핵심 인프라인 전기차 충전소를 선보인다.워터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소재 대형 쇼핑몰인 AK플라자 지하 2층에 '워터 용인 AK&기흥'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워터 용인 AK&기흥에는 초고속 충전기 6기(200kW 양팔형 3대)와 완속 충전기 7기(7kW) 등 총 13대의 전기차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급속·완속 충전시설이 구비된다.전기차 충전소가 입점한 'AK플라자 기흥점'은 지역 특색에 맞춘 근린형 쇼핑몰이다. 인근 거주민에 특화된 식음료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주로 입점시키고 있어 35~44세 연령대가 회원 전체의 40%를 차지한다.워터 용인 AK&기흥이 자리한 용인시 기흥구는 '베드타운'이라는 평가를 받는 경기도 일부 지역과 달리 양질의 일자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교통·주거 등 생활인프라가 급속도로 개선되는 지역이기도 하다.또 경기 용인시 일대는 지난해 3월 반도체·미래차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15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정부는 이 지역에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곳을 구축하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약 1
한전 경기본부는 경기도 남부 16개 시를 관할하고, 관할 면적은 4589㎢로 전국의 4.6%다. 송전설비는 회선 수 기준 총 311회선, 회선길이 3139C-km를 운영중이며, 변전설비는 총 105개 변전소내 변압기(401Bank), 차단기(5108대)가 운전 중이다. 변전 용량은 5만 300MVA다.또 전국 인구의 약 16%가 밀집해 있으며, 매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력 판매량을 기록하는 지역이다. 제3기 신도시 등 경기 남부권 대규모 개발(산업단지·택지지구)이 지속 확대되고 있어 대규모 송변전 공사가 진행 및 계획 중에 있다. 경기본부 관내에 위치한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단지 등 첨단 산업단지는 완벽한 전력공급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반도체 클러스터로 탈바꿈 했다. 특히 새로운 설비 건설 못지않게 중요시설이 많은 경기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도 경기본부의 주요 업무중 하나다. 방대한 설비 관리를 위해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접목해 정전을 최소화하고 완벽한 설비 운영을 하는 것도 첨단 산업단지에 신규로 전력을 공급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다.경기본부 김종채 전력관리처 처장은 “효율적인 설비관리를 위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초기 고장 발생시 상황판단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를 마치 전자기기처럼 살 수 있는 보상판매 제도를 도입했다. EV를 새로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 국내 시장에서 EV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다. EV 인증 중고차 판매도 이달 안으로 시작한다.7일 현대차는 신형 EV구입 시 기존 차량에 대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를 이달 1일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현대차 EV(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를 신차로 사는 경우에 해당한다.보상판매는 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여주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반도체 소부장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공동으로 지원한다.5일 산업부에 따르면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과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이날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반도체 장비 기업 ‘테스’를 방문해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지원을 약속했다.‘테스’는 플라즈마 CVD(Chemical Vapor Deposition) 증착 및 건식세정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용인·화성에서 생산·연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차
경기 용인시에 조성되는 반도체 산업단지 용수공급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없이 진행된다.환경부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용수공급사업’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해 3월 국가 첨단사업 육성전략의 일환으로 발표된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중 가장 먼저 추진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1일 80만㎥의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2034년까지 총사업비 1조76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수도사업이다.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가산단 입주 예정 기업의 중장기 투자계획 및 현재 수도권지역의 생활·공업용수 상황을 고려하고, 기존 다목적댐 외 다양한 수원을 활용해 2단계로 구분한 용수공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1단계는 2031년까지 하루에 20만㎥의 용수를 공급할 계획으로 팔당댐에서 이용 가능한 여유량 1일 당 8만㎥와 동탄·오산지역의 하수재이용수 대체물량 1일 당 12만㎥을 활용한다.2단계는 2035년부터 하루에 60만㎥의 용수를 추가로 공급하기 위해 발전용댐인 화천댐의 발전용수를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화천댐은 전력 수요에 따라 가변적으로 방류했으나, 2020년 7월부터 용수공급을 위해 다목적댐과
정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필요한 전력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전담반(TF)을 발족하고 대응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27일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력공급 유관기관 TF’ 발족식을 열고 킥오프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12월 21일 ‘제4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력공급계획을 심의했다.이 계획에 따르면 산업부는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에 2036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로 3GW, 나머지 7GW 이상은 2037년 이후 서해안 초고압 직류망 등 장거리 송전선로를 통해 호남과 동해안의 발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산업부는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제정해 전력망 적기건설을 위한 국가 지원체계를 도입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 선정 시 전력공급 여건과 계획을 사전에 검토하는 체계를 확립해 올해 상반기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부터 적용할 계획이다.이날 회의에는 국토교통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용인시, 한국전력,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LH, 용인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 SK하이닉
앞으로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가 빨라질 전망이다.27일 환경부에 따르면 폐기물처리시설의 신속한 설치·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폐기물시설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내달 15일부터 시행된다.이날 의결된 폐기물시설촉진법 시행령과 함께 ‘폐기물시설촉진법’ 시행규칙 개정안도 같은 날 시행된다.개정된 폐기물시설촉진법은 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의무자가 준공 후 3년 내에 처리시설을 직접 설치·운영하거나 부지 분양을 완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동안은 산업단지
당초 지난해 말 공개됐어야 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초안 발표가 이번달을 넘겨 3월 이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12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에너지 전문가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한 ‘11차 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는 현재 전력수요 전망, 신규 원전 건설 규모, 신재생에너지 비중 등 주요 쟁점에 대한 논의가 여전히 진행중이다.전기본은 정부가 전력수요 관리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2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15년) 로드맵이다. 장기 수급 전망을 바탕으로 발전 및 송·변전 설비를 어떻게 채워나갈지 구체적인 계획이 담긴다. 11차 전기본은 2024년부터 2038년까지 15년에 걸쳐 적용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11차 전기본은 이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뒤집고 신규원전 건설 등 원전 활성화 방안이 구체화 된다는 점에서 업계 및 학계 등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만약 이번에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포함될 경우 2017년에 수립된 7차 전기본 이후 9년 만에 발표가 되는 셈이다.제11차 전기본 초안은 당초 지난해 말 공개를 목표로 했지만 해를 넘겼다. 이후 지난달 19일 확정해 24일 발표를 계획했다. 하지만 초안 발표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고
정부가 쾌적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적체 방지와 무단투기 집중단속 등의 내용을 담은 ‘설 명절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환경부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먼저, 설 명절 선물세트 등의 과대 포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과도한 포장재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제품포장기준 준수 여부를 이달 16일까지 집중 점검한다.또한 지방자치단체마다 배출되는 재활용 폐기물이 원활하게 수거될 수 있도록 전국의 선별장이나 임시적환장 등 여유 보관시설을 확보하고, 이들 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및 시설점검을 벌인다. 재활용 폐기물의 수거 상황을 상시 감시하는 등 긴급수거체계를 유지한다.연휴기간 동안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리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이 운영한다. 이 기간 중 쓰레기가 분산 배출될 수 있도록 수거 일정 등을 조정하고, 변동 사항이 있을 시 미리 알리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주택가 주변 등에는 ‘분리수거함’과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를 추가로 비치하고, 공공선별장 확대 운영을 통해 배출된 폐기물을 적시에 처리해 폐기물로 인한 악취 등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
정부가 원자력 발전의 공급 역량 확대를 위해 원전 차액계약(VC·Vesting Contract) 제도 도입을 예고했다. 그동안 한국수력원자력은 정산 과정에서 한국전력공사 적자를 일부 떠안으며 손해보는 구조가 이어져 왔었는데, 시장상황에 따라 제대로 된 정상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원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원전에 VC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VC는 발전사업자와 전력구매자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발전물량과 거래가격을 사전 계약하고 전력시장가격과 계약가격 간의 차액을 정산하는 제도로 지난 2014년 도입됐다. VC 도입될 경우 전력도매가격(SMP)이 계약가격보다 높으면 발전회사가 판매회사에 차액을 주고, 반대의 경우에는 판매회사가 발전회사에 차액을 지급하게 된다.전력구매자인 한전은 발전사의 저원가 발전기의 초과이윤을 제한하기 위해 운영중인 정산조정계수를 VC로 대체해 전력시장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초과이윤을 회수할 수 있다. 또한 발전사로서도 실제 발전량이 계약전력량을 초과하거나 부족할 경우 인센티브 및 위약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고장을 줄이는 등 발전기 운
당초 지난해 말 공개됐어야 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초안 발표가 이번달에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수요 전망에 따른 적정 에너지 믹스를 놓고 각 분과 위원들간 이견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추가 신규원전 규모, 신재생 발전설비 확충 등을 놓고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24일 산업통상자원부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제11차 전기본 초안은 당초 지난해 말 공개를 목표로 했지만 해를 넘겼다. 이후 이달 19일 확정해 24일 발표를 계획했다. 하지만 초안 발표가 또 다시 미뤄지면서 내달께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전기본은 정부가 전력수요 관리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2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15년) 로드맵이다. 장기 수급 전망을 바탕으로 발전 및 송·변전 설비를 어떻게 채워나갈지 구체적인 계획이 담긴다. 11차 전기본은 2024년부터 2038년까지 15년에 걸쳐 적용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11차 전기본은 이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뒤집고 신규원전 건설 등 원전 활성화 방안이 구체화 된다는 점에서 업계 및 학계 등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만약 이번에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포함될 경우 2017년에 수립된 7차 전기본 이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는 자회사들이 보유한 자산재평가로 연결기준 73억원 규모의 자산이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자산재평가는 아이엘사이언스가 최근 인수한 ‘아이엘모빌리티’와 기존 자회사 ‘아이트로닉스’가 보유한 자산에 대해 이뤄졌다.우선 ‘아이엘모빌리티’가 보유한 토지·건물의 기존 장부가액은 168.5억원이었으나, 감정평가를 통해 220.2억원으로 상향돼 51.7억원의 자산 증가가 이뤄졌다.‘아이엘모빌리티’의 본사와 공장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데, 향남역과 2.1km의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최근 인접한 향남신도시 개발 호재와 더불어 2027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신안산선 향남 구간 연장 사업 등으로 인해 자산 가치가 상승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또한 ‘아이트로닉스’가 경기도 용인시에 보유한 토지의 기존 장부가액은 59.6억원이었으나, 80.3억원으로 감정평가를 받아 20.7억원 규모의 자산이 증가했다.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자산재평가를 통해 보유자산의 현실 가치가 반영됐다”며, “이번 자산가치 증가로 향후 ▲부채 비율 하향 ▲조달금리 인하 ▲신용등급 개선 ▲입찰 경쟁력 강화 등 긍정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초 지난해 말 공개됐어야 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초안 발표가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 전기본에 포함될 원자력발전 확대 방안이 아직 확정되지 못했기 때문인데, 과연 신규 원전 건설이 얼마나 증가할지 주목된다.지난 3일 산업통상자원부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는 이르면 이번달 11차 전기본 실무안을 수립해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위원회에는 전력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실무안에는 신규 원전 건설 여부, 2038년까지의 발전원별 구성비(믹스) 등 주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전기본은 정부가 전력수요 관리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2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15년) 로드맵이다. 장기 수급 전망을 바탕으로 발전 및 송·변전 설비를 어떻게 채워나갈지 구체적인 계획을 담는다. 11차 전기본은 2024년부터 2038년까지 15년에 걸쳐 적용될 예정이다.정부의 계획대로라면 11차 전기본 초안은 지난해 말 발표됐어야 했다. 그러나 초안은 해를 넘겨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다.11차 전기본 초안 공개가 늦어지는 데는 신규 원전 건설 여부를 두고 결론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으로
전기공사협회 경기도회(회장 조상욱)는 지난 8일 용인시에 위치한 동백아동발달센터(센터장 장성숙)에서 ‘무료 전기 개보수 및 성품 전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날 행사에는 조상욱 회장, 김만석 부회장, 최명철 조합 이사, 이정근 운영위원 등 경기도회 임원들과 용인협의회 강태호 회장, 한재석 사무총장, 안선호 재무 등 지역 임원이 함께했다.도회는 동백아동발달센터에 오래된 LED등을 교체하는 등 노후 전기설비를 개․보수하고, 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전달했다. 노후 전기설비 개보수에 소요된 자재비와 노무비 모두 강태호 회장이 지원했다.봉사활동을 격려코자 참석한 용인시의회 신현녀 의원과 이상욱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해 오랬동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협회 회원들에게 시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장성숙 센터장은 “더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이런 좋은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주기를 바란다”며 “밝은 환경에서 더 나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조상욱 회장은 “우리 협회만이 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협회가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