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반도체와 정보기술(IT) 통합 솔루션 개발 및 공급기업 에스아이티테크놀로지(대표 박규홍)가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조명조합)의 단체표준 ‘스마트 실외공공조명 시스템 KIIC-1039’을 최초로 시험 승인받았다. 이로써 해당 기술을 스마트 가로등에 접목해 관련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조명조합 스마트 실외공공조명 시스템 단체표준(SPS-C KIIC-1039-7565:2023)은 스마트조명이 가로등, 보안등과 같은 형태로 실외에 설치될 때 조명의 안전 표시 사항과 성능 요구사항 그리고 시험방법을 정의한다.에스아이티테크놀로지는 Wi-Fi HaLow (IEEE 802.11ah) 기술과 RADAR 센서를 적극 활용해 실외공공조명 시스템에 특화된 ‘제어기’와 ‘게이트웨이’를 개발했다.박규홍 대표는 “와이파이 헤일로는 기존 와이파이(Legacy Wi-Fi) 대비 장거리 및 저전력 특성을 갖춘 차세대 제품으로, 이번 단체표준 시험 승인을 통해 국내외 스마트가로등 분야에 최적화된 제어기와 게이트웨이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 기업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최적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
대한전기협회와 산업단지 관련 주요 기관들이 힘을 모아 산업단지의 에너지저소비·고효율 전환에 나선다.대한전기협회는 5일 서울 송파 전기회관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와 ‘산업단지에너지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협약식에는 한상규 전기협회 상근부회장 직무대행과 윤창배 산업단지공단 상무, 김기원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장, 민동욱 글로벌선도기업협회장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대한전기협회와 산업단지 관련 주요 기관들은 산업단지의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위한 전기절약 경진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주요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소재 입주 기업과 기업 구성원의 에너지절약 유도를 위한 홍보 및 교육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지원·확산을 위한 업무 ▲산업단지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개최 등이다.전기협회 관계자는 “산업단지는 국가 경제발전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에도 큰 역할을 하는 주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의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이
한국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이하 ESCO협회)가 올해 법·제도 개선 추진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ESCO협회는 21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임식 ESCO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가 계속될수록 에너지 절약 신기술과 시장 구조 확대 등 에너지사용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적극적이고 성실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ESCO협회는 탄소중립의 첨병이라는 자세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시장을 바라보고, 성장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ESCO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3년도 주요 사업실적으로 ▲에너지이용합리화법 관련주요 개정안 법안 발의 ▲ESCO팩토링 활성화 관련 협의 및 업계 설문조사 ▲ESCO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추진 ▲전기·에너지·자원산업의 ISC 에너지 분야 에너지 관리 산업 직무맵 구축 참여 등을 소개했다.이 중 지난해 10월 발의된 에너지이용합리화법의 경우 ESCO협회가 약 100여차례 협의를 통해 끌어낸 주요 성과로 꼽힌다.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의 역할과 목적, 사후관리까지 포함된 법안으로 민주당 탄소중립위원장 김정호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공급 위주 에너지 정책을 보완
“그동안 국내 에너지 업계는 실제 에너지를 사용하는 소비자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다. 에너지위기가 부각되고 탄소중립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현 상황에서, 앞으로 핵심은 소비자를 위해 에너지 효율과 수요 분야를 성장시키는 것이다."지난해 5월 한전 출자회사인 켑코이에스 수장에 오른 이현빈 대표가 취임한 지 어느덧 300일. 약 30년 가까이 근무한 한전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인생을 시작한 그는 이제 공급이 아닌 수요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국내 에너지 업계의 혁신에 일조하고 있다.그는 1986년 한전에 입사한 이후 기획처를 중심으로 일하며 에너지 산업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전방위에 걸친 분야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었다고 말한다. 그 시기를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고 말하는 이 대표는 2021년 에너지 소비자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소비자와 에너지 사용 간 관계를 중심으로 한 ‘국내외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 제도 현황 및 운영 방안 모색: 소비자 지향성을 중심으로’를 논문으로 에너지소비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 수요전문가로 거듭났다.이후 한전 경영관리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켑코이에스 대표로 부임, 공급자 중심이었던 국내 에너지산업을 소비자 관점에서 바라보며 체
한국과 일본이 청정수소 확산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고, 양국 대화 채널을 정례화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일본에서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과 이노우에 히로오 일본 경제산업성 에너지절약 및 재생에너지 부장 간 '한-일 국장급 수소협력회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열린 한일 정상 좌담회에서 양국은 탄소 저감과 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공조 필요성을 논의한 바 있다.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청정수소의 중요성을
서울시의 가로등이 100% LED로 교체되고, 운영방식도 자동화·디지털화된다. 또 실시간 원격점검도 도입되며, 한강 교량 개선사업도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도로조명 시설개선’ 계획을 지난 1월 22일 공개했다. 여기서 눈에 띄는 대목은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가로등 감시제어 플랫폼’을 상용화하는 부분과 디밍(밝기조절)도 본격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이들 계획을 앞으로 어떻게 추진할 예정인지, 도로조명 시설개선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진종구 도로조명팀장으로부터 관련 얘기를 들어봤다.“일출과 일몰,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 수동으로 제어했던 가로등 점·소등 방식이 앞으로는 날씨와 교통정보를 연계한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환됩니다. 이를 통해 가로등을 보다 탄력적·효율적으로 운영해서 밝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진종구 서울시 도로조명팀장은 “‘서울형 가로등 감시제어 플랫폼’의 경우 제조사별 비표준이면서 가로등 양방향 점멸기를 아날로그 방식으로 수동 제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표준화된 서울형 디지털방식으로 자동제어 하는 게 목표”라면서 “앞으로 서울시에서는 전체 가로등의 모니터링과 점·소등을 제어하고, 각 유지관리 기관에서는 클라우
올 한해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확정하는 전기·에너지 주요 협단체 정기총회가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특히 한국제품안전협회, 전기기술인협회, 한국PLC제어공업협동조합, 광융합산업진흥회 등은 정기총회에서 기존 단체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하거나 신임 단체장을 선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협단체 및 조합 등의 정기총회 일정을 보면 ▲한국전기산업진흥회 2월 15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 2월 15일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 2월 20일 ▲한국제품안전협회 2월 21일 ▲한국전력기기사업협동조합 2월 21일 ▲한국전기공사협회 2월 21일 ▲한국중전기사업협동조합 2월 22일 ▲스마트조명협동조합 2월 22일 ▲정부제품조달우수협회 2월 22일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2월 22일 ▲전기철도기술협회 2월 22일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협회 2월 21일 ▲전기공사공제조합 2월 22일 ▲한국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 2월 22일 ▲한국자동제어협동조합 2월 23일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 2월 23일 ▲한국PLC제어공업협동조합 2월 27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2월 27일 ▲전기기술인협회 2월 27일 ▲전선공업협동조합 2월 2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2월 29일 ▲광융합산업진흥회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지난 19일 서울역에서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함께 역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 동참을 호소하는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전국적인 1월 한파에 앞서 서울역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을 홍보하고 동참을 당부했다.공단은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으로 ▲실내온도 20℃ 유지 ▲뽁뽁이, 커튼으로 틈새 열 손실 줄이기 ▲안 쓰는 방 난방온수 분배기 밸브 잠그기 ▲내복이나 카디건, 무릎담요 등 온(溫)맵시 실천 ▲전기장판 온도 한 단계 낮
한국집단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에 최석진 前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 산업재난담당관이 취임했다.최석진 신임 부회장은 강원대학교 자원공학과를 나와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8년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 기획재정담당관실 국회협력팀장, 서무복지팀장, 광업등록사무소장,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기획조정실 산업재난담당관을 역임했다. 또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지냈다.최석진 상근부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집단에너지는 친환경 분산전원으로서 에너지절약 및 국민 생활편익 증진,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산업부 등과 협력을 통하여 집단에너지 산업의 진흥과 발전 및 협회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임식 ESCO협회 회장은 현재의 ESCO 산업을 “위기이자 기회”라고 평가했다. ESCO 사업은 ESCO를 통해 사업을 시행할 경우 초기 투자 비용과 기술력에 대한 부담이 없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지만 최근엔 각종 에너지 관련 보조금 사업으로 인해 우선순위가 낮아지는 등 위기를 겪고 있다. 하지만 ESCO 사업은 에너지 가격이 비쌀수록, 불확실할수록 빛을 발하는 사업이라는 게 이 회장의 생각이다. 특히 에너지 다소비 구조의 우리나라 특성상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줄이면서 에너지를 절약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에너지절감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 등 다양한 장점으로 정부는 최근 에너지 효율화와 수요관리에 적극 나서며 ESCO 산업은 다시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8대에 이어 올해부터 9대 ESCO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임식 회장을 만나 ESCO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에너지 효율의 중요성은 강조되지만,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ESCO가 생소한 경우가 많다.“에너지사용자가 절약을 위해 기존의 노후화되거나 저효율로 운전 중인 에너지시설을 고효율 에너지 사용 시설로 바꿀 때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기술적, 경제적 부담으로 사업을 시행하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20일 강남역에서 역내 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절약 동참을 호소하는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11월 명동 거리캠페인에 이어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상권 중 하나인 강남역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단은 강남역 관계자들과 함께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안내하고 동참을 당부했다.주요 실천요령으로는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20℃ 유지 ▲뽁뽁이, 커튼으로 틈새 열 손실 줄이기 ▲안 쓰는 방 난방온수 분배기 밸브 잠그기 ▲내복이나 카디건, 무릎담요 등 온(溫)맵시 실천 ▲안 쓰는 조명 소등하기 등이 소개됐다. 올 겨울 극심한 한파 예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상 속 에너지절약 실천만으로 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데 홍보의 초점을 맞췄다.이밖에 유통업계·협회·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상훈 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으로 국민 한분 한분의 에너지 절약 동참이 절실하다”며 “실내 적정온도 20℃ 유지, 방한용품 활용 등 에너지 절약에 많은 국민들께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공단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파란에너지와 경북개발공사가 국내 최초로 자동형 에너지쉼표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파란에너지는 지난 2020년 11월 국내 최초로 LH송림4단지 880세대에서 공동주택 에너지쉼표 AAA 등급 인증을 받도록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3년 이상 에너지쉼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AA 등급은 전력량데이터 전송 주기 5분 단위를 만족하며 200세대 이상 또는 전체 세대 중 30% 이상이 국민DR에 참여해야 받을 수 있다.이번 경북개발공사 공공임대주택 ‘봉화춘양 온단채’가 파란에너지와 함께 국내 최초로 받은 인증은 ‘자동형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이다. ‘자동형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은 올 8월 시행됐으며 Auto-DR(자동수요반응)이 구현되는 기기 및 시스템을 일괄 적용할 때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세대별 스마트홈 플랫폼을 통해 Auto-DR 신청 및 동작이 구현되고, OpenADR(수요관리 통신규약)을 통해 스마트홈 플랫폼에 DR 발령 신호가 수신돼야 한다. 또한 Auto-DR 동작 시 세대 내 1개 이상의 전력사용기기(조명, 에어컨 등)에 전력 수요감축 명령이 발생해야 한다.‘봉화춘양 온단채’는 건설 단계부터 에너지쉼표와 연계할 수 있는 IoT 기술이 적용
경상북도는 지난 7일 영천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2023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에너지효율 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을 통해 지역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으며, 범도민적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저소비․고효율 에너지 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는 경북도의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에너지 독립을 위한 저소비·고효율 에너지대전환 정책 속에서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적을 치하하는 자리인 만큼
한국수력원자력이 서울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쳤다.5일 한수원(사장 황주호)에 따르면 이날 한수원 임직원들은 가스와 전기 절약 방법, 캐시백 내용 등을 안내하며 시민들에게 에너지절약 홍보 기념품을 나눠줬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11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시민과 함께하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에 발맞춰 한수원도 에너지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캠페인에 참석한 김정호 한수원 홍보실장은 “에너지 위기는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에너지절약은 우리나라뿐만 아닌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1일부터 소상공인, 노후건물 등 에너지 취약부문 효율 개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지난달 2일 정부가 합동 발표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 및 에너지절감 대책 후속조치다. 내년 3월 말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공단은 온라인 냉난방 효율개선 지원안내센터를 통해 소상공인, 사회복지시설, 기타 취약부문의 에너지절약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사용자가 난방, 조명과 같은 에너지 사용기기의 사용정보와 애로사항을 입력하면 에너지절약전문기업 등 전문가로부터 에너지절감 정보 및 각종 정부지원제도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15년 이상 노후 건축물에 대해서는 난방에너지 현장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에너지절약 정보와 개선방안을 제공하고, 설비개체 등 지원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공단 12개 지역본부에 별도의 안내센터를 마련해 ▲지역 에너지공급사와 협력한 에너지 효율개선 활동 ▲난방방식별 에너지절약요령 ▲부문별 지원제도 안내 등 홍보활동을 병행한다.소상공인 협‧단체와 정기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현행 소상공인 지원제도를 개선하고, 소속회원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정부와 민간이 에너지절약에 뜻을 모았다. 난방비 절감과 함께 정부 차원의 절약 인센티브 도입을 통해 민-관의 절약 움직임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11월 27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과 함께 ‘지구를 살리는 에센스, 당신의 에너지 센스’를 주제로 에너지캐시백 우수시민 포상, 난방비 절감 협력 서약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출범식에는 강경성 산업 2차관을 비롯해 최현근 한국전력 전력혁신본부 본부장, 임종순 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 송현규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 박병춘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 등 에너지공기업 인사들과 김연화 에너지시민연대 대표, 김상엽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사무총장 등 시민단체 인사가 참석했다.출범식에서 강경성 차관은 “에너지절약은 에너지를 만드는 것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글로벌 에너지 가격 인상과 함께 가계의 부담이 커 정부에서도 에너지 캐시백 및 분할납부 등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이어 강 차관은 “에너지절약은 국내 에너지 수입 절감과 함께 기후 위기 대응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므로, 시민 여러분의
전력수요가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정부가 시민과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나선다. 올해는 도시가스 요금 캐시백을 전년보다 확대해, 캠페인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명동에서 시민단체, 에너지 공기업 등과 함께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출범식에서는 에너지캐시백 우수시민에 대한 시상식, 난방비 절감 협력을 위한 정부-에너지 공기업-시민단체 간 서약식, 난방비 절감팁 공유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또한 상가 ‘문 닫고 난방’ 등 동참을 당부하며 거리 캠페인도 전개했다.이날 정부
전력산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최철호 전력노조위원장이 대상을 수상했다.본지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소재 63컨벤션센터에서 ‘제26회 한국전기문화대상 시상식’을 열어 전기의 소중함을 알리고 전력산업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올해 대상의 영예를 안은 최철호 전력노조위원장은 지난 1988년 한전에 입사해 2002년부터 전력노조 활동을 시작했다. 2017년 5월 전력노조 21대 위원장에 당선된 이후 올해 3월까지 내리 3선에 성공하며 전력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앞장섰다.특히 지난 16일 출범한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의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되며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아 전력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져갈 계획이다.은탑산업훈장은 전력기자재 유통부문 넘버원 기업인 일신비츠온의 진미애 대표가 수훈했다. 일신비츠온은 전력케이블과 LED조명을 동시에 생산·유통하며 에너지절약과 고용창출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산업포장은 주기환 마하에이스 대표와 최범석 서울산전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주 대표는 전기공사업계를, 최 대표는 배선기구·차단기 업계를 대표하는 CEO로 평가받고 있다.이외에도 조선관 은성전기 대표와 이흥
“일신비츠온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임직원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 영광스러운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날을 함께 이겨내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고민했던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이 자릴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전기문화대상에서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을 받게 된 진미애 일신비츠온 대표는 수훈의 영광을 유통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한 임직원들에게 돌렸다.일신비츠온은 전력케이블과 LED조명을 동시에 생산·유통하며 국가적인 에너지절약과 고용창출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전문기업으로, 장애인고용 등을 포함해 남양주 본사 374명, 지방영업소 6개, 126명 등 총 500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지금까지 일신비츠온을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운 시절을 꼽으라면 1997년 외환위기 당시가 떠오르네요. 그때 모든 기업들이 힘들었겠지만, 우리도 많이 어려웠습니다. 연달아 부도나는 업체들 속에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서울사무실과 남양주 물류센터를 통합운영하고, 비수도권의 작은 마을 안에 있는 업체까지 영업활동을 전사적으로 했었어요. 야근도 잦았고, 출장도 많아서 몸도 마음도 지쳤지만 그런 위기를
지난 2018년 누리플랜 그룹에 편입되며 사물인터넷(IoT)과 암호모듈화 시스템, 스마트센서 등을 조명과 결합한 다양한 융합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스마트조명 전문기업 누리온(대표 오진탁)이 기술력을 통해 다시 한번 도약에 나선다.최근 누리온의 전통적 기반 사업이던 LED 조명은 극한 경쟁에 빠져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이어 중국산 제품까지 국내 시장에 속속 들어오며 수익성이 악화, 국내 중소기업 간 경쟁만 심화되는 상황이다.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누리온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스마트가로등 등 경쟁 우위 제품 개발에 나섰으며 최근에는 스마트시티와 재난 안전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대표적인 것이 스마트 디밍 제어 시스템이다. 누리온의 스마트 디밍제어 시스템은 국토교통부의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과 서울시의 ‘도로 조명시설 설치 기준’에 맞춰 시간과 교통량에 따라 디밍컨트롤하며 이를 통해 에너지를 기존 LED 제품 대비 30% 이상 절감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고유가와 고환율 등 에너지 위기 시대, 에너지절약사업과 가로등 개량 사업 등 가장 적합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안개 등 재난 시 안전한 ‘스마트 색 변환 가로등’도 누리온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