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청원)과 EGSTON Power(CEO Gerhard Ecker)는 23일 오스트리아에 있는 EGSTON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남 최대 400kW P-HILS 관련 교육 과정 개설, 컨퍼런스 공동개최, 인적교류, 연구개발 지원’ 등을 위한 상호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 산업부, 전남도, 나주시의 지원을 받은 전력기자재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400kW P-HILS를 활용한 교육, 기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장비 활용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업무 협약을 통해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EGSTON Power는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 장비, 교육 프로그램, 연구 노하우, 시설 등을 상호 교류하고, ‘전문 컨퍼런스 개설 및 공동 운영’, ‘P-HILS 교육 과정 개설 및 수료·인증서 발급’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의 P-HILS 장비를 연구소 및 기업에서 활용할 경우 전력기자재의 설계-시제품-완제품-출시에 이르는 전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R&D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에너지밸리
북미 시장을 필두로 변압기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국내 기업들이 기술력 향상을 위한 자구 노력과 함께 차기 플랜 짜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미국 다음 스텝으로 제2의 수출 판로 모색에도 분주한 모습이다.까다로운 기준 탓에 진입 자체가 쉽지 않았던 미 시장에 연착륙한 업체들은 이제 수출 경쟁력을 지속하기 위해 기술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한상욱 동미전기공업 대표는 “앞으로 5년간은 수요가 공급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돼 다수의 업체가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겠지만, 그 이후에는 물량이 줄어 높은 제품 신뢰를 바탕으로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만 미 전력청과 거래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은 요구하는 스펙이 다양하고, 주마다 스펙도 다르다. 특히 자체 설계 능력이나 미국 스탠더드 규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향후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보수적인 미 시장 특성상 가격 경쟁으로 업체를 쉽게 바꾸지 않는다는 점도 국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북미 공급 부족 현상은 당장은 해외 진출 기업들의 증가를 이끌고 있지만, 기술력을 갖추지 못하면 단기적인 성과에 그칠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중
◇ 승진▲ 2직급(차장)김광태(사업본부 표준품질실)▲ 3직급(과장)조용선(사업본부 연구개발실)박지혜(사업본부 수출진흥실)김광천(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인프라구축실)
매그나텍이 LFP 배터리 생산 준비에 나선다.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 매그나텍(회장 정해만)은 28일 광주광역시 광주에너지밸리 산업단지에서 실리콘 음극재 이차전지 파일럿공장(시범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이날 착공식에는 정해만 매그나텍 회장,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김순옥 광주 남구 부구청장, 황경아 광주 남구의회 의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 탄 광샤오(Tan Guangshao) 리릭로봇(Lyric Robot, 중국) 대표, 데이브 알마네즈(Dave Almarinez) 픽업(PeekUp, 필리핀)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경과 보고, 개회사, 축사, 시삽 세레모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매그나텍은 지난해 8월 광주광역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해 오는 8월까지 7610㎡(약 2300평) 부지에 R&D센터와 파일럿공장을 건립하고 50명의 인력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다.올해 8월 광주공장이 완공되면 매그나텍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바이오매스(커피박)과 실리콘을 합성한 음극재를 사용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파우치 셀을 시범 생산할 예정이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가 스마트그리드 산업 활성화를 통한 회원사 권익 증진을 올해 선결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협회는 올해를 스마트그리드 산업 발전의 터닝포인트(전환점)로 보고 새로운 시작과 성장, 많은 도전과 변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이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제15회 정기총회에서 발표한 올해 목표 수립에 따른 것으로, 협회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 개발 및 수출 지원과 인력양성,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기술 기반 구축을 위한 표준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제1호 안건으로 ‘2024년 사업계획 승인 및 2023년 실적 보고의 건’ ▲ 제2호 안건 ‘2023년 결산 및 2024년 예산 승인의 건’ ▲ 제3호 안건 ‘임원 선임의 건’이 등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임원 선임의 건은 이현빈 켑코이에스 대표이사, 구기도 아하 대표이사가 협회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협회는 지난해 주요 실적으로 정책개선과 스마트그리드 국제협력, 그리고 스마트그리드 표준화와 시험인증 분야에서 국가표준 2종, 단체표준 19종 등 21종 제‧개정을 완료하고, OCPP 시험서비스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올해 미래 환경 대응과 전기산업 발전 로드맵 마련에 속도를 낸다.또 디지털·글로벌 전기산업 협업 R&D 및 인프라 구축과 해외진출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와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은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회원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올해 진흥회와 연구조합은 ‘전기산업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수립과 국내외 전시회 개최를 통한 해외 판로개척 지원, 소부장 및 탄소중립 R&D 추진 등 회원 친화적인 사업추진을 목표로 2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올해 주력사업 중 전기산업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은 국내 전기산업 현황 분석을 통한 지속성장 전략과 비전 제시를 위해 진흥회 임원사(44개사)와 일반회원(10개사)이 약 4억원의 특별기부금을 모아 추진하는 것으로, 용역을 맡은 삼정회계법인이 올해 안에 전기산업 현안 분석과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라는 게 진흥회의 계획이다.진흥회는 이종산업 간 융복합을 통해 전기산업 영역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통상환경의 변화와 보호무역주의 및 공급망 재편,
올해 트로닉스(대표 박병덕)는 SI/SM 사업과 스마트가로등 등 2개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SI/SM 사업은 기존 공공기관 고객을 중심으로 기획과 영업력을 확대해 서비스를 확장해서 매출을 높여가는 분야이고, 스마트가로등 사업은 관련 기업·연구소·대학 등과 협력해 신시장을 확장하는 국내 사업과 실증사업 중심의 해외사업으로 다시 구분된다.2014년에 설립돼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트로닉스가 이처럼 새로운 사업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배경에는 독자적인 기술력이 있다.트로닉스는 스마트가로등이라는 영역에서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인 엣지컴퓨팅,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멀티프로토콜 IoT서버, 웹앱서비스 등을 융복합해 상호운용성을 확보한 국제 표준 프로토콜 기술을 서비스하는 세계 최초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박병덕 트로닉스 대표는 “올해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진행하는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 및 표준개발지원사업의 차세대 유망 ICT 표준개발 사업(시장수요형)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참여해 시스템규격, 설치 및 운영 규격, 통신 프로토콜 규격까지 표준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 기반까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트로닉스는 출
서울에서 KTX를 타고 2시간 30분 가량을 달려 도착한 나주역. 다시 차를 타고 약 10분을 달리자 바둑판 모양으로 조성된 나주혁신일반산업단지가 보인다.수도권에 있던 기업들이 이곳 나주까지 내려오는데 결정적 영향을 미쳤던 유인책 종료까지 약 1년을 앞둔 나주산단의 모습은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탓인지, 인기척 없는 거리 탓인지 황량함마저 감돌고 있었다.◆ 희망 부풀었던 나주혁신산단...128개 기업 혁신산단 공장 등록지난 2014년 조성돼 2023년 기준 128개 기업이 등록된 나주혁신산단 공장들의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제도’ 마감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20년 제도가 한 차례 연장됐기 때문에 사실상 재연장은 어렵다는 의견이 팽배한 가운데 기업들은 속만 태우는 상황이다.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 제도는 산업 생산이 낙후한 산단을 지정해 세제·자금·판로 등 특례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15년 나주일반산단과 혁신산단이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돼 5년간 법인세 및 소득세의 50% 감면과 제한경쟁입찰 및 지자체 수의계약 가능 등의 혜택을 받아왔다.특히 나주로 본사를 옮긴 한전은 이런 혁신산단 키우기에 적극적이었다.당시 조환익 한전 사장은 “광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청원, 이하 개발원)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나주에서 국내외 P-HILS(Power Hardware In the Loop Simulation) 전문가를 초청해 ‘HILS & POWER 컨퍼런스 2023’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11월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 구축한 시뮬레이션 시스템 및 400kW급 파워엠프를 소개하기 위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국 유수의 20여개 대학 및 연구소, 30여개 관련기관과 기업 연구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실시간 시뮬레이션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냈다.한전, 한전KPS 등 전력공기업과 김강식 에너지신기술연구원 원장, 박창기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원장 등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또 본 행사에 앞서 개발원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그리드포밍, 아이오티플러스, 아이티맨, 어피니티에너지, 커넥티드 등 5개 기업과 ‘P-HILS 활용 및 공동 연구개발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5일 열린 기술세미나에서는 ▲HILS 구축 프로세스(위드비어), ▲HILS를 활용한 전력시스템 기술 개발 및 대규모 국가전력망 실시간 시뮬레이터(한국전기연구원), ▲전력시스템 개발을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지난 29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BAPPENAS) 차관 일행을 맞아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및 전력ICT 사업 관련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30일 밝혔다.시하한(Scenaider C.H. Siahaan) 국가개발기획부 차관을 대표로 실무자 등 7명의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방문단을 맞이한 이날 행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력 회의 및 관계기관 사업 현장 견학과 연계해 추진됐다.김장현 한전KDN 사장과 경영진은 방문단과 함께 한전KDN이 ICT분야 지역 우수 인력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매년 11월에 시행하고 있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작품 경진대회를 관람하고 한전KDN의 스마트에너지 효율화, 스마트시티 관련 솔루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인도네시아 방문단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스마트시티 사업과 바탐지역 스마트워터(해수담수화) 사업 등 전력ICT 사업 협력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한전KDN은 향후 인도네시아 발전소 운영 효율화를 위한 찌레본 화력발전소의 원격모니터링 사업과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와의 사업을 포함한 전력ICT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시하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UAE 진출을 위해 IMQ Gulf와 손을 맞잡았다.사업단은 전기분야 주요 과학 기술 국가기관들의 주도로 설립된 비영리협회 이탈리아 전기기술협회(Instituto Italiano del Marchio di Qualita)의 모체 IMQ Group 두바이 지사 IMQ Gulf와 전남지역 기반의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사장 이종영),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 및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청원)을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청원)을 비롯해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녹색에너지연구원 및 한전 등이 참여하는 전남 컨소시엄은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비R&D) 일환으로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신산업 기업의 UAE와 중동 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KOREA-UAE 에너지위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전남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내 발전 및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신산업 진출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며, 전남 컨소시엄은 전라남도 신재생 및 에너지신산업 수출기업들의 UAE와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 3번째 ‘한국-UAE 에너지위크’를 개최한 것이다.이번 행사에서는 DEWA(두바이 수전력청), 파워썬 등 50여개 기업이 참가, 총 105건, 1억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통해 연내 계약 체결로 이어나가기로 했다.전남 컨소시엄은 UAE를 거점으로 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MOU 16건과 MOA 2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전력 기술 환경 분야의 세계적인 전시회인 ‘WETEX & Dubai Solar Show
업계가 기대하던 ESS를 활용한 전력거래는 가능해졌지만, 여전한 규제로 활성화가 어렵다며 완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들이 나왔다.14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청원), 광주 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가 주최, 주관한 ‘그린 ESS를 활용한 전력거래 시장 활성화 토론회’가 개최됐다.지난달 31일, 이 의원과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의 병합 대안 법안인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이에 따른 후속 대응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해당 법안은 재생에너지 전기저장 판매 사업을 전기신사업에 포함해 재생에너지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해 기존 전력거래 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사용자(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법안을 소개한 이동일 법무법인 에너지 변호사는 “이번 전기사업법 개정으로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 전기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도 사용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변동성을 보완하고 출력제어 감소에 효과를 줌과 더불어 계통안정에 기여하는 등 역할을 해 ESS 사업모델 파생으로 탄
전라남도는 에너지특화기업 지정 신청 설명회를 지난 6일 나주 혁신도시 내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열어 도내 기업 대상으로 에너지 특화기업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이번 설명회에선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산업부의 2023년 특화기업 지정 신청 접수 기간에 맞춰 도내 기업에 특화기업 자격 요건, 신청서 작성 방법 등을 사전 컨설팅했다.에너지특화기업은 융복합단지 내 입주기업으로서 해당 기업의 총매출액 중 에너지 및 관련 산업 매출액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산업부는 기술 수준, 경영 역량, 에너지 중점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향후 융복합단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지정할 계획이다.에너지특화기업으로 지정되면 사업화(시작품 제작, 시험·인증, 전시회, 기업설명회(IR) 비용) 자금 연간 최대 1억 원 지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비율 2% 가산, 지방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신청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구역 내 사업장을 1개 이상 보유 ▲기업의 총매출액 중 고시에 따른 에너지산업 등의 제품·서비스 등 관련 매출액 비중이 50% 이상 ▲‘전기사업법’ 제2조제4호의 발전사
한전 KDN이 에너지ICT 분야 스타트업 10개 창업기업의 생존율 제고를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섰다.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지난 30일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소재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회의실에서 ‘한전KDN 에너지ICT 스타트업 육성기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한전KDN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 공동 시행하는 ‘한전KDN 에너지ICT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에너지 IoT, 에너지 빅데이터, EMS, EV, ESS, 에너지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창업 교육과 스타트업 생존율 제고를 위해 사업화·운영 자금과 기술자료 임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날 협약식은 신수행 한전KDN ESG경영처장과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신수행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약식, 스타트업 기업소개, 협약을 통한 지원사업 소개 및 기술보호 특강이 진행됐다.한전KDN 에너지ICT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50개 기업에 15억원을 지원해왔다. 올해 사업에는 최종 10개사 선정에 44개 기업의 신청이 몰려 4.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관련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올해 한전KDN 에너지ICT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국내 산업자동화 기술력이 일본 등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임에도 외산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국내 시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K-ICS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우선 만들어야 한다는 견해가 제시됐다.올해 전기산업대전 및 발전산업전의 부대행사로 지난 18일 열린 ‘K-ICS 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K-ICS 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제언’을 발표한 전자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K-ICS 생태계를 위한 선순환 구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ICS(산업제어시스템, Industrial control system)는 제조 응용 분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 중 하나로, 최근 스마트팩토리 확산에 따라 자동화 설비 국산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스마트 공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그러나 국내 기술력이 세계 시장과 비교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한번 사용하면 계속 이용하는’ 기술의 관습적 이용실태 탓에 우리나라 시장의 80% 이상을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권봉현 LS일렉트릭 부사장도 “현재 우리나라는 반도체, 휴대폰, 조선, 철강 등을 비롯해 배터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그리드 전문 전시회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Korea Smart Grid Expo) 2023’이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23에서는 스마트그리드 산업에 종사하는 LS일렉트릭, 한전KDN, 남동발전, 전력거래소 등 300여 개의 유관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나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참여해 분산에너지 특별법 통과에 따른 VPP, 특화지역 운영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에너지신사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홍보관도 운영한다.또한 충전 인프라 기업들은 급속 · 완속 충전기, 이동형 전기차 충전차량, 전기차 이동형 충전시스템을 선보이며 EV 충전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더불어 이번 전시에서는 QR 스탬프 랠리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시장 곳곳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콘텐츠를 감상 후 스탬프를 받을 수 있고,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경품이 제공된다.전시회 부대행사로는 ▲에너지밸리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 ▲탄소중립, 스마트그리드 아시아 비전 컨퍼런스 ▲제주특별자치도 분산에너지 세
원광전력이 아프리카의 클린 에너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케냐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원광전력(회장 전연수)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케냐 나이로비 Sarit Expo에서 개최된 ‘Powerelec Kenya 2023’에 참가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 및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 전력 네트워크 구축 및 친환경 전력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다룬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원스톱 솔루션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재제조 배터리 등 최근 글로벌 전력 시장의 주요 트렌드가 반영된 솔루션들이 공개됐다.원광전력은 전기공사업을 비롯해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춘 신재생에너지, 전기차에서 발생한 사용 후 배터리를 재제조하는 순환경제 사업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최근 영산도 등 9개 국내 소형도서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는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 구축사업을 한국전력으로부터 수주해 진행 중이다. 또 2024년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스템과 MW급 규모의 ESS 구축 등 독립형 발전시스템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원광전력은 이번 전시회에서도 이 같은 기술력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케냐, 인도, 아랍에미리트에서 참가한 바이어
국제e-모빌리티엑스포(IEVE)와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EVEDI)이 에너지 신산업 시장 확대와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본격화한다.IEVE와 EVEDI는 지난 13일 EVEDI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콘퍼런스 등을 통해 관련 산업생태계 조성과 e-모빌리티 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한 협업사업 발굴을 비롯해 국내 친환경 에너지산업 육성 및 에너지 전환인식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또한
“스마트가로등에 다양한 센서와 엣지컴퓨팅 디바이스를 연동해서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한 IoT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구해 온 우리 연구원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가로등 사업화를 전국으로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최근 열린 ‘광주광역시 2023 창업제품 실증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트로닉스의 박병덕 대표는 수상 영광을 직원들에게 돌리면서 기술적 독창성과 효용성을 공식 인정받은 e-IoT 스마트 공공조명 통합관제 시스템을 일선 지자체에 적극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트로닉스는 한국광기술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으로, 광기술원은 운영 중인 LED실증센터내 가로등에 트로닉스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탑재해 실외환경에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점들에 대해서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트로닉스의 관제플랫폼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가입하면 자동으로 IT자원이 생성돼 사용량에 의해 자동과금 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 공급에 중요한 보안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발급하는 클라우드보안인증(CSAP)을 취득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타사 제품과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