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 R&D와 기업 지원 계획 등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2024 국제광융합엑스포(LED&OLED EXPO)’가 오는 6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국제광융합엑스포는 광융합산업분야 국내 최대 전문 무역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 엘이디광융합산업포럼이 주최하고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다.또한 부천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
2023년 6월 13일 제정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분산법)」이 금년 6월 1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법의 제정 목적은 첨단 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고, 전력 수급의 안정성을 증대하는 것에 있다. 정부는 법 제정 이전부터 태양광, 풍력 등 변동성이 심한 재생에너지의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여 이산화탄소도 저감하고 장거리 송전 부담도 줄이기 위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작년 11월 발표한 동 법 시행령 초안을 보면 이러한 당초의 취지는 많이 희석됐다. 기존 원자력과 고탄소 전기의 장거리 송전 부담을 줄이는 것이 주 목적이고 재생에너지 활성화는 크게 고려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정부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 부족, 소비자들의 전력시장 소매경쟁 효과에 대한 낮은 이해도가 있다. 근본적으로는 송전·배전·판매 부문에서 한전이 오늘날 갖는 독점적인 지위, 그리고 이로부터 파생되는 시장 실패를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법령이다. 따라서 이 법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분산지역 내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제시하고자 한다. 분산법의 당초 취지는 전력 생산지와 소비지를 일치시켜 송배전 수요 해소 및 민원을 예방하
서울에너지공사가 시민들의 출퇴근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한다.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는 오는 29일부터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 시즌1’을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4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4주간 시행되는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 시즌1’은 출퇴근 시간에 자전거를 이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으로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자전거 따릉이, 지바이크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캠페인은 출퇴근길 자전거 주행거리만큼 탄소기부 포인트를 부여하는 것으로 주행거리 1km당 1원이 적립된다. 총주행
전력시장 구조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분산법) 시행에 따른 민간 시장 확대 방안과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또 분산법 시행을 지렛대로 삼아 다각도의 신산업 도입을 모색하는 한편, 에너지 신사업이 유도할 전력시장의 미래상도 공유됐다.19일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이 주최한 ‘2024년 전력시장의 변화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따른 민간 시장 확대방안’ 세미나가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개최됐다. 세미나는 분산법의 제도 취지와 세부사항을 비롯해 올해부터 변화될 시장 형태를 정리했다. 특히 ▲직접전력거래 ▲수소연료전지 비즈니스 모델 ▲ESS 및 VPP 비즈니스 ▲DR 신사업 모델 등 각 분야의 사업확대 전략이 발표됐다. 이날 연사로 나선 김근호 한국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실 팀장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도 설계 및 세부지침’을 공유했다. 중앙 집중형 공급 체계에서 벗어나 분산형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요건으로 ▲지역내에서 생산·소비하는 분산에너지시스템 활성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지역별 차등요금제 시행을 거론했다.김근호 팀장은 “분산법이 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17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경제 외교 활동에 나섰다.먼저 최진원 주몽골 한국대사 대리와 만나 몽골의 현황을 듣고 경북 우수상품과 기업들이 몽골에 진출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어 아마르사이한 몽골 부총리와 만나 양 지역의 경제협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경북의 그린에너지와 농수산품 등이 몽골에 진출하는 데 협조를 요청했다.아마르사이한 몽골 부총리는 “경북은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스마트팜 사업 모델 등 몽골이 필요로 하는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관련 기업들이 진출할
중국 해상풍력 공급망 기업들의 한국 시장 공략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풍황 계측부터 단지 건설까지 해상풍력 사업 전 과정에서 ‘차이나 윈드’의 파워가 점점 거세지고 있는 형국이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중국 공급망 기업의 한국 공장 구축과 합작사 설립 등 시장 공략이 확대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과 낮은 브랜드 위상으로 인해 해외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중국 업체들이 한국의 브랜드파워를 활용하기 위해 이 같은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한국 시장 공략의 전초 기지로 삼고 있는 중국 산둥 옌타이시 봉래구의 해상풍력 배후항만에는 해양 산업 관련 3개의 상장 기업과 59개의 전문 중소기업을 비롯해 총 100개 이상의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대표적으로 ▲다진중공 ▲쥐타오중공 ▲동방전기 ▲상해전기 ▲다진중공 블레이드 ▲YCRO ▲붕래중배징루조선 등 풍력산업 관련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한국풍력산업협회에 따르면 옌타이시는 배후항만에 입주한 기업들을 활용, 총 9개 프로젝트를 추진해 3GW의 해상풍력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이 실적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해상풍력 프로젝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약한 고리를 파고드는 중국산 공급망의 위협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육안으로 드러난 것보다 더 많은 중국 자본과 공급망이 10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국내 해상풍력 시장을 노리고 있는 만큼 시장생태계와 국가안보 차원에서 국내 공급망 보호와 육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우 전쟁 이후 원자재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값싼 중국산 제품으로 눈을 돌리는 국내 개발사들이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해상풍력 장기고정가격계약 입찰을 통과한 5개 현장 중 2개 현장(낙월, 고창)에 중국산 터빈 설치가 예정된 데 이어 일부 EPC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최근 업계에 따르면 명운산업개발(대표 김강학)이 개발하는 364.8MW 규모의 낙월해상풍력 EPC는 호반산업과 블루에너지로 구성된 호반블루에너지가 담당하며 호반산업이 육상공사 및 해저케이블 시공을 맡고, 삼해종합건설이 해상구조물 시공을 수행할 계획이다. 중국에너지엔지니어링공사(CEEC)는 하부구조물 및 상부 터빈 설치를 위한 설치 전용선의 국내 부재로 국내 시공사와 용선계약을 통해 선박 공급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같은 역할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16일 울산 본사에서 신한카드(대표이사 문동권), 에너지사랑(회장 유제혁)과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하나은행과 체결한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업무협약’에 이어 금융기관과 체결하는 두 번째 협약이다.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 및 기업은 에너지바우처 사각지대 발굴‧해소 강화 및 ESG 경영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를 위해 사업 범위를 울산광역시에서 광주광역시로 넓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광주광역시 내 에너지바우처 장기 미사용 세대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방문하는 맞춤형 사용지원 서비스인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또한, ▲에너지바우처 사용 지원 체계 고도화 ▲지원대상 및 관계자 대상 홍보 강화 등 에너지 복지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서 신한카드는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에너지사랑 측에 전달했다. 김준식 신한카드 대구경북HUB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에너지 비용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줄어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1일 에너지다소비사업자(649개)와 중소사업장(406개)에 대한 ‘2023년도 에너지진단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공단은 2007년부터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연간 에너지 사용량 2000toe(톤오일상당) 이상인 사업장(에너지다소비사업자)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에너지진단을 의무 수행토록 하고 있다.지난해 649개 에너지다소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진단 실시 결과, 대상 사업장의 연간 에너지 사용량은 약 2375만toe로, 2022년 국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약
국내 풍력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이들이 장관상을 수상했다.한국풍력산업협회(이하 풍력협회)는 최우진 코리오제너레이션 한국총괄 대표, 김범석 제주대학원 풍력공학부 교수, 최돈관 신라정밀 대표, 변조민 한국에너지공단 풍력발전합동지원반 차장, 조공장 한국환경연구원 지속가능전략연구본부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그동안 풍력산업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약해 온 이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최우진 대표는 풍력협회 대외협력부회장으로서 해양공간계획 수립부터 해외 기관과의 협업 등의 과정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왔다.특히 지난해 11월 대통령의 영국 순방길에서는 BP와 함께 영국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과의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신고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한 바 있다.김범석 교수는 최근 제3차 제주 풍력발전종합관리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하며 제주특별자치도의 계획 입지 구축에 공헌한 사실이 높게 평가됐다.또 정부와 정책 및 입찰 관련해 다양한 위원회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풍력협회의 해상풍력 공급망 세부분류 기준 용역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최돈관 대표의 신라정밀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9일 한국국제협력단 본사에서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장원삼, 코이카)과‘대외 무상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대응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하고자 마련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무상개발협력사업 협력 ▲양 기관이 추진 중인 기업 지원 사업 간 연계 협력 ▲양 기관 전문 분야의 정보 및 인적 교류, 기술자문, 전문 교육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공단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과 코이카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 사업 등을 연계해 국내 기업의 개도국 진출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개도국의 온실가스 검‧인증,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정책 수립 등 지원을 강화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과 개도국의 에너지 접근성 향상, 에너지 빈곤 해소 등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대외 무상개발협력사업을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협력 체계가
EVSIS(대표이사 오영식)가 대한민국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개선을 위해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협회장 김성태)가 시행하는 ‘전기차 충전 환경개선 캠페인’에 참여한다.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EVSIS는 이달 9일 EVSIS 청주본사에서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와 ‘전기차 충전 환경개선 캠페인’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전기차 충전 환경개선 캠페인’은 건전한 충전인프라 이용문화 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공익사업이다.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에너지공단 등이 함께하며 대표활동으로는 ‘전기차 충전소 지킴이’가 있다.‘전기차 충전소 지킴이’는 전기차 이용자가 지킴이가 돼 직접 전국의 전기차 충전소를 점검해 충전량, 충전속도 등을 체크하고 고장여부 및 개선사항을 보고하는 활동이다. 캠페인 추진단은 4월 중 지킴이를 모집한 뒤 해당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VSIS는 캠페인 운영 계획 마련 및 수행, 운영관리 및 지원 역할을 맡았다.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김성태 협회장은 “설치 및 이용환경, 결제오류와 통신장애, 충전속도 불량 등 현장에서만 확인이 가능한 고장과 오류를 발굴 및 개선해 과거 공급자 중심의 충전인프라 환경을 사용자 중심으로 바꿀
우리나라 산업화와 경제 성장의 주축인 산업단지가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대한전기협회와 한국전력공사 등 6개 기관(단체)는 ‘2024 산업단지전기에너지 절감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공동개최 기관은 (사)대한전기협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사)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이다.이번 대회는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홍보 및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평가는 참가기업 사업장에서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총 4개월간 사용한 전력량을 직전 2개년(2022년, 2023년)의 같은 기간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량(률), 우수 실천사례 등을 종합·평가한다.경진대회 참가신청은 2024년 5월 31일까지 이메일(exco@kea.kr)과 우편으로 할 수 있다.평가를 거쳐 대상 1000만원 등 13개 산업단지 입주기업에게 총 3000여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참여기업들은 한전, 산업단지공단, 에너지공단으로부터 다양한 지원사업의 참여기회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산업
에경연의 제23기 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이 지난 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3주간 일정에 돌입한다.8일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현제)에 따르면 이번 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8개 기관과 ▲GS파워 ▲코원에너지서비스 ▲영남에너지서비스 ▲JB ▲삼천리 ▲E1 ▲현대엔지니어 ▲삼정KPMG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등 21개 업체에서 총 33명이 입학했다.개강식에 앞서 열린 특강에서는 김현제 에경연 원장이 ‘글로벌 에너지시장 환경 변화와 20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5일 대구 수성스퀘어에서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탄소중립 이행과 에너지 부문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에 발맞춰 에너지 부문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역사회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지원을 시작으로 ▲에너지 고효율 설비 보급 및 지원 ▲에너지 설비 자원순환 활성화 ▲지역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발굴 등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손명임)와 한국부동산원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마정호)는 올해 협력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 지원사업’과 ‘지역 에너지 문제 해결 플랫폼사업’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공단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술지원 컨설팅을 제공하고, 부동산원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 비용을 부담해 약 6000만원 규모의 태양열 설비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대구‧경북 지역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함께 노후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및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 설치 등도 추진한다.손명임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탄소중립을 위해 에너지 효율 개선
경상북도가 단독 혹은 공동주택에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면 최대 80%까지 보조금을 지원해 준다.경북도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단독·공동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설비를 설치하면 보조금을 최대 70~80%까지 지원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주택지원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한다.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주택에 설치하면 설치비 일부를 정부와 도·시군이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경북도는 2004년부터 2023년까지 총 1,390억원(1만9,598 가구)을 들여 일반주택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왔고, 올해는 지방비 30억원을 지원해 1,850여 가구에 주택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보급할 계획으로 총사업비가 126억원이다.가장 수요가 많은 주택용 태양광 3㎾의 경우, 설치비 534만원 중 국비 213만원과 지방비 142만원을 지원받아 신청인은 최대 179만원 정도를 부담한다.4인 가족 주택기준으로는 매년 65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약되고, 연간 약 1,60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한다.올해도 예외 사항 없이 모든 사업비가 지역 내로 투자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제로에너지빌딩이라는 불가역적인 흐름 앞에 건물일체형태양광(BIPV)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BIPV는 건물 외벽에 설치하는 태양광으로, 건물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동시에 심미적 요소로도 활용된다. 특히, 건물별로 분산에너지 자원을 확보하기 어려운 서울지역에선 여러 분산자원 중 BIPV의 잠재력이 가장 높게 평가받고 있다.에스지에너지는 이제 막 태동을 시작한 국내 BIPV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자체 컬러유리 제작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생산능력을 갖추면서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이희성 에스지에너지 제조생산본부장(이사)을 만나 생산설비와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그동안 에스지에너지가 축적한 실적을 소개한다면.“올해 2월 말 기준으로 580개소, 총 15MW의 발전소에 BIPV를 공급·시공했다. 국내에 총 17개 BIPV 기업이 있는데, 아직 기업당 실적이 500kW~1MW 수준에 머물면서 에스지에너지가 50% 이상을 점유한 셈이다. 회사 설립 후 5년이 지났으니 연평균 3MW를 공급했고, 지난해엔 5MW를 넘어섰다. 실적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것은 발주처에서 보기에 해당 기업의 레퍼런스와 신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중소기업의 국제적 기후환경 규제 대응 역량 강화와 자율적 탄소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지원사업’ 고도화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부터 시행된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컨설팅‧교육 지원사업이다. 이는 정부가 지난 2022년 9월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국내 ‘탄소배출 MRV(측정·보고·검증) 기반 강화 방안’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사업이다.정부는 해외 탄소규제가 강화되고, ESG경영 확대로 글로벌 대기업을 중심으로 납품기업에 대한 탄소배출량 제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은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공단은 정부 기조에 발맞춰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배출활동자료 입력을 통해 배출량을 계산할 수 있는 ‘간이 MRV 시스템’를 구축하고, 해외 및 국내 유사 기관의 배출량 산정 가이드라인을 조사해 ‘중소기업용 배출량 산정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이와 함께 중소기업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기업 및 대기업 협력사 등 70개 중소기업에 컨설팅 및 실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장의 배출량 정보가 담긴 온실가스 배출량 확인서를 발급했다.한편, 작년 8월 유럽연합의 탄소국
전력 신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 KSGA; Korea Smart Grid Association)가 주관하는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Korea Smart Grid Expo) 2024’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올해 14회차를 맞이하는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는 코리아스마트그리드 및 전력 신산업 분야 신기술, 제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전시회로, 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대전과 동시에
에이치에너지(H energy)는 함일한 대표의 운영사로,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공인을 받은 안전보건관리 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에이치에너지는 이 인증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요소를 사전에 대비하고 관련 법적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관리체계를 수립할 예정이다.ISO 국제 표준 획득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지속가능성을 다루는 데 중요한 도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