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체코 수소 산업계와 함께 양국 수소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25일(현지시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체코 현지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과 함께 ‘체코 수소협력 포럼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선 두 나라의 수소산업 및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이어진 상담회에서 우리나라 10여개 기업과 체코 40여개 기업 간 1: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기업들은 미팅에서 각 기업의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특히 한수원은 이번 포럼에서 페트르 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KTL)이 국내 산업 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 및 전기차(EV) 충전인프라 기업들의 수출 지원에 나섰다.KTL은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독일전기전자기술자협회(VDE)와 ‘산업 AI 및 EV 충전인프라 국제인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AI 기반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정부의 산업 디지털 전환(IDX)분야 국제 협력체계 구축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 기업이 제품 개발과 해외인증 취득이 용이하도록 시험평가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KTL 측은 이번 협약이
광융합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 R&D와 기업 지원 계획 등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2024 국제광융합엑스포(LED&OLED EXPO)’가 오는 6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국제광융합엑스포는 광융합산업분야 국내 최대 전문 무역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 엘이디광융합산업포럼이 주최하고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다.또한 부천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
산업통상자원부는 양병내 통상차관보가 25일 방한 중인 라민 툴루이 미국 국무부 경제담당 차관보와 만나 한미 반도체 산업 협력 및 투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양 차관보는 "최근 한국 기업들의 대규모 대미 투자를 기반으로 한미 간 첨단 산업·공급망 협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한국 반도체 기업의 우수한 제조 역량과 미국 기업의 혁신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강화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한국 기업이 원활히 대미 투자를 이행할 수 있도록 반도체법 보조금 등과 관련해 미국 측이 충분한 지원을
한국이 네덜란드·폴란드와 공급망 분야를 비롯해 산업기술 및 청정에너지 등에 대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서울에서 네덜란드 케이스 반 더 부르흐 인프라수자원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모빌리티, 배터리, 공급망 분야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지난해 12월 우리 정상의 네덜란드 국빈방문 시 체결한 반도체, 공급망, 무탄소에너지 협력 등의 후속조치가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오늘 면담을 계기로 전기차, 수소차, 배터리 등 새로운 첨단산업 분야로 양국 간
기업에 인권·환경 보호 의무를 부여하는 유럽연합(EU)의 ‘공급망실사지침(CSDDD)’이 유럽의회 문턱을 넘어서면서 국내 대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에서 열린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EU 역내외 기업에 공급망 내 인권‧환경 관련 실사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급망실사지침이 가결됐다.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022년 2월 지침 초안을 제안했고, 다음해인 2023년 12월 이사회 및 의회가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이어 올해 3월 대상기업 기준 등을 완화한 타협안이 마련됨에 따라 이사회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심화하면서 하반기 에너지요금 인상을 두고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총선 이후 가스 및 전기요금 인상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물가 관리를 위해 정부가 공공요금 정상화 시기를 미룰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이러한 분위기에 요금 정상화를 통해 경영난을 헤쳐나가야 하는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가스공사의 시름도 커지고 있다.23일 정부 및 에너지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속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기 위한 전방위 작업에 돌입했다.이런 가운데 기획재정부 및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5월 가스요금 조정 3분기 전기요금 조정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당초 4·10 총선 후에는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중동발 전쟁 위기 확산, 환율 급등 등으로 물가관리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물가안정과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한 공공요금 ‘동결’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실제로 국내 고물가 상황은 이어지는 모습이다. 올 2월에 이어 3월에도 소비자물가지수가 3%대(3.1%) 상승 폭을 보이면서 재정당국은 물가를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물가관리를 위해 에너지요금이 포함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 분야 국제 행사인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기후 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연차대회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이창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윌리엄 맥우드 OECD 원자력기구 사무총장 등 국내외 원자력계 주요 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황주호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기후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을 물려주기 위해 원자력계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술 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데 원자력이 충실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해 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전 정책 방향성을 연내 제시하겠다고 밝혔다.최 차관은 “정부의 올해 원전 정책 최우선은 원전 생태계의 완전한 복원을 넘어 원전 산업의 질적 고도화를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1주년의 개막을 알렸다. 관련 기업들은 위축된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역량을 투입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래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24일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개최했다. 이날부터 26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4년 처음 개최된 세계 솔라시티 총회를 시작으로 21주년을 맞았다. 20년 이상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자리잡으면서 세계 10대, 아시아 3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성장했다.이번 전시에는 총 25개국에서 340개 기업이 참여해, 전체 1100개 부스를 설치했다. 지난해 대비 40개 기업, 50여개 부스가 늘어났다.분야별로 태양광 모듈·인버터·구조물을 비롯해 ▲풍력 ▲ESS ▲연료전지 ▲EMS ▲퓨얼셀 ▲태양열 ▲스마트그리드 업체들이 각자 첨단 제품을 내놓았다.국내 업체 중엔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 중인 한화솔루션, HD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엔지, OCI파워 등이 존재감을 드러냈고, 각 분야 글로벌 리딩기업인 론지, 트리나솔라, 선그로우, 그로와트 등도 참여했다.전시회 외에도 각 분야
세계 각국은 탄소무역장벽을 쌓고 있다. 이를 마주한 기업들은 탄소 배출량 산정, RE100 이행 등을 요구받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턱없이 낮은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에너지 효율화’가 제시됐다.SDX재단은 24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소재 HW컨벤션센터에서 ‘RE100 실현 전략과 대중소기업 탄소중립 상생방안’을 주제로 ‘리월드포럼 2024’를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에너지 전환 혁신 및 대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상생 전략, 자발적탄소시장의 활성화 방안 제시 목적으로 열렸다.이날 백승택 LS일렉트릭 전력그리드영업팀 팀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RE100 이행 애로사항의 해결 방안으로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제안했다.백 팀장은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 낙후국이다”며 “글로벌 RE100서 낙제점을 받고 있기 때문에 향후 탄소중립과 RE100,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서는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선 에너지를 얼마나 어떻게 쓰고 있는지, 어디서 낭비가 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해 문제점을 제거하면 RE100 달성률을 높일 수 있다”며 “그러나 국내 대부분의 공
30조원대 규모로 추정되는 체코 원전 입찰 우선협상자가 이르면 6월 선정되는 가운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주를 성사시키기 위해 체코를 방문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안 장관이 24∼26일(현지시간) 체코를 방문해 요제프 시켈라 산업통상부 장관, 즈비넥 스타뉴라 재무부 장관 등 체코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한다고 밝혔다.안 장관은 체코에 방문해 정부 및 관계자들을 만나 원전, 첨단산업·기술,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아울러 방문 기간 양국은 상호 교역과 투자
전 세계의 관심이 기후위기에 집중되고 있다. 세계 각국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계획을 수립 중이며, 글로벌 산업계의 화두 역시 이 분야에 집중되는 모습이다.우리 정부 역시 2018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수립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시장과의 약속에 나서고 있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정부의 목표가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이와 관련 청소년·시민단체·영유아 등 다양한 집단에서 정부를 대상으로 총 4건의 기후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에서 기후소송 사례를 찾을 수 있지만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이 최초다. 23일 헌법재판소는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현행법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했는지 판단하기 위해 첫 번째 공개변론을 실시한다.본지는 23일 아시아 첫 기후소송이 진행되는 헌법재판소로 향했다. 12시 30분쯤 현장에서는 아직 재판이 2시간가량 남은 시간이었지만 이미 1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단체, 영유아단체 등으로 이뤄진 소송 청구인들이 헌재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진행 중이었다. 방송 중계진과 기자, 유튜버, 방청 시민들로 문전성시를 이
메리 응(Mary Ng) 캐나다 국제통상부 장관이 대규모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가운데, 양국 고위급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에너지 등 전통산업을 넘어 AI 등 첨단분야로 협력을 확대하자고 목소리를 모았다.한국경제인협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캐나다기업연합회(Business Council of Canada)와 함께 ‘제2차 한-캐나다 CEO 다이얼로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메리 응 캐나다 국제통상부 장관 및 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 등 양국 정부 인사와 고위급 기업인(양국 각 15인)이
한국과 루마니아가 원자력 발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원전 설비개선, 기자재공급망, 중소형모듈원자로(SMR)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 논의가 가속화될 전망이다.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클라우스 요하니스(Klaus Iohannis) 루마니아 대통령 방한 계기에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세바스티안-이오안 부르두자(Sebastian-Ioan Burduja) 루마니아 에너지부 장관이 원전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체결한 양해각서(MOU)에서 양국은 원전 설비개선, 안전설비, 기자재공급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안전관리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등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23일 산업부 출입기자단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갖고 미래지향적 가스안전관리 체계로의 전환 의지를 드러냈다.그는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 실현 ▲국민과 동행하는 ‘녹색기업’ ▲임직원이 중심이 되는 ‘인본 경영’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먼저 신사업·신기술을 선도하는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 실현을 위해 첨단기술 융복합과 디지털 안전관리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사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미래지향적 안전관리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검사·진단, 재난관리 혁신과 대규모 저장·공급시설의 특별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또 관련 산업의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안전 규제를 개선해 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친환경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민과 동행하는 ‘녹색기업’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사각지대를 포용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박 사장은 또 ‘인본경영’을 실현
한국수력원자력 등 팀코리아가 참여하는 체코 신규 원전 수주 입찰이 6월 진행되는 가운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원사격을 위해 체코에 직접 방문한다. 30조원 규모의 원전 입찰을 위해 막판 승부수를 띄우려는 전략이다.22일 원전 업계에 따르면 체코전력공사(CEZ)는 이달 말까지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전력공사(EDF)로부터 원전 4기 건설 방안을 담은 수정 입찰서를 받는다.체코는 당초 두코바니에 설비용량 1.2GW 이하 가압 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하기로 하고 미국 웨스팅하우스, 한수원, EDF로부터 입찰서를 받았다.체코는 이후 탈탄중립 등에 기조에 따라 원전을 더 구축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월 두코바니에 2기, 테멜린에 2기 등 총 4기(각 1.2GW 이하)의 원전을 건설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후 한수원과 EDF에 4월까지 이 같은 변경 사항을 포함해 수정 입찰서를 내 달라고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웨스팅하우스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입찰서를 제시하지 못해 입찰 대상에서 제외됐고 한수원과 EDF의 양자 대결로 입찰을 진행하게 됐다.CEZ는 한수원과 EDF에서 건설 비용과 방식을 포함한 입찰서를 받아 기술평가와 동시에 가격, 건설 공기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청원)과 EGSTON Power(CEO Gerhard Ecker)는 23일 오스트리아에 있는 EGSTON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남 최대 400kW P-HILS 관련 교육 과정 개설, 컨퍼런스 공동개최, 인적교류, 연구개발 지원’ 등을 위한 상호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 산업부, 전남도, 나주시의 지원을 받은 전력기자재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400kW P-HILS를 활용한 교육, 기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장비 활용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업무 협약을 통해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EGSTON Power는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 장비, 교육 프로그램, 연구 노하우, 시설 등을 상호 교류하고, ‘전문 컨퍼런스 개설 및 공동 운영’, ‘P-HILS 교육 과정 개설 및 수료·인증서 발급’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의 P-HILS 장비를 연구소 및 기업에서 활용할 경우 전력기자재의 설계-시제품-완제품-출시에 이르는 전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R&D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에너지밸리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빌 리(Bill Lee) 미국 테네시주 주지사와 23일 화상 면담을 갖고 한국과 테네시주 간 경제·통상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면담에서 “한미 양국이 전통적인 안보동맹에서 첨단산업·공급망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 배터리, 양·음극재 기업들의 테네시주 투자가 협력 강화의 좋은 사례”라면서 “우리 투자기업의 안정적 투자·경영 활동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세제지원 등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정 본부장은 테네시주에 집중 투자 중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23일 관계부처와 함께 ‘제3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 활용 및 이행계획 ▲IPEF 추진동향 및 대응계획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논의현황 및 대응 방향 등 주요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IPEF 공급망, 청정경제 협정 등 추진현황과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 17일 IPEF 공급망 협정이 발효됨에 따라공급망 관련 주요 품목을 선별하고 IPEF 회원국과 공동 연구개발
“잠재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혁신‧벤처‧창업기업이 공공시장에 진출해 한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전태원 조달청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전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내 혁신‧벤처‧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이 담보돼야 한다면서 그 역할을 공공조달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전 기획관은 대규모 공공구매력을 활용해 한국 미래 먹거리인 융복합 신산업, 미래기술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공공의 꾸준한 지원과 기업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선, 공공(조달청)이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한 ‘혁신제품’에 대한 총체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진단했다.혁신제품 지원 정책으로는 지난 2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범정부 협업을 통한 혁신적 조달기업 성장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이 사업은 조달청을 비롯해 기재부, 외교부, 산업부, 중기부, 금융위 등 12개 관계부처가 협업해 국내 강소기업의 성장과 도약,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전 기획관은 “조달청은 혁신‧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판로 제공을 위해 벤처나라, 혁신제품, 우수조달물품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고, 각 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