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해외철도 9개국 공무원에게 도시철도 운영 기술을 선보였다.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25일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글로벌 철도연수 과정에 참여 중인 해외 공무원들을 초청했다. 이집트, 몽골 등 9개국 32명을 초청해 선진 운영과 유지관리 기술을 소개했다. 글로벌 철도연수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협회가 주관해 매년 해외철도 분야 공무원 약 30명을 선발해 해당 국가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교육훈련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철도시장 진출을 견인하기 위해 시작했다. 인천교
방글라데시 교통 관계자들이 KTX 차량기지를 견학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5일 오후 방글라데시 교통 공무원을 초청해 경기도 고양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열차 정비 현장을 소개했다.코레일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자이알 우딘 아메드(Jaial Uddin Ahmmed) 방글라데시 교통부 국장과 철도청 차량국장 등 교통 공무원들에게 차량기지의 경정비동과 차량동력장치 작업장 등을 보여주며 고속열차 정비 기술과 유지보수 노하우를 설명했다.방글라데시 공무원들은 최근 한국산 신형 기관차와 객차를 도입한 것과 관련, 열차 부품인 ‘인쇄회로기판(P
광주도시철도가 오는 28일 개통 20주년을 맞는다.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지난 20년 동안 광주도시철도가 운행한 거리는 약 3014만km로 지구를 752바퀴 돈 것과 같다고 밝혔다. 광주도시철도는 지난 2004년 4월 28일 동구 녹동역에서 서구 상무역까지 1단계 개통하고, 2008년 4월 11일 광산구 평동까지 완전 개통함으로써 현재 총 20개 역 20.5km를 운행하고 있다.그동안 광주도시철도를 이용한 누적 이용객은 약 3억2600만명으로, 광주시민 1명당 도시철도를 약 230회 이용한 셈이다. 일 평균 이용객 수는 개통
철도공단이 토지 보상 제도개선을 위한 ‘토지보상협의체’를 개최했다.국가철도공단(이사장 이성해)은 24일 대전 본사에서 ‘제5회 토지보상협의체’를 개최했다.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 6곳과 함께 공공사업의 토지 보상 제도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토지보상협의체’는 주요 공공기관 사이에 보상 업무의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해결 방안을 모색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자 구성했다. 지난 2022년 7월부터 각 기관이 돌아가며 개최·운영을 하고 있다.공단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선 ▲국·공유지 취득 및 무상귀속 절차 ▲폐기물 및 오염토지 보상 제도 ▲영농손실액 산정 방법 ▲각종 양식의 법정 서식화 등 업무를 개선하고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보상담당자들이 머리를 맞댔다.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원활한 공익사업을 위해 보상 업무는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토지보상협의체는 각 기관의 보상 전문가가 함께 모여 선진 보상 문화를 정착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앞으로도 각 기관과 소통하며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 업무로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에스알이 다가올 어린이날 연휴를 대비해 열차를 추가로 투입한다.SRT 운영사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24일 5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대체공휴일인 5월 6일에 SRT를 추가로 투입해 공급 좌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에스알은 연휴에 열차를 이용한 가족 단위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10량 열차에 10량을 추가로 연결하는 20량 복합연결열차를 추가 편성해 공급 좌석을 확대할 계획이다.SRT는 대체공휴일인 5월 6일에 복합연결열차를 10회 연결해 운행한다. 이에 이날 SRT 좌석은 4100석이 추가로 공급된다.이종국 에
코레일이 아프리카 12개국 언론·정부 관계자에게 한국의 철도 운영 기술을 선보였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22일 오후 가나, 나이지리아, 이집트 등 언론·정부 관계자 13명을 초청해 철도교통관제센터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을 차례로 소개하고 철도 운영 기술을 시연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철도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우선 코레일은 서울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에서 견학을 진행했다. 전국의 모든 열차를 집중관리하는 ‘열차중앙제어(CTC)’ 기술과 관제센터, 설비·인력운영 등 관제 업무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경기 고양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으로 이동해 고속열차 유지보수 현장을 둘러봤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KTX와 다음달부터 운행하는 KTX-청룡 등 다양한 고속차량 설비를 살펴봤다. 특히 참석자들은 정보기술(IT) 시스템으로 관리되는 경·중정비 관련 차량 검수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김원응 코레일 해외남북철도사업단장은 “아프리카에 ‘K-철도’ 기술력을 알린 뜻깊은 기회”라며 “IT와 접목한 첨단 운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철도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코
인천교통공사가 철도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23일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에 기관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은 지난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실시하는 재난 사전 예방 활동이다. 정부와 공공기관, 국민이 함께 참여해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하고 안전 위험 요소를 진단·조치한다.이번 현장점검은 철도시설 중 인천 1호선 계양역의 신호 시설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 이날 공사는 열차의
대구교통공사가 심야시간대 터널 대청소로 쾌적한 지하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대구교통공사(사장 김기혁)는 23일 지난 22일부터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비해 터널 대청소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공사는 매년 심야시간대에 본선 터널 대청소를 시행하고 있다. 공업용 진공 흡입 청소기와 고압 분사 세척기를 사용해 연간 약 5t의 슬러지(찌꺼기)를 수거한다. 올해는 12월까지 1·2호선 전 역사 선로와 터널 대청소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역사 공기질은 법규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법정기준인 100㎍/㎥보다 강
철도공단이 현장 중심 경영으로 철도사업 적기개통에 주력한다.국가철도공단은 23일 대전 본사에서 현장 중심 책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에선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했다. 철도공단은 지난 16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과 철도사업 적기개통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현장 중심의 사업관리(PM) 체계 조직 전환 ▲GTX 지원단, 철도지하화 등 국정과제 전담 조직 신설 ▲안전본부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사중지권’ 부여 ▲현장지원을 위
코레일이 광역철도 역명부기 사용기관을 모집한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3일 다음달 10일까지 광역철도 역명부기 사용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역명부기는 기존 역명과 해당 기관명을 함께 표기하는 것을 말한다.신청 자격은 역 주변의 공공기관·대학·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이다. 대상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 51개(경부선·경인선·경원선), 4호선(안산선) 9개, 경의중앙선 6개 등 66개역이다. 선정 절차는 ▲접근성 ▲공공성 ▲선호도 ▲자격평가에 대한 서류심사와 지자체 의견수렴, 국가철도공단·학회 등 내·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역마다
인천교통공사가 교통약자를 위한 지역행사를 개최했다.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23일 ‘남동구 늘품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함께 파주 헤이리 마을에서 교통약자 나들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공사는 매년 신체적 어려움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교통약자들에게 문화 체험과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교통약자 나들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행사는 주변 동료들과 즐겁게 어울리고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공사는 매년 3회 실시하던 행사를 4회로 늘려 더 많은 약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
철도공단이 철도시설 안전 취약개소에 대해 집중점검에 나선다.국가철도공단(이사장 이성해)은 22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철도분야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으로 철도시설 중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 취약 개소를 선별할 방침이다.공단은 오는 6월 21일까지 61일 동안 한국철도공사,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노후화된 교량·역사 등 150개의 철도시설물과 철도운행선 인근 공사 현장에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기간엔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경영진이 특별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경영진은 안전 점검 내실화를 도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보수·보강, 개량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시행할 예정”이라며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빠르고 안전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가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구간에 전기 공급을 시작한다.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22일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82.5km 구간의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3일부터 열차 시험 운행을 위한 특고압 전기 2만5000V를 공급한다고 밝혔다.호남본부는 2만5000V 특고압 전기 공급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감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지자체·인근 학교·아파트 단지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전단지를 배포했다고 설명했다.이창현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열차 시험 운행 전 전기설비의 최종 성능 확인과 각종 시험 등을 통해 향후 열차 안
SRT 운영사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청렴업무 상호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업무 협력·벤치마킹 ▲부패 취약 분야 발굴·개선 ▲청렴 워크숍 개최·공동교육 ▲청렴 관련 우수정책 공유 등을 협력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에스알의 청렴 인식을 개선하고 조직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하는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공기업 대상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에스알은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부산 도시철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무인환전 키오스크’와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를 시작한다.도시철도 역사 내에 설치된 ‘무인환전 키오스크’는 도시철도 운영시간 내 달러, 유로화, 위안화 등 16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원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사는 관광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우선 서면역, 해운대역, 센텀시티역 3개소에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상반기 내 남포역, 부산역, 광안역, 사상역 등에 확대할 예정이다.공사는 1인 가구 증가 추세 및 미니멀 라이
한국교통연구원이 충북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한국교통연구원(원장 오재학)과 충북연구원(원장 황인성)은 18일 오전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지역개발과 교통·물류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교통·물류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을 진행하고, 지역개발·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조사·인력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각 지역 도시에 대한 교통·물류 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지역 간 격차와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고, 지역민들에게 공정한 교통권을
코레일테크가 4월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코레일테크(대표이사 조대식)는 18일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부산 동해남부선 범천 건널목에서 철도이용객의 안전의식 향상과 열차 안전 운행 확보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한국철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건널목 통과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건널목 안전 수칙이 기재된 홍보 물품을 나눠줬고, ‘건널목 일단정지’와 ‘안전운전’을 당부했다.박종수 코레일테크 남부지사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SRT 운영사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3년 연속 정보보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한 국가산업대상은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을 선정한다. 에스알은 고속열차 SRT를 운영하며 정보보호 강화 노력 등 사회적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에스알은 ▲공공기관 최초로 국내외 정보보호 인증 7종 획득 ▲4년 연속 정보보호 투자 우수기업 지정 ▲공공기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진단평가 우수 달성 등 정보보호
서울교통공사가 제2기 ESG경영위원회를 출범했다.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18일 도시철도 분야 ESG 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제2기 ESG경영위원회를 조직했다. 이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철도’라는 ESG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 2022년 ESG 경영 도입 선포 후 체계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제1기 ESG경영위원회를 구성했다. 1기 ESG경영위원회에선 ▲중요 이슈 선정을 위한 중대성 평가 ▲ESG 경영전략 컨설팅 용역 적정성 검토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코레일이 신입사원 교육을 위해 전동차량 종합훈련장을 개설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한문희)는 17일 차량직 신입사원 정비실무 교육과 사고복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동차량 종합훈련장을 열었다.경기도 시흥시 시흥차량사업소에 마련한 종합훈련장은 실무 경험이 부족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실습 훈련이 이뤄지는 전동차량 전문교육 훈련장이다. 코레일은 전동차량 종합훈련장 마련을 위해 기대수명(25년)이 도래한 전동열차 4칸을 교육실과 공구실습실, 부품전시실, 복구훈련 전용공간으로 개조했다.훈련장은 실제 전동열차 주요 부품과 정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