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소외이웃에게 난방비용을 제공하는 에너지바우처(이용권)제도가 올여름 시원한 온정(溫情)을 나누는 제도로 개선된다.한국에너지공단은 올여름 무더위를 겪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여름철 전기요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 에너지복지실에 따르면 여름철 전기요금은 가상카드를 활용해 자동으로 전기요금을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1인 가구는 5000원, 2인 가구는 8000원, 3인 가구는 1만1500원까지 지원한다. 여름철 이용권 사용 후 남은 잔액은 겨울철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겨울
제주에너지공사는 19일 사내봉사 활동단체 온새미들 봉사단이 제주특별자치도 구좌읍 행원리 연안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했다.공사는 매년 공사 발전단지 인근 및 관광명소를 방문해 바다에서 밀려온 각종 폐기물과 도로 인근 쓰레기를 청소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시즌에 앞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바다와 함께하는 제주’를 만드는데 솔선수범 자세로 행원 연안에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김태익 공사 사장은 “발전단지 및 주변 해안정화를 통한 풍력발전단지의 관광 자원화에 이바지하고 마을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해
트리나솔라는 블룸버그 신에너지 금융(BNFF)이 밝힌 지난해 ‘태양광 모듈업체 재무적 가치 보고서’에서 1위를 차지했다. 3년 연속 1위 기업이다. 헬레나 리(Helena Li) 트리나솔라 아시아·태평양(Asia Pacific) 대표 및 글로벌 모듈판매 대표이사(Head of Global Module Sales)는 “트리나솔라 모듈 제품이 사업 완수에 도움을 주는 재무건전성을 가진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1997년 설립된 트리나솔라는 미국, 중국, 일본, 스위스, 멕시코, 두바이, 싱가포르 등 세계 7개 지역에 판매관리센터를 설립
권칠승 국회의원은 수소충전소 자가(셀프)충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을 입법 발의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권 의원(화성병)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5회에 걸쳐 ‘이젠 수소경제다 시리즈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 이후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 후속 조치로 관련 법을 제출했다.정부는 지난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310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수소충전소 구축 목표는 올해 86기, 내년 160기, 2021년 235기, 2022년 310기
일본 규슈 등 이웃 국가에서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이슈가 불거지면서 우리나라 역시 전력계통 보호를 위한 출력제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출력제한 우선 제어대상 선정과 현 SMP(계통한계가격)와 REC(신재생 공급인증서)를 합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가격을 어떻게 보상할지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지난해 에너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변동성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비한 계통 안정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변동성 재생에너지가 전력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웃도는 국가는 7개국이다. 변동성 재생에
태양광 금융 전문 기업 ‘루트에너지’가 P2P(개인 간 투자) 금융 플랫폼 최초로 ‘혁신금융 규제 샌드박스’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루트에너지는 P2P 금융기법을 바탕으로 지역 제한 투자와 지역주민 우대금리 등을 포함해 ‘커뮤니티 펀딩’ 방식으로 시민이 간접적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소 확대·운영에 참여토록 돕는 온라인솔루션을 공급 중이다.기존 P2P 개인 투자는 발전소당 500만원, 연간 최대 2000만원 내 투자 한도가 있었다. 이번 혁신금융 규제 샌드박스 적용으로 향후 2~4년간 루트에너지 커뮤니티 펀딩 서비스의 개인 투자는 발전소
포스코에너지는 17일 인천발전소 미래관에서 여자탁구단과 탁구 재능나눔 봉사단이 함께하는 4월 정기훈련 시간을 가졌다. 훈련은 여자탁구단 선수들이 재능나눔 봉사단원들에게 코칭스킬이론과 실전을 교육하는 시간이었다.탁구 재능나눔 봉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청라지역 동호회와 초등학생을 연계하는 탁구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주민 16명이 청라지역 4개 초등학교(청람초, 청라초, 청일초, 경명초) 15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탁구지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해당 프로그램은 여자탁구단이 동호회에 월 1회 코칭스킬 및 원포인트 교육을
제주에너지공사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우수 인재를 채용한다. 공사는 17일 ‘2019 공공기관 직원 통합 채용 시험’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운영 및 개발’ 분야 인원 5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자격요건은 제주지역 거주자로서 공사가 지정한 특수 자격증 소지자만 지원할 수 있다. 채용과정은 필기전형, 서류전형, 면접전형 순이다. 모든 과정에서 성별, 나이, 신체 조건, 학력 등 불합리한 차별이 발생할 수 있는 인적사항은 기재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공공기관 채용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각 공공기관이 개별로 진행했던 직원 채용 절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에는 국내 최초 발전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가 설치됐다. 17일 준공식에서 피터 그로스 블룸에너지 부사장은 “한국은 매우 혁신적인 국가”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사업을 계속해서 확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현재 블룸에너지는 3개국에서 500개 이상 프로젝트 추진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중요한 병원과 데이터센터 등에 80㎿ 이상 독점적으로 공급해왔다. 블룸에너지 코리아 관계자는 “현재까지 세계 소비자들은 블룸에너지가 보증하는 연료전지 효율과 출력 중 하나도 보증청구를 한 바가 없다
포스코에너지는 15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기부금’2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포스코에너지는 2012년 이후 올해 기부금을 포함해 모두 2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포스코에너지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포항·광양지역 에너지 취약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에너지드림’사업에 사용된다. 에너지취약가구는 가계 소득의 10% 이상을 전기요금, 연료·난방비용 등 에너지 구매비용으로
두산의 연료전지 사업이 ㈜두산에서 분할돼 독립회사로 출범한다. 또 전지박, OLED 등 두산 내 소재사업도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다.두산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연료전지, 소재사업 등 두 개 사업 부문을 나누기로 했다. 분할로 신설되는 두 회사는 가칭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다. 독자 경영체제로서 각각 주식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두산 관계자는 “연료전지와 소재사업 분야는, 최근 시장 상황과 전망을 볼 때 빠른 성장이 예상돼 공격적인 경영을 통한 시장 선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독자 경영체제를 갖춰 대내외 경영환경에 발 빠르게
축구경기에서 실점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한 전문가는 수비수가 공만 집중하다 공격수를 놓칠 때 라고 밝혔다. 공이 아닌 사람을 놓치지 말아야 실점하지 않는다는 뜻이다.‘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다. 에너지를 둘러싼 첨예한 정치적 갈등을 바라볼 때 더욱 생각나는 문장이다. 한 정치인은 우리나라 에너지공급체계가 ‘섬’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갈등이 비화(飛火)됐다고 분석했다. 한정적인 수요에서 특정 에너지원 공급이 증가할 경우, 다른 에너지원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에너지원별 종사자에게 생존이 달린 문제일 수 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12일 공사와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2리 마을(이장 안항국)을 찾아 모내기철 지원 활동을 펼쳤다.공사에 따르면 이른 아침 마을을 찾은 공사 임직원들은 본격적인 마을의 모내기를 앞두고 못자리 설치와 주변 정리 등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마을에 소정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마을 주민들과 교류했다. 1사1촌 지원 활동에 동참한 공사의 박진형 사원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마을의 사정 속에서 작게나마 일손을 보탤 수 있어 무척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수소차·연료전지 분야 부품 소재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R&D 지원과 대·중소 동반성장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병)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소재·부품 분야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통한 산업생태계 강화 모색’을 주제로 5차 ‘이젠 수소경제다 시리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수소전기차와 소재·부품 산업 현황(구영모 자동차부품연구원 팀장)’ 등 발제와 패널토론으로 구성됐다. 패널토론에는 안원호 중소벤처기업부 기업금융과장 직무대행,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신에너지산업과장, 금영범
충북 보은군에서 2㎿급 태양광 발전사업을 준비 중인 사업자 A씨는 최근 태양전지가 손상된 것을 발견했다. 이에 5400여 장 중 1000여 장을 육안검사한 결과 70장 넘게 비슷한 하자가 있었다. A씨는 제품 제조사에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조사는 발전효율에 문제가 없을 시 교체는 불가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A씨는 “같은 비용을 주고 외관상 문제가 있는 제품을 구매했는데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나”라며 분통을 터트렸다.이 같은 경우 사업자 A씨는 제대로 제품 교체 및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계약서상 관련 조항이 명기돼
블룸에너지의 분당복합 SOFC제품이 넉 달째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국내 연료전지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불룸에너지 코리아를 알아본다. 발전용 연료전지는 기술발달 단계별로 1세대 인산형 연료전지(PAFC), 2세대 용융탄산염형 연료전지(MCFC), 3세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상업 발전용 연료전지모델 중 SOFC는 가장 최신 모델로 볼 수 있다.블룸에너지 코리아에 따르면 블룸에너지의 SOFC 발전효율은 약 60% 이상이다. PAFC(40% 초반), MCFC(40% 후반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북 포항시 흥해읍의 ‘MW급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 입지 복구 및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MW급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을 조만간 공식 중단하고, 이달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전담팀(T/F)을 발족한다는 계획이다.이는 지난 3월 20일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이 “정부의 지열발전 사용화 기술개발사업이 포항지진을 촉발했다”는 연구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해당 발표로 포항시와 지역주민은 지열발전소 폐쇄 및 입지 복구, 지진계측기 설치 및 모니터링 결과 공개 등 입지 안전 관리방안을 신
신재생에너지나눔지기가 한국에너지공단 수탁으로 올해 신재생에너지설비 고장접수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신재생에너지설비 고장접수지원센터는 정부지원사업으로 공급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대상으로 고장·불편 신고건을 상담 처리하고 있다. 고장 부분은 시공기업·사후관리(A/S)전담기업에 연결하는 기능을 한다. 센터는 2014년부터 운영됐다. 5년간 접수된 총 사후관리(A/S)건수는 1만5181건이다. 연평균 3036건에 달한다. 지난해 신재생 설비 관련 고장신고 접수건수는 모두 2989건이다. 하루 평균 8건꼴이다.신재생원별로는 보급이
포스코에너지가 협력사와 공고한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인천LNG복합발전소, 포항·광양부생발전소에 있는 20개 협력사의 안전보호구 전수조사를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협력사 직원 안전관리 강화와 수평적 협력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에너지는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보호구 대표 7종에 대해 직영과 동등한 수준으로 지원되는지 점검했다. 안전보호구 대표 7종은 안전모, 안전대, 안전화, 보안경, 보안면, 절연용 보호구, 방진마스크 등을 뜻한다.향후 포스코에너지는 협력사가 가진 안전보호구에 대해 매월 모니터링해 훼손된 보호구는
서울에너지공사는 8일 목동 사옥에서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업체 51개사와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 추진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공사는 서울특별시가 추진하는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정책 시행기관이다. 태양광 지원센터를 통해 지난해부터 ‘100만 가구 태양광 보급’을 목표로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센터는 미니발전소 4만 가구 이상을 보급했다. 올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많은 9만7900세대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증가에 대비해 올해 공사는 지난해보다 약 3배 많은 5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