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략 빌드업 컨퍼런스 열고 IoT·AI·V2X 분야 협력방안 논의
그룹사 상호협력 통해 미래기술 현실화, 내년 200% 성장 목표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가 아이엘그룹 빌드업 컨퍼런스에서 6개 관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가 아이엘그룹 빌드업 컨퍼런스에서 6개 관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스마트 광학 테크기업인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는 지난 3일 가천대 컨벤션센터에서 아이엘 그룹사들과 ‘빌드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는 아이엘사이언스, 아이엘커누스, 아이엘라이팅, 아이엘바이오, 아이트로닉스, 어헤즈 총 6개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방역지침 준수하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의 ‘융복합을 통한 미래 기술 현실화’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최기성 아이트로닉스 전무의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의 V2X(차량・사물 통신기술) 미래전략’ ▲이상헌 아이엘사이언스 CPO(최고제품책임자)의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폴리니크(FOLLINIC) 두피케어 시스템 고도화’ ▲최경천 아이엘커누스 대표의 ‘홈 AIoT(사물지능) 스마트조명 플랫폼 확대 전략’ 등이 차례로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향후 전략 실행을 위해 그룹사 간 소통과 협업방안을 논의했으며, 아이엘 그룹의 중장기 비전인 미래차 인프라(차량용 실리콘 렌즈, EV 충전가로등 스마트폴, 스마트터널, 스마트톨링)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올해 사업 실적과 내년도 사업계획이 각 사별로 발표됐다. 아이엘 그룹은 내년도 사업규모를 올해 대비 200% 이상 성장을 목표로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그룹사 간 유기적인 밸류체인 구축은 미래 기술을 현실화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각 사의 혁신기술을 융복합해 시너지를 발휘하고, 미래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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