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
수소 생산인프라 및 탄소포집 파트너십 구축

지예영 베이커휴즈 코리아 신임 대표.
지예영 베이커휴즈 코리아 신임 대표.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베이커휴즈는 지예영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을 베이커휴즈 코리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 대표는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기계공학과와 시카고 대학교 부스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MBA)를 졸업하고 지난 17여년간 엔지니어링, 마케팅, 신사업 개발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 온 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2004년 보잉에서 엔지니어로 시작해 베인앤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했으며, 2010년 GE의 핵심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ECLP(Experienced Commercial Leadership Program)를 통해 입사 후 GE 오일앤가스 사업부 아태 지역 마케팅을 담당했다. 2017년부터는 베이커휴즈 아태 지역 마케팅을 총괄해왔다.

지 대표는 앞으로 베이커휴즈의 국내 전략 수립과 비즈니스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며, 특히 수소 생산 인프라 및 탄소 포집 기술 등 에너지 전환 관련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마리아 스페루자(Sferruzza) 베이커휴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은 “지예영 신임 대표는 그동안 한국뿐만 아니라 아태지역에서 주요 고객 및 파트너사와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에너지 업계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베이커휴즈 코리아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베이커휴즈는 지난 10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및 산업 고객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이다. 2017년 GE 오일앤가스 사업부와 유전 서비스 업체 베이커휴즈가 합병해 탄생했다. 석유와 가스를 추출하고 운송 및 정제하는 전 영역에 걸친 최첨단 설비, 서비스 및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깨끗하며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필요한 기술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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