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의 변신에 맞춘 신제품 론칭, 베트남 공장을 중심으로 한 양산라인의 안정화, 경쟁사와 차별화된 완벽한 품질관리 등이 쟈베스코리아전자의 성장 비결입니다.”23일 서울 독산동 본사에서 만난 임동하 쟈베스코리아전자 대표는 회사의 성장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고,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가 전기차·수소차 등으로 전환되고 AI, 자율주행 등이 접목될수록 자사의 성장세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1977년 설립된 쟈베스코리아전자는 차량 PE시스템과 전장에 연결되는 배선을 통합하는 와이어링 하네스를 제조·공급하는 기업으로, 와이어링 하네스는 차량 두뇌에 해당하는 ECU와 동력계,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공조장치 등을 연결하는 차량의 신경계로 불린다.창업주인 임창영 회장의 2세인 임동하 대표는 대학에서 법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2014년 아버지의 요청으로 쟈베스코리아전자에 합류, 현장 영업부터 차근차근 배우면서 경영수업을 받았다.“제가 쟈베스코리아전자에 합류할 당시 매출은 약 100억원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법인 매출까지 합치면 지난해 매출은 380억원까지 확대됐고, 올해는 5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됩니
HD현대의 건설기계 자회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가 신규 브랜드 ‘디벨론(DEVELON)’으로 6년 만에 ‘인터마트’ 전시회에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Nord Villepinte) 전시장에서 열리는 ‘인터마트(INTERMAT) 202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인터마트는 미국 ‘콘엑스포(CONEXPO)’, 독일 ‘바우마(BAUMA)’와 함께 글로벌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꼽힌다. 지난 2021년에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면서 6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에 2000㎡(605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 유럽을 공략할 차세대 장비와 첨단기술을 소개한다.특히 무인 자율화 솔루션인 ‘콘셉트 엑스2.0(Concept-X2.0)’을 유럽에 처음 공개하고 미래 건설 현장의 모습을 전시장에 구현한다. 운전석이 없는(cabinless) 굴착기와 도저가 협업하는 모습이 시연될 예정이다.또 HD현대인프라코어는 콤팩트 건설장비 주요 라인업을 전시한다. 1톤(t)에서 10톤급까지 콤팩트 굴착기 풀라인업과 더불어 콤팩트 트랙 로더, 도저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약한 고리를 파고드는 중국산 공급망의 위협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육안으로 드러난 것보다 더 많은 중국 자본과 공급망이 10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국내 해상풍력 시장을 노리고 있는 만큼 시장생태계와 국가안보 차원에서 국내 공급망 보호와 육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우 전쟁 이후 원자재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값싼 중국산 제품으로 눈을 돌리는 국내 개발사들이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해상풍력 장기고정가격계약 입찰을 통과한 5개 현장 중 2개 현장(낙월, 고창)에 중국산 터빈 설치가 예정된 데 이어 일부 EPC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최근 업계에 따르면 명운산업개발(대표 김강학)이 개발하는 364.8MW 규모의 낙월해상풍력 EPC는 호반산업과 블루에너지로 구성된 호반블루에너지가 담당하며 호반산업이 육상공사 및 해저케이블 시공을 맡고, 삼해종합건설이 해상구조물 시공을 수행할 계획이다. 중국에너지엔지니어링공사(CEEC)는 하부구조물 및 상부 터빈 설치를 위한 설치 전용선의 국내 부재로 국내 시공사와 용선계약을 통해 선박 공급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같은 역할
LS그룹 3세인 태인의 이상현 대표가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에 선임됐다.이 대표는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연속으로 선수단 부단장직을 맡게 됐다.이 대표는 “아시안게임에 이어 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대한하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 대표는 외할아버지인 고(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전 대한역도연맹 회장), 아버지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회장(전 대한산악연맹회장)에 이어 한국체육계 사상 최초로 3대째 올림픽 종목단체장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현재 대한체육회 이사와 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 한국체육학회 부회장직을 통해 폭넓은 체육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주식회사 태인의 ‘태인체육장학금사업’을 통해 체육 꿈나무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되며, 1924년 파리 올림픽 이후 정확히 100년 만에 파리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다.또한 코로나19 펜더믹이 완화됨에 따라 201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상품인 ‘팬스타 부산 원나잇 크루즈’ 탑승객이 20만 명을 넘어섰다.종합해운물류기업인 팬스타그룹은 지난 13~14일 운항한 원나잇크루즈에 승객 360여 명이 탑승함으로써 2004년 12월 취항 이후 누적 탑승객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팬스타그룹은 이날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기념식을 열고 20만 번째 탑승객에게 일본 홋카이도를 다녀오는 코스타세레나호 5박6일 크루즈 승선권을 증정했다.이날 원나잇크루즈 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인기 가요 프로그램 ‘미스트롯’ 출신 가수 김나희의 특별
국제 자동차 환경인증 기관장 회의를 앞두고 주요 자동차 생산 6개국 실무자들이 실무회의를 갖는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제6차 국제 자동차 환경인증 기관장 회의’를 위한 실무자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국제 자동차 환경인증 기관장 회의는 지난 2016년 발생한 디젤게이트를 계기로 자동차 배출가스 조사 및 법령 위반에 대한 각국의 규제 강화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미국·유럽연합(EU)·영국·일본·캐나다·한국 등 주요 자동차 생산국에서 회의를 열며 이번 회의는 서울에서 올해 9월에 개최될 예정이다.이에 앞
구름 한 점 없이 맑게 햇볕이 내리쬐던 13일 오전 10시 30분.1만명이 넘는 전기사랑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출발” 소리와 함께 힘차게 발걸음을 내디뎠다. 1만 전기인의 만개한 웃음꽃과 함께 시작된 전기사랑 마라톤은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을 보랏빛으로 물들였다.미처 떨어지지 않은 벚꽃들은 참가자들의 한 박자 한 박자와 함께 꽃잎을 휘날리며 하남 미사 공원의 하늘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았다.지난해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이전 3년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던 전기인들의 열정은 올해만큼은 ‘뛰고 놀기’ 딱 좋은 날씨로 하늘도 보답했
코로나19로 멈췄던 뮤직 페스티벌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부활하고 있다.대표적인 국내 페스티벌인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는 지난해 참가인원만 15만명이 모였으며 ‘뷰민라’, ‘서재페’ 등 우리에게 익숙한 뮤직페스티벌 외에도 새로운 페스티벌도 등장하고 있다. ◆ 상상이 실현된다...2024 KT&G 상상실현 페스티벌가장 먼저 우리를 기다리는 뮤직페스티벌은 이달 27일과 28일 양일에 열리는 ‘2024 KT&G 상상실현 페스티벌’이다.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과 신진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풍성한 공연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잔나비, 장기하, 카더가든 등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뮤지션들을 비롯해 KT&G가 상상마당의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신진 뮤지션들도 참가해 개성 있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 ‘음악의 역사’ 재즈의 세계에 빠져볼까다음 달에는 국내 재즈페스티벌 중 가장 크고 유명한 ‘제16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가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라우브(Lauv), 멜로디 가르도(Melody Gardot), 집시 킹스 피처링 니콜라스 레예스(Gips
팬스타그룹은 이번 달 23일부터 고속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를 부산에서 대마도 이즈하라를 오가는 항로에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부산~이즈하라 항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2월에 중단된 이후 4년 2개월 만에 재개된다.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이즈하라 항로에 매주 화, 목요일 운항하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오전 8시40분, 이즈하라에서는 오후 3시30분에 각각 출발한다.부산에서 이즈하라까지 운항시간은 약 2시간 10분으로, 히타카츠 항로보다 1시간이 더 소요된다.운임(편도 기준)은 주중 11만원, 주말 13만원으로 책정했다.이즈
수년간 과도한 경쟁으로 치열했던 한전 변압기 시장이 이제는 업계에서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다. “들어가기만 하면 돈 나오는 시장”이라 여겨지는 북미 변압기 시장의 빗장이 풀리면서 해외에 올인하는 국내 업체들이 늘고 있는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이러한 시장 구조 변화로 한전 입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국내시장에서의 경쟁도 감소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지난해 전기 산업 수출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12% 이상 증가했고, 국내 변압기 업체들도 북미 시장에서 기념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과거에는 변압기 시장에서 한전이 유일한 수요처였기 때문에 과당경쟁이 심각했다. 이 때문에 수년간 변압기 시장은 조합 컨소시엄 수주가 아닌 개별 응찰 기업이 꾸준히 등장해왔다. 그러나 북미 수출이 본격화된 2022년부터 한전 입찰은 조합 수주로 진행되는 추세다.아이러니하게도 최근의 한전 시장은 여러 이슈로 오히려 출혈경쟁이 초래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2022년도에는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한국변압기사업협동조합 등 기존 2개 조합에서 나주전력설비사업협동조합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총 3개 조합이 한전 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고, 지난해 고효율 아몰퍼스 주상변압기 연간 단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산업 분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말산업 신규 채용 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4월 23일까지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한국마사회는 말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9년간 ‘말산업 인턴십 지원 사업’을 추진, 총 349명의 신규 채용을 지원해왔다. 한국마사회는 기존 인턴십 중심이었던 지원사업의 대상을 올해부터 정규직 신규 채용자로 개편하며 일자리 확대와 더불어 양질화를 도모한다.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말산업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한국마사회는 정부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우리 경제의 3대 엔진인 수출·투자·소비 중 산업부가 책임감을 가지고 수출과 투자 엔진을 풀가동해 올해도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안 장관이 2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78회 한국무역협회 CEO 조찬회에 참석해 '수출 7000억달러 달성과 신(新)산업정책 2.0'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안 장관은 "지난해는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 미·중 갈등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경학·지정학적 위기 등 복합경제 위기로
현대모비스 개발자들이 모여 미래 모빌리티 중심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다짐했다.현대모비스는 2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모비스 소프트웨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 행사는 2021년 처음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처음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정보, 연구 사례를 공유했다.현대모비스는 포티투닷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초청해 강연을 열었으며, 사내 전문가 세션도 함께 진행했다. 최진희 포티투닷 부대표가 소프트웨어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27일 삼일빌딩(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 중간배당 관련 정관 변경,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심의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또 보유 사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집행해 ‘AI 컴퍼니’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을 주주들에게 밝혔다.전년 실적과 관련 SK네트웍스는 렌탈 자회사의 견조한 성과와 워커힐의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연결 기준 매출 9조1339억원, 영업이익 2373억원을 거뒀다.워커힐이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호텔 및 공항서비스 활성화 성과를 거뒀으며, NFT 멤버십과 미디어 연계 상품 등 기술 접목 서비스를 선보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SK렌터카는 중고차 해외판매 채널 확대로 수익력을 높였으며, SK매직의 경우 미래 성장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또한 국내 데이터 솔루션 선도 기업인 ‘엔코아’를 인수하고, AI 중심 기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한 한 해였다.이날 주주총회에서 SK네트웍스는 본·자회사의 사업과 투자 등으로 거둔 수익을 주주들에게 적극적으로 환원하기 위해 중간배당을 도입키로 하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아프리카 수단에서 34톤 대형 굴착기 6대와 22톤 중형 굴착기 36대 등 건설장비 60대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수주는 수단의 내전 이후 건설기계 무역이 재개되면서 글로벌 브랜드 중 HD현대건설기계가 가장 선제적으로 재진입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다.HD현대건설기계의 아프리카 시장 굴착기 판매량이 코로나19를 거치며 2021년 약 500대 대비 2023년엔 절반 가까이 감소했지만, 올해 판매 실적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HD현대건설기계의 올해 아프리카 시장 1분기 예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전후 성장하고, 연간 실적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하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HD현대건설기계는 매출 확대를 위해 판매경로를 다각화하고 대형 딜러를 발굴해 영업망을 보강하고 있다.모리타니를 비롯한 서아프리카 7개국에 주변국 판매를 함께 담당할 광역 딜러를 지정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동아프리카 남수단, 에티오피아 등지에서 신규 딜러 계약을 체결했다.글로벌 리서치 기관 모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는 아프리카 건설시장 규모를 2024년 약 584억 달러(약 78조 원)에서 연평
의료기관, 동물병원 등에서 배출되는 의료폐기물을 더 이상 전용 소각장이 아닌 일반 소각장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고온, 고압 증기로 99.9999%의 완벽한 멸균 처리가 가능한 의료폐기물 처리장치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한방우 도시환경연구실장 연구팀과 기술이전 기업인 바이탈스 연구팀은 의료폐기물을 병원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의료폐기물 멸균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기계연과 바이탈스는 시간당 100kg 이상을 처리하는 완제품을 개발했으며,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실증까지 마쳤다.기계연이 개발한 의료폐기물 멸균 장치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 생물학적 유해 물질을 고온의 멸균 기술과 고압 증기 방식으로 처리한다. 해당 장치는 높은 온도의 증기가 의료폐기물 내부 깊숙하게 침투할 수 있도록 잘게 분쇄하고 100도 이상으로 온도를 더 높여 장치 내부의 멸균효과를 향상시켰다.연구팀은 의료폐기물을 세계 최고 수준인 138도에서 10분 또는 145도에서 5분 이상 처리해 기존 멸균 시간 대비 33% 정도 시간을 단축시켰으며, 국가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99.9999%의 멸균 성능을 확인했다. 또한, 이 기술은 산업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방문해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응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는 원자력병원을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했다.지난 12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암 전문 병원인 원자력병원은 현재 중증 환자(암 환자) 진료를 위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다.전문의를 당직 근무에 편성해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서울 시내 상급종합병원의 암 환자를 전원 받아 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이날 현장 점검에서 이종호 장관은 수술실, 투석실, 병동 운영 현황 등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중증 암 환자 진료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안성일, KTC)은 KTC 군포 본원에서 중국 의료기기 지정시험기관인 GRG TEST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중국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GRG TEST는 광전계량검사그룹으로 중국 의료기기 NMPA 지정 시험기관이다.중국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22년 기준 약 356억달러이며 인구고령화 및 코로나19 이후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 강화로 2026년에는 488억달러 규모 정도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중국시장에 국내 기업들이 의료기기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중국 국가 표준에 따라 NMPA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NMPA(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는 중국 국무원 산하 기관으로, 전국 의료료기에 대한 관리 감독을 진행하며 한국 식약처와 유사한 기관이다.또한 2023년 5월부터 IEC60601-1 3판의 중국 규격 버전인 GB9706.1-2020이 시행돼 NMPA 인증취득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KTC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의료기기 수출기업은 중국에 시료를 보내는 대신 KTC를 통해 현장 시험을 받을 수 있어, 시료 운송비용과 시험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7일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비전·가치(같이)의 날’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비전·가치(같이)의 날’은 기관이 추구해야 할 정책 방향과 핵심가치를 전 임·직원에게 공유하는 자리로, 모두의 비전과 역량을 같이 공유하고 소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단절된 소통의 장을 재개하여 조직 내부 역량을 결집하고 ‘VISION 2037, 글로벌 TOP5 말산업 선도기업’으로 한발 더 도약하기 위한 기관의 의지가 드러나는 부분이다.이날 행사는 재미와 활력을 추구하는 MZ직원들의 관심과 집
부산교통공사가 1일 고객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도시철도 승객 증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6일 오전 서면교차로, 연산교차로 등 주요 6개 혼잡 교차로에서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하여 도시철도 이용 홍보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에서는 서면·연산·동래·덕천·수영·올림픽교차로 등 부산 시내 주요 6개 혼잡 교차로에서 도시철도의 △안전성 △정시성 △친환경성 △경제성 △건강한 습관 등 대표적인 장점을 출근길 자가용 운전자 및 보행자를 대상으로 홍보하는 활동이 진행되었다.공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