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기획재정부가 9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위험한 작업환경을 가진 90개의 공공기관의 안전관리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총 5단계의 안전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한난은 이번 평가에서 전사적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인정받아 안전관리등급제가 시범도입된 지난 2019년 이후 최고등급 달성을 이어오고 있다. 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청년층의 실질적인 직무역량 강화 및 정부 정책 지원을 위해 체험형 청년인턴을 지난해보다 두 배 늘려 채용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59명의 청년인턴을 채용, 현업 부서에 배치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선발된 청년인턴들은 6개월 동안 현업부서에서 근무하게 되며 개인별로 적합한 직무 체험이 가능하도록 홍보, 재무, 계약부서부터 중대형 열병합발전소 현장까지 전공과 관심사별로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인턴 수료자 중 우수인턴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 선발해 우수인턴과 전 기간 수료자에게는 향후 한난 정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장기고정가격계약을 체결한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이 의무공급사인 발전사들을 대상으로 장기계약이 불공정하다며 공정위에 제소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들 사업자들을 두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태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낸다.지난 22일 복수의 발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제도상 의무공급사와 장기고정가격계약을 체결한 일부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 계약의 불공정 약관심사 청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140여 발전사업자가 참가한 이번 공정위 제소는 RPS 의무공급사 가운데 한수원과 발전5사, 한국지역난방공사, GS동해전력, 나래에너지서비스,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1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청구인들이 불공정 약관이라고 지적하는 부분은 회사마다 대동소이하게 내용에 차이가 있지만 ▲계약기간을 20년으로 정한 데에 태양광 사업자들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음 ▲대출기관이 장기고정계약을 하지 않으면 대출을 해줄 수 없다는 분위기를 조성 ▲정산구조상 SMP 가격 상승 시 높은 가격의 REC를 발전사들이 무료로 매입하는 격으로 큰 혜택을 받음 등을 꼽고 있다.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에 필수인 분산에너지와 집단에너지에 대한 재정적,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폐열 등 미활용 열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19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자원경제학회가 공동으로 양재 엘타워에서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열에너지 정책 개선을 위한 집단에너지 역할’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열에너지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미활용 열·폐열 등 다양한 열원 모색을 비롯한 분산에너지와 열에너지를 활용한 사업모델 개발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집단에너지와 미활용 열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오세신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는 정부가 탄소중립 및 분산에너지 가치에 부합한 실효적인 지원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단에너지는 열병합발전을 이용해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고 활용함으로써 에너지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이다. 열에너지 탈탄소화 수단으로 급부상 하고 있는 미활용 열은 지역난방의 비용 효율적인 탈탄소화와 수용성 제고를 통해 열에너지 탄소중립 확산에 기여한다. 업계에서
한난이 2년 연속 에너지 효율 향상 의무화 제도(EERS)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3년도 수요관리 투자 실적 평가에서 EERS 사업 부분 ‘최고실적’ 달성과 2년 연속 비계량 부분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EERS는 에너지공급자가 효율 향상 사업을 통해 정부가 설정한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한난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이 시행 중이다.한난은 ▲차압유량조절밸브 보수지원 ▲급탕 예열 열교환기 설치지원 ▲고온 설비 보온재 교체 등 총
한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한 특별요금 지원에 나선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공급구역 내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간 실제 사용한 난방비 기준으로 최대 59만2000원(에너지바우처 포함)까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한난은 지난해 에너지 요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취약계층 특별요금 제도를 시행, 3만3000세대를 대상으로 약 58억원의 특별요금을 지원한
한난이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고객 중심 경영’을 추진한 결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시행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모든 사업영역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고객중심 경영 촉진을 위해 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지난해는 총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한난이 전국 19개 지사에서 ▲기계실 관리자 대상 현장 기술교육 ▲찾
한난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11일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사업소(지사장 김성수)는 관내 청소년 장학금 및 아동 심리상담 치료비 2040만원을 한솔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장학사업은 한솔종합사회복지관, 청솔지역아동센터, 초원교실지역아동센터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가정의 학생을 발굴해 돕고 있다. 올해는 14명의 학생에게 총 168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립 도담분당동지역아동센터에 총 360만원을 보태 심리적,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아동이 심리 상담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한다. 김성수 한난 분당지사장은 “우리 공사의 브랜드 슬로건처럼 지역 내 모든 시민들이 세상을 보다 따뜻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난이 연료전지 미활용열 거래를 확대해 지역난방 공급에 활용한다. 9일 한난 수원사업소(사업소장 윤지현)는 휴세스 본사에서 한국서부발전, 휴세스와 ‘화성 남양연료전지 열거래 확대 시범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이 운영하는 화성 남양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잉여열을 기존 휴세스 열수송관망을 통해 한난에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난은 2022년부터 휴세스와 신재생 미활용열을 거래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 남양연료전지에서 버려지던 약 1만6000Gcal의 잉여열까지 한난이 추가로 지역난방 공급에 활
한난 김해사업소가 공정안전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9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김해사업소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PSM;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행상태 정기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4년 주기로 시행되는 PSM은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에 대해 정부가 공인하는 평가제도로 위험물질의 화재, 폭발, 누출 등으로 인한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정안전보고서를 제출·심사해 개선을 유도하는 관리시스템이다. PSM의 평가등급은 ▲P등급(우수) ▲S
에경연의 제23기 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이 지난 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3주간 일정에 돌입한다.8일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현제)에 따르면 이번 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8개 기관과 ▲GS파워 ▲코원에너지서비스 ▲영남에너지서비스 ▲JB ▲삼천리 ▲E1 ▲현대엔지니어 ▲삼정KPMG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등 21개 업체에서 총 33명이 입학했다.개강식에 앞서 열린 특강에서는 김현제 에경연 원장이 ‘글로벌 에너지시장 환경 변화와 20
정부, 지자체, 집단에너지 사업자들이 지역난방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5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서울에너지공사 본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서울에너지공사와 집단에너지 분야의 재난 대응 협력을 위한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전관리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각 사업자들은 재난안전관리의 취약 시기인 동절기와 해빙기를 거치면서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시행했던 주요 추진 사항들을 발표하고 실제 발생한 재난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한난은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ICT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집단에너지 설비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유지관리 ▲근로자와 국민 보호를 위한 안전관리 ▲유지보수 신속성 확보를 위한 자재관리를 포함하는 종합관리시스템으로 보다 안정적인 집단에너지 생산·공급을 목표로 한다. 또한 실시간으로 모바일 자재를 공유하는 ‘자재관리 시스템 공동 활용 네트워크’를 통해 재난 또는 사고 시 신속한 자재 수급과 복구를 통해 지역난방 열 공급 중단으로 발생하는 국민 불편을 최
한난은 공기관 및 민간사업자와 협업해 플랜트 운영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한다. 한난 양산지사(지사장 박흔동)는 지난달 28일 양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인천종합에너지(본부장 이경진),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소장 공병률), 고려아연 LNG복합발전소(소장 이철하)와 가스터빈 기술 교류 및 자재 공동사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지보수 및 운영 분야 정기 기술 교류 ▲자재 공동사용 등 긴급 정비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업계에 따르면 가스터빈의 경우 외산 자재가 많고 납기도 길어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적지 않
한난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선다. 한난 수원사업소(지사장 윤지현)는 28일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 및 수원소방서 영통119안전센터와 ‘안전한 수원, 안전한 일터 만들기’라는 공통의 목표로 ‘공동주택 기계실 순회 안전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 위해 요소 발굴·진단 ▲안전 컨설팅 ▲우수단지 지정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난은 취약 분야에 대한 안전용품 후원과 함께 안전진단 우수단지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안전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119안전센터와 공동으로 ‘공동주택 기계실 내 안전기준’을 제정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자협은 관내 취약 분야 안전 점검요청과 홍보를, 119안전센터는 공동주택 기계실 내 화재 예방, 안전 위해 요소 진단, 안전 사각지대 발굴 등 안전 컨설팅을 진행한다. 윤지현 한난 수원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공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협력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국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집단에너지협회가 올해 취약계층 난방비를 최대 59만2000원까지 지원한다. 한국집단에너지협회(회장 유재영 GS파워 대표이사)는 28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및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공급사 권역 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난방비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기관간 네트워크 활용 및 정보 교류를 강화키로 했다. 올해 지원금액은 가구당 최대 59만2000원으로 1월과 2월 난방비로 지불한 에너지바우처 사용금액을 제외한 난방비를 소급해 지급한다. 사회복지기관에 등록돼 있는 지원 대상자는 기관에서 일괄로 신청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약자 등을 배려해 QR코드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방법도 개편했다. 단 사회복지기관은 대상자를 직접 발굴하기 때문에 QR코드 신청자 외 별도의 방문 신청은 받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민간 지역난방공급사 공급권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서울에너지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지역별 도시가스사 공급권역은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무엇보다 중소기업들이 사업을 하며 어려움을 겪는 간지러운 부분들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지원사업들을 다채롭게 마련,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토대를 닦는 데 힘쓰는 모습이다.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상생결제 ▲발전데이터 개방 ▲해외판로 지원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등 다양한 방향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서부발전은 지난 2019년 공공기관 최초로 상생결제 누적 결제대금 1조원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지난 3월 기준 2조7000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 연내 3조원의 상생결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상생결제는 원청의 거래대금을 하위 협력업체까지 직접 지급하는 결제시스템으로, 하청업체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1차, 2차 등 상위 업체의 결제가 늦어져 유동성 위기를 겪거나 심한 경우 연쇄 부도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다.서부발전은 상생결제 확산을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개편하고 상생결제 협약은행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각 사업소마다 상생결제 담당관을 두고, 신규 도입 협력사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현장 확대에 힘썼다는 설명이
집단에너지업계가 발전소 고장 등 긴급상황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GS파워 등 27개 지역난방사업자들이 25일 코리아나호텔 로얄룸에서 ‘열원설비 긴급자재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집단에너지업계는 발전소 고장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예비부품을 상호 교환하는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업계에 따르면 발전소가 고장날 경우 열 및 전력판매가 중단돼 경제적인 피해가 클 뿐 아니라 해당 지역에 공급돼야 할 열 생산이 중단돼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고장 기간을 늘리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발전기 부품을 수급하는 것이다. 제작사가 예비품을 보유하고 있지 않을 경우 수급이 늦어져 가동 중단 기일이 늘어난다는 것.실제로 지난 1월 신정가압장 내부 밸브 누수로 인해 양천구 신정동, 신월동과 구로구 고척동 일대 3만7000여세대의 난방과 온수 공급이 22시간 가량 중단된 바 있다.이처럼 동절기 열 공급은 시민 안전과 직결하는 문제인 만큼 비상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가장 중요하다. 이와 관련 집단에너지업계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비상 상황 발생시 사업자 간 신속하게 보유자재
집단에너지 사회공헌기금 제1기 운영위원회가 출범했다.한국집단에너지협회(회장 유재영 GS파워 대표)는 2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로얄룸에서 사회공헌기금 운영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금운영위원회 위원 위촉 및 위촉장 수여 ▲사회공헌기금 현황 보고 ▲사회공헌기금 운영규정 개정 ▲사회공헌기금 활용 방안 등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제1기 집단에너지 사회공헌기금 운영위원장에 박기영 산업부 전 제2차관을, 부위원장으로 최석진 집단에너지협회 부회장을 위촉했다. 학계, 재무계, 법조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에는 유승훈
글로벌 탄소중립 전환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발맞춰 정부도 산업시설 가동 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열·수열 등 미활용열을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미활용열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폐열·수열과 같은 미활용열 활용 방안에 대한 청사진을 잇달아 제시했다.양 부처는 폐열·수열을 이용한 열에너지 공급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도 감축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이를 위해선 폐열·수열이 가진 한계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관련 업계는 폐열·수열의 한계점으로 ▲높은 초기 투자비용 ▲사업 진행 중 발생하는 운영비용 부담 ▲공급과잉 ▲이동 과정에서의 열 손실 ▲경제성 등을 꼽는다.에너지경제연구원이 지난해 11월 ‘산업단지 열 소비 특성 분석 및 폐열 잠재량 산정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폐열이 발생하는 지점이 열 수요지와 적정한 인접성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 열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 손실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보고서는 실례로 울산광역시의 경우 석유화학 산업단지와 주거 및 상업 중심지 사이의 거리가 5km 내외에 불과해
한난이 올해 주주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2023년 결산에서 한국회계기준원 공식 해석을 통한 연료비 미수금(4179억원) 반영으로 당기순이익이 발생했으나, 신규 투자 및 누적 결손 상황 등을 고려해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무배당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한난은 대규모 친환경 설비 개체, 장기 사용설비 안전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약 1조3000억원의 신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5년간 누적 결손이 3866억원에 달해 매년 외부차입 및 이자비용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아울러 이번에 무배당을 결정한 배경에는 배당 지급 시 추가 외부 차입이 불가피한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한난 관계자는 “앞으로 현금흐름 및 재무여건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배당 및 재무건전성 제고 노력 등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