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교통 관계자들이 KTX 차량기지를 견학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5일 오후 방글라데시 교통 공무원을 초청해 경기도 고양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열차 정비 현장을 소개했다.코레일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자이알 우딘 아메드(Jaial Uddin Ahmmed) 방글라데시 교통부 국장과 철도청 차량국장 등 교통 공무원들에게 차량기지의 경정비동과 차량동력장치 작업장 등을 보여주며 고속열차 정비 기술과 유지보수 노하우를 설명했다.방글라데시 공무원들은 최근 한국산 신형 기관차와 객차를 도입한 것과 관련, 열차 부품인 ‘인쇄회로기판(P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이 어름비풍력과 제주 어름비풍력발전단지에 4MW급 풍력발전기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계약 내용은 제주 어름비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4.2MW 풍력발전기(제품명: U136) 1기 기자재 납품이며, 계약 금액은 52억원이다.U136은 4.2MW 용량에 로터직경이 136m에 달하는 고효율 발전기로 제주 상업용 풍력단지 가운데 가장 설비용량이 큰 제품이다. 우수한 내구성으로 제주 지역의 태풍과 강풍에도 최고효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유니슨은 풍력발전기 설계 및 제작, 공급, 시운전, 성능평가 등을 수행하며, 올해 말까지 설치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어름비풍력 발전단지는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산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소규모지만 고효율 풍력발전기 설치로 마을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유니슨은 지난해 상업운전을 시작한 제주 어음풍력발전단지에 풍력터빈 공급 및 시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그 결과가 이번 어름비풍력발전단지 풍력발전기 공급 계약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어음풍력발전단지는 21MW 규모의 발전단지로 최근까지 평균 32%의 높은 이용률이 나오고 있다. 유니슨은 4.2MW 풍력터빈 5기 공급 및 시공을
“OCI파워는 국내에서 모든 제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조·판매·서비스하는 얼마 남지 않은 기업이다. 어려운 태양광 시장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더 좋은 제품과 더 뛰어난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임성택 OCI파워 에너지솔루션사업부 본부장은 지난 24일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신제품 발표회에서 신제품 인버터 및 파워모듈 3종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OCI파워가 발표한 제품은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 끝에 내놓은 결실이다. 세 제품 모두 공통적으로 현재 국내 시장을 점유한 외산 제품의 장점을 뛰어넘으면서도, 국산 제품의 장점을 계승·발전한 것이 특징이다.첫 번째로 제시한 OP1100 TL-H OD는 최대 효율 99.4%로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하는 AC 기준 1100kW 출력(DC 전압 기준 1500V)의 태양광 센트럴 인버터다. 동시에 출력을 낼 때 발생하는 각종 열을 잡을 수 있게 설계했다. 이는 소비전력을 낮추고, 각종 소모품의 교체 사이클을 늘려 결과적으로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임성택 본부장은 “열을 잡을 수 있게 바닥면을 넓게 디자인했고, 지면에서 띄워 냉각 효과도 높였다”
스위스 기반 기자재 기업 ‘스토브리’는 24일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신제품 발표회에서 시공과 유지보수 기능을 개선한 차세대 MC4 커넥터를 공개했다.커넥터를 비롯해 산업용 로봇과 섬유기계 등을 업역으로 삼고 있는 스토브리는 스위스를 비롯해 전 세계 29개국에 판매지사와 거점을 가진 기업이다. 특히 재생에너지사업부가 보유한 고유 브랜드 ‘MC4 커넥터’는 전 세계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스토브리의 효자 상품이다.멀티컨택트 4파이(µ)에서 이름을 딴 커넥터는 유수의 기업들이 태양광 모듈 후면 정션박스를 비롯해 스트링인버터 입력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MC4 EVO READY 제품으로, 케이블탈피-핀 압착-핀 삽입-캡너트 잠금의 설치 과정 중 압착 공정을 생략한 혁신 제품이다. 시공이 어려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압착 대신 설치가 용이한 스프링 클램프 방식을 차용했다.모윤준 스토브리코리아 매니저는 “제품 테스트 결과 압착에 필요한 공구도 필요 없고, 전체 시공시간도 30%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2MW급 태양광발전소 현장의 경우 총 400개의 커넥터에 투입되는 시간이 기존 6시간에서 최대 3.5시간까지 줄어들었다”고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지사 대표 김경록)가 오는 6월 28일까지 자사의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APC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UPS는 IT 및 기타 주요 시스템에 중단 없는 백업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다. 갑작스러운 전원공급 중단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일정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전원을 공급해준다. 또한 정전에 대한 대비뿐만 아니라 전자 제품의 전원 및 서지 보호 기능도 보장한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여러 규모의 IT 환경에서 사용할
코레일이 아프리카 12개국 언론·정부 관계자에게 한국의 철도 운영 기술을 선보였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22일 오후 가나, 나이지리아, 이집트 등 언론·정부 관계자 13명을 초청해 철도교통관제센터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을 차례로 소개하고 철도 운영 기술을 시연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철도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우선 코레일은 서울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에서 견학을 진행했다. 전국의 모든 열차를 집중관리하는 ‘열차중앙제어(CTC)’ 기술과 관제센터, 설비·인력운영 등 관제 업무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경기 고양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으로 이동해 고속열차 유지보수 현장을 둘러봤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KTX와 다음달부터 운행하는 KTX-청룡 등 다양한 고속차량 설비를 살펴봤다. 특히 참석자들은 정보기술(IT) 시스템으로 관리되는 경·중정비 관련 차량 검수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김원응 코레일 해외남북철도사업단장은 “아프리카에 ‘K-철도’ 기술력을 알린 뜻깊은 기회”라며 “IT와 접목한 첨단 운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철도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코
울산 앞바다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개발하고 있는 5개 개발사와 울산 어업인 단체, 울산수산협동조합이 상생협약을 체결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에 속도가 붙게 됐다.울산 부유식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개 개발사와 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어업인대책위원회, 울산수산업협동조합은 23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울산부유식해상풍력 발전사업 상생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상생협약으로 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어업인대책위(이하 대책위)와 울산수산업협동조합(이하 울산수협)은 투자개발사들이 해상풍력 발전
명운산업개발은 지난 수년간 수차례 사업 존망의 기로에 섰지만 모두 극복해 낸 진성사업자다. 지난해 시행된 풍력 고정가격경쟁입찰에선 364.8MW 규모의 낙월해상풍력이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해상풍력 개발사로 도약했다.명운산업개발이 처음 풍력 사업을 접한 분야는 육상풍력이다. 지난 2014년부터 76MW 규모 영양육상풍력 사업에 30%, 90MW 규모 양양수리풍력 사업에 20%의 지분을 투자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 두 프로젝트를 통해 풍력 산업 EPC와 PF 등의 경험을 쌓고 해상풍력 분야에 본격 진출한 것이다. 명운산업개발은 현재 SPC인 낙월블루하트를 통해 전남 영광에서 낙월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9년 1월 해당현장에서 발전사업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서 낙찰을 받으면서 착공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지난 2월 한국남부발전과 REC 장기매매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2026년부터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해 2월 전남에선 344MW 규모의 A해상풍력단지 발전사업허가도 받는 등 추가적인 프로젝트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에서 2030년까지 2GW가 넘는 해상풍력 포트폴리오를
“23년간 오로지 스포츠조명 분야만을 개척해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국내 고출력 조명제품의 기술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것에 주력했습니다.”진우엘텍(대표 박열구)은 ‘스포츠조명’ 분야만 20년 넘게 주력해 온 그야말로 뚝심 있는 조명 제조기업이다. MAS제품으로 LED투광등기구, 조명타워, 콘크리트기초파일 등 스포츠조명설비에 필요한 3가지 구성품 전체를 직접 생산하며, 전기공사업 면허도 보유해 직접 시공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덕분에 국내에서 보기 드문 ‘원스톱 토탈서비스’로 조달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240W에서 1440W급 고출력 LED투광등기구는 우수조달과 성능인증제품을 보유할 정도로 기술력 부문에서 자신감이 상당하다.진우엘텍 제품은 2가지 특허 신기술이 적용됐는데, 우수한 광학 설계 구조로 개발된 방열모듈과 진공체크밸브로 결로 방지 기능을 갖춰 밀폐구조로 등기구 내외부 압력 차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장기간 사용해도 성능 유지를 비롯해 내구성도 높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또한 세레이션방식(톱니바퀴)의 미세각도 조절장치를 적용해 바디와 고정 브라켓 사이를 단단히 고정할 수 있고, 특유의 꼬리 설계 기술로 정밀하게 1도씩 미세하게 각도 조절이 가능
한수원이 지난해 약 9000다발 규모의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사업을 발주한 데 이어 모듈형 건식저장모델 자체 개발에 고삐를 죄고 있다.18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전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수원은 ‘수직모듈형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COSMOS)’ 개발에 착수했다. COSMOS는 사용후핵연료를 담은 캐니스터 용기를 실린더에 장착한 뒤, 모듈구조물 내 밀봉되도록 설계할 방침이다.한수원은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사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2030~2032년 사이 사용후핵연료 저장조가 포화될 한빛, 한울, 고리원전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한수원은 약 9000다발 규모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와 용기가 비치될 건물 설계를 발주,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전력기술과 각각 계약을 맺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미국 용기업체 NAC가 개발한 금속용기를 건물에 두는 방식이다.2단계 사업은 한수원이 직접 개발한 COSMOS 방식을 적용한다. 한수원에 따르면 현재 전국 경수로 원전에 보관된 사용후핵연료는 약 2만1000다발 규모다. 1단계 사업으로 임시 저장될 9000다발을 제외하면 1만2000다발이 2단계 사업을 통해 임시 저장된다. 여기에 향후 2080년까
2.6km 길이의 초대형 다리가 무너졌다. 미국 현지 시각 2024년 3월 26일 오전 1시 28분,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붕괴해 볼티모어 항구의 출입로를 가로막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미국의 최대 항구 중의 하나인 볼티모어 항구의 출입이 차단됐다. 볼티모어 항구는 미 동부의 다른 항구보다 수심이 깊어 큰 선박의 출입이 용이하기 때문에 미국 최대의 자동차 항구로 활용되고 있고, 농기구와 설탕 등 다른 상품의 주요 허브로도 사용됐다. 다리 잔해를 처리하는 것부터 재건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것은 당연하고, 볼티모어 항의 접근성 제한으로 당분간 볼티모어를 통한 공급망에 지장이 있을 것을 예상할 수 있다. 다행히 미국 언론에서는 공급망 전체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 버지니아 항구로 우회할 수 있으며 뉴욕과 뉴저지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 기간에 선박의 추가 수용이 가능한 확장을 완료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을 발생할 수 있겠지만,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철도의 역할에 대한 인식 전환이다. 서부나 동부의 항구에서 철도를 통해 공급받는 경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물류의 흐름에서 철도
모빌리티 제어솔루션 전문기업 '현대케피코'가 세계 최대 규모 전기차 행사 'EVS37'에 참가해 차량 전동화 제어솔루션과 초급속 충전기 등을 선보인다.19일 현대케피코는 글로벌 전기차 심포지엄 및 박람회인 EVS37에 처음 참가한다고 밝혔다. 23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S37(37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행사다.이번 행사는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에서 주관하며, 미래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이용표, KoELSA) 서울서부지사가 관할지역 유지보수 업체들과 18일 안전실천 결의대회 및 간담회를 갖고 SNS 소통채널 구축을 통해 승강기 안전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하나엘에스, 성도엘리베이터 등 관할지역 11개 유지보수업체가 참여한 이날 결의대회는 승강기 안전실천을 위한 결의문 낭독 및 서약식에 이어 참여 업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승강기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및 사고현황을 공유했다.서울서부지사는 이날 결의대회를 계기로 카카오톡 챗봇 및 네이버 밴드 등 SNS를 활용한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유지관리업체
가공송전협의회가 유지보수 현장의 휴먼에러 제로를 실현하고 디지털 전환에 대비한 공법 개선에 적극 나선다.또 발주처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송전전기원 육성으로 양질의 현장인력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가공송전협의회(회장 장덕근)는 18일 오후 전기공사협회 오송사옥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장덕근 협의회장은 이날 “변전, 배전 등 다른 분야와 달리 가공송전분야는 인력양성에 그동안 관심이 없었고 장비와 인력 없이 운영되는 기업이 전체의 90%를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운좋게 수주해서 도급을 주는 형태를 탈피하고 가공송전도 이제는 인력양성과 장비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또 “현장 송전전공은 350명 정도에 불과한데 이마저도 매년 감소하고 있다”면서 “현 상황을 방치하면 전력계통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가공송전협의회는 전기공사협회 산하 가공송전건설사 152개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한전에 따르면, 가공송전공사 적격등록업체는 1997년 408개이던 것이 지난해 1699개로 대폭 증가했다.이에 따라 비정상적 입찰 폐해와 불법하도급 관행이 만연하고 있다는 게 한전의 판단이다.백남길 전
태양광 접속함 및 모니터링 전문기업 백현이앤에스는 18일 해외 급속 차단시스템(Rapid Shutdown, RSD)을 국내 현실에 맞게 개량한 ‘한국형 긴급차단 시스템 (K-RSD System)’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백현이앤에스는 제품의 개발과 필드 테스트는 물론 신뢰성을 검증 받기 위한 공인기관 성능검증을 마친 상태다.백현이앤에스는 국내 태양광 시스템이 안전에 취약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보완하기 위한 다양한 안정 강화 설비를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화재감시 차단 안전시스템이 내장된 KS 접속함 40종과 함께 화재 자동 및 원격 차단기능 GS 인증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백현이앤에스는 여기서 한 발 나아가 태양광발전장치 전반에 대한 다양한 안전장치 도입을 위해 이번 K-RSD를 개발했다는 설명이다.K-RSD는 소방관 또는 안전관리자에 의한 긴급 차단 스위치 동작으로 모듈 차단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한 발 나아가 ▲화재 ▲과전류 ▲과전압 ▲지락 ▲열분포 감시 등 이상 현상이 인버터 및 기타 장비를 통해 감지될 경우 모니터링에서 자동 또는 원격 차단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제품이 실시간으로 이를 감지 및 긴
“업의 시작은 누군가는 하기 꺼리는 서비스엔지니어링, 다른 표현으로는 시운전, 유지보수 업무였습니다. 브랜드 인지도만큼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상품성만의 세일즈로 끝나지 않고 휴먼에러 없이 지속가능한 엔지니어링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을 절감했기 때문입니다.”홍진용 에이티솔루션즈 대표는 20여년 이상의 엔지니어링 커리어를 바탕으로 ‘서비스엔지니어링’ 개념을 도입한 배경을 이같이 밝혔다.에이티솔루션즈(대표 홍진용)는 전력 장비 세일즈 및 엔지니어링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회사다.특이한 점은 현재 슈나이더일렉트릭그룹 산하 ASCO(ATS & CTTS), AccuSine(AHF), AVTRON(LoadBank)의 단순 국내 판매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시운전, 유지보수, 장애처리, 부품공급 등 토탈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매출 비율에서 판매 부문이 60%, 엔지니어링(유지보수, 장애처리, 부품공급, 개선 작업 등) 부문이 40% 일 정도로 서비스엔지니어링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세일즈만 하고 후속 조치가 미흡한 경쟁사와 달리 사전‧사후 엔지니어링으로 고객사 현장 설계 시 용량 검토, 전력계통 구성방안 제안, 최적의 스펙 검토로 장비 선정을 지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를 포함한 4개 협회가 주관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총 300개사가 참가하고 3만명의 참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세계 시장을 무대로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 중인 한화큐셀은 국내에서 주력하고 있는 사업 영역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의 부스는 ▲상업용 모듈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5일 공사를 방문한 파나마메트로 방문단에게 3호선 모노레일의 안전운행과 유지보수 노하우 등 공사의 높은 기술력을 선보였다.이번 방문단은 파나마메트로청장 엑또르 오르떼가(Hector Ortega, 49세)와 운영기술국장, 현대건설 김영호 현장소장 등 4명이다.이들은 칠곡 차량기지에서 3호선 운용 상황을 통제하는 관제실과 차량의 주요 부품을 분해하여 점검·시험하는 중정비 유지보수 현장을 참관했다. 이어 3호선 시승을 통해 열차 운행 안전조치와 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공사의 모노레일 운영 노하우를 소개받았다.이번 방
반가운 봄비가 메말랐던 땅을 적시는 4월의 어느 날. 용산에서 출발한 KTX열차를 타고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로 향했다. 오늘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인재개발원 현장취재가 예정된 날이다.정읍역에서 차를 달려 전기안전인재개발원으로 향했다. 인재개발원에는 최경용 교수부장과 김기호 교수 등이 기자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정읍에 새 둥지 튼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인근 전기재해분석센터 등 연계 ‘전기안전 클러스터’ 기대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은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설립된 전기안전분야 전문 인재교육기관이다. 20여 년간 충남 아산에 자리했던 인재개발원은 지난해 11월 전북 정읍시 신정동 일원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새 둥지를 틀고, 올해 1월 개원식을 열었다. 2020년 10월 신축을 확정하고, 공사를 시작한 지 3년여 만이다.인재개발원 건립에는 토지 29억원에 건물 419억원 등 총 448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부지 3만6266㎡(약 1만970평)에 건물 1만2051㎡(약 3645평)로 지어진 인재개발원 내부는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글로벌 강의실 등 강의공간 5곳, 분임토의실 6개, 실습실 14곳, 숙소 15
GE에어로스페이스와 HD현대중공업이 해외 해군 프로젝트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사는 해외 해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함정용 추진체계 분야에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개최된 글로벌 해양 방산 전시회인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GE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지난 9일 (미국 시간) 체결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부 대표, GE에어로스페이스의 리타 플래허티 (Rita Flaherty) 글로벌 세일즈 및 사업개발 부사장, 크리스 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