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 4월 26일 울산본항 6부두에서 긴급구조기관인 울산해양경찰서, 울산광역시 소방본부, 관내 4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자동차운반선 승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내 최대 자동차 수출항만 중 하나인 울산항에서 자동차운반선 내 전기차 화재·폭발사고시 신속한 대응 및 인명구조를 위한 선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는 자동차운반선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지마린서비스의 실무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자동차선박의 구조, 소방설비, 선적 현황 등을 설명하며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아우디 공식딜러 유카로오토모빌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선수와 함께한다.유카로오토모빌은 25일 박 선수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유카로오토모빌은 1년간 박 선수에 아우디 e-트론 55콰트로 모델을 후원하고 아우디를 함께 알릴 예정이다.박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2021년 도쿄 올림픽과 2023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유카로오토모빌은 박 선수를 홍보대사로 선정한 기념으로 부산 지역 전시장에서 시승을 하면 추첨을 통해 친필 사인 유니폼과 사
한수원이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24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에 따르면 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로,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기록돼 있다.공청회는 5월 9일 경주 양남해수온천랜드, 14일 울산 시티컨벤션에서 개최된다. 경주, 울산 북구·중구·남구·동구·울주군 등 의견수렴 대상 지역주민 가운데 공청회에 참여해 의견을 진술하고자 하는 주민
동서발전이 에너지 효율 분야의 선도기업과 함께 공동 사업모델 개발에 나섰다.24일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에너지 효율화 및 신사업 분야 전문기관 간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울산 중구 동서발전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 참여기관은 동서발전과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 ▲메를로랩 ▲에너지엑스 ▲에너지절감사업 ▲제이와이이엔씨 ▲지에스차지비 ▲파란에너지 ▲해줌 등 총 10개 기업 및 단체로 다양한 에너지 효율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구성됐다.이에 따라 수요관리(DR), 제로에너지빌딩(ZEB), 가상통합발전소(
동서발전이 울산 소상공인의 제품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지역 상생 활동에 나섰다.24일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이틀간 동서발전 본사 사옥 정문 앞 광장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제품판매·홍보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상생협력 동행 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직거래장터에는 수공예, 친환경 먹거리와 업사이클링(새활용)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33개 업체가 참여하며, 추억의 뽑기 경품 행사 등 지역주민과 임직원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상생협력 동행 직거래장터’는 2022년부터 울산 중구지역 소상공인,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 분야 국제 행사인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기후 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연차대회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이창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윌리엄 맥우드 OECD 원자력기구 사무총장 등 국내외 원자력계 주요 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황주호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기후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을 물려주기 위해 원자력계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술 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데 원자력이 충실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해 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전 정책 방향성을 연내 제시하겠다고 밝혔다.최 차관은 “정부의 올해 원전 정책 최우선은 원전 생태계의 완전한 복원을 넘어 원전 산업의 질적 고도화를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울산시가 지난 2022년 7월 현대자동차로부터 34년만에 전기차 신공장을 유치한 데 이어 약 1조원 규모의 하이퍼캐스팅 관련 공장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다.울산시와 현대자동차는 24일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 문용문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퍼캐스팅 관련 생산공장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하이퍼캐스팅’은 첨단 제조 공법으로, 차체 부품을 일일이 용접․조립하지 않고 차체를 한 번에 찍어내는 방식이며, 6,000톤 이상의 다이캐스팅 주조기를 활용해 초대
울산 앞바다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개발하고 있는 5개 개발사와 울산 어업인 단체, 울산수산협동조합이 상생협약을 체결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에 속도가 붙게 됐다.울산 부유식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개 개발사와 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어업인대책위원회, 울산수산업협동조합은 23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울산부유식해상풍력 발전사업 상생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상생협약으로 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어업인대책위(이하 대책위)와 울산수산업협동조합(이하 울산수협)은 투자개발사들이 해상풍력 발전
HD현대의 MZ세대 직원들을 주축으로 한 봉사단이 출범했다.HD현대1%나눔재단은 최근 ‘HD현대 MZ봉사단’이 분당 및 울산 사업장 인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180권 분량의 동화가 담긴 오디오북 단말기 15대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MZ봉사단은 HD현대 그룹사 임직원 중 20, 30대 젊은 직원들이 모여 만든 사내 봉사단이다.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조성된 HD현대1%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3월 출범했다.봉사단은 첫 활동으로 한국어가 서툴러 자녀에게 책 읽어주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목소리 기부에 나섰다. 30명의 봉사단원은 전문 성우로부터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은 후 동화책을 직접 낭독해 오디오북을 완성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비용 전반을 지원했다.HD현대1%나눔재단은 이번 봉사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목소리 기부 지원자를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다.재단 관계자는 “MZ세대 직원들의 성향을 고려해 본인의 가치관에 부합한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봉사단을 출범시키게 되었다”며 “젊은 직원들부터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추후 전사적으로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울산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연합회)와 울산지역 소상공인 경영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이번 MOU는 협회의 컨설팅 역량 및 소상공인 성장지원 부분의 전문성과 연합회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 주요 내용은 울산지역 소상공인 대상 ▲지원시책 참여 홍보 ▲역량강화 훈련 및 교육 ▲지원사업 참여 등에 상호 협조 등이다협회는 이번 MOU를 근거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재기지원사업인 ‘희망리턴패키지
LH가 26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는 LH의 연간 토지·주택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LH가 올해 4월 이후 공급하는 토지는 총 1812필지(4497천㎡)이며, 신규 공급하는 분양 아파트는 5169호, 단지 내 분양상가는 132호이다.토지는 공동주택 용지를 비롯해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용지 등 다양한 유형의 토지가 공급될 예정이다.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808필지, 1929천㎡ ▲지방권 1004필지, 2568천㎡ 수준이다.주요 지구로는 ▲화성동탄2 141필지, 214천㎡ ▲인천영종 147필지, 204천㎡ ▲양주회천 131필지, 97천㎡ ▲빛그린 61필지, 408천㎡ ▲밀양나노 70필지, 401천㎡ ▲울산다운2 151필지, 61천㎡ 등이 있다.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5169호로, 일반 공공분양 2293호와 신혼희망타운 2876호가 공급된다.일반 공공분양은 분양가 상한가 범위 내 분양가를 결정해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 공급물량의 70%는 다자녀 가구 등에 우선 공급하고 그 외 30% 물량
한국생산성본부가 울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KPC)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옥에서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지역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성장 가능한 울산 지역기업을 발굴하고, 해당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경영혁신을 지원한다. ESG 경영 확산과 기업 생산성 향상, 공유 오피스 이용 등 다방면으로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측은 지역기업 성장을 통한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안완기 KPC 회장은 “KPC는 ESG 경영, 디지털 전환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서비스 등을 지역기업과 혁신기관에 제공해 지역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울산 대표 혁신기관과 협업해 지역 경제에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의 이차전지 소재사업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한국전구체주식회사가 최근 본격적인 시험 가동에 돌입하며 사업 본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2022년 8월, JV(Joint Venture) 한국전구체주식회사(KPC, 이하 한국전구체)를 설립한 고려아연과 LG화학은 총 2000억원을 사업비용으로 투자했으며, 올해 3월 전세계 최초로 혁신 공정을 적용한 연간 2만톤 규모의 전구체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또한, 업계 최단기간인 시험 가동 2주 만에 시제품 생산에도 성공했다. 특히 고려아연과 LG화학이 가진 기술력의 조합으로 단기간에 전구체의 특성을 성공적으로 구현해내는 등 품질력까지 확보하면서 연내 양산이란 목표 달성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시운전 과정에선 세계 최대 용량의 반응기 사용 등 전구체 생산을 위한 프로세스의 공정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공법을 전세계 최초로 적용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를 통해 한국전구체는 중국기업 등 다른 경쟁사보다 고품질의 전구체를 생산하는 동시에 생산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전구체는 고려아연의 자회사 켐코와 LG화학 간 기술적 노하우를 접목시켜 전구체 제조와 리사이클 관련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과 서생면 주민협의회(회장 직무대행 김용우)가 지난 4월 17일 서생면 주민협의회에서 서생지역 주민 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국수력원자력(주)새울원자력본부가 서생면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하여 건강검진에 5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생면 주민협의회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좋은삼정병원, 동강병원, 울산중앙병원 등 네 곳이 참가하여 5자 협약으로 진행되었다.건강검진 대상자는 서생면에서 10년 이상 거주하는 서생면 주민 중 20세 이상부터 60세 이하로 하며, 건강검진을 위해서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운용 해상풍력개발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인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이 지난 18일, 울산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식사 제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최근 역내 동해해양에너지 어선주연합과도 MOU를 체결하며 지역상생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바다밥상 특식데이(Day)’에는 조나단 스핑크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를 비롯한 해울이해상풍력발전 임직원, 한영섭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 위기에 또다시 표정이 엇갈렸다. 전기차를 주력으로 하던 신생 업체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반면, 기존 완성차 업계는 안정을 되찾고 미래 경쟁력 확대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테슬라는 전세계적으로 10% 규모 구조조정을 시작한다.테슬라 임직원 규모는 약 14만명, 1만4000명 이상이 회사를 나가게 됐다. 직원 뿐 아니라 주요 임원들까지 퇴사를 밝히기도 했다.이같은 감원 규모는 테슬라에서도 역대 최대 수준이다. 2019년 7%를 줄인 바 있고, 이후로도 꾸준히 크고 작은 감원을 진행해왔지만 전세계적으로 대대적인 해고를 단행한 것은 이례적이다.일론 머스크 CEO는 빠른 확장을 하면서 직무 중복 등 효율을 위해서라고 설명했지만,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실적 하락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미 1분기 인도량이 38만6810대로 전년 대비 8.5% 감소, 시장 기대치에도 크게 못미쳤다.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지원 정책을 축소하고 수요도 크게 줄면서 앞으로 전망도 불확실하다. 테슬라는 긴급하게 긴축 중이다. 중국 등 일부 공장에서 감산을 단행했고, 보급형 신차인 모델2 출시 계획도 불투명해졌다. 오는 8월 8일 로
국내 굴지의 소재산업체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이 원전전문가 양성대학에서 에너지를 주제로 영어 특강을 진행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촬영한 사진작품도 기증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총장 유기풍, KINGS)는 지난 16일 KINGS 대강당에서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을 초청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이우현 회장은 한국 원전기술을 익히기 위해 KINGS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20여 개국의 유학생들에게 ′글로벌 재생에너지 비즈니스 트렌드′라는 주제로 글로벌 동향,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 및 현지화 노하우 등 OCI그룹의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했다.특강은 사회 저명인사 및 오피니언 리더들의 경험과 통찰을 교육에 접목한 ′콜로키움′(강사와 청중 간 소통형 강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유기풍 KINGS 총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재학생과 교직원도 참여했다.이와 함께 한국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이 회장이 직접 촬영한 사진작품 기증식도 진행됐다.평소 이 회장은 한국 지역 곳곳의 자연환경을 접하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으로 담아 왔다. 그러던 중 특강 차 방문한 KINGS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
지난해 12월 울산 남구와 울주군 일대 15만5000여 가구에 일어났던 대규모 정전 사고의 원인이 ‘인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장치를 교체한 뒤 후속조치를 하는 과정에서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결과가 결국 대규모 정전으로 이어졌다.한국전력은 이러한 정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송·배전설비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옥동변전소 고장원인 조사반’이 울산 정전을 발생시킨 해당 변전소를 재점검한 뒤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지난해 12월 6일 울산 남구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해 약 15만5000여세대가 2시간 가량 정전 피해를 입었다. 당시 정전으로 인해 일부 공장이 가동을 멈췄고, 대형마트와 식당 등의 영업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상가와 아파트 등에서는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가 속출했다. 피해 금액은 약 1억8000만원에 달한다.산업부는 해당 사고를 계기로 복잡해진 전력망 여건과 설비 노후화 등에 따른 개선사항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 위해 조사반을 가동했다. 지난해 12월 8일 구성된 조사반은 이날까지 133일에 걸쳐 조사 활동을 실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 정전은 시공사·감리사의 작업절차 미준수와 작업관리 미흡 등이 원인
울산 남구에 위치한 석유·가스 복합 터미널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에 해외 트레이더사의 첫 석유 제품이 입고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석유·가스 복합 터미널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에 석유제품 운송선박이 처음으로 입항했다고 밝혔다.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동북아 에너지 허브 정책의 일환으로 울산 남구북항에서 건설되고 있는 석유·가스 복합터미널이다.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의 합작으로 지난 2020년 7월에 착공, 지난해 12월 석유 저장시설을 완공했으며, 올해 안에 가스 저장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다.코리아에너지
울산시가 삼성SDI의 신형 이차전지 개발을 위한 기반조성을 본격화한다.울산시는 삼성SDI의 신형 이차전지 개발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계획(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산업단지계획(변경)은 울산 하이테크밸리 3공구 내 삼성SDI가 추진하고 있는 신형 이차전지 생산 공장건립을 위한 부지조성과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울산시는 SDI의 신형 배터리 공장과 하이테크밸리 3공구 일반산업단지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산업단지계획(변경) 절차를 진행했다.산업단지계획 변경 인․허가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등 관련기관 및 부서 27개소와 환경, 교통, 문화재, 공원・녹지 등의 협의를 거치는 등 다양한 행정절차가 필요하다.당초 3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급변하는 국내외 차세대 전지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간 단축을 통한 신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했다.이에 울산시는 현장지원 공무원을 파견하고 인․허가부서간 협업에 나서 시작단계부터 전반적인 행정업무 컨설팅과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그 결과 2년 이상 단축시켜 약 9개월 만인 4월 18일자로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계획(변경)’을 승인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