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이 에너지 효율 분야의 선도기업과 함께 공동 사업모델 개발에 나섰다.24일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에너지 효율화 및 신사업 분야 전문기관 간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울산 중구 동서발전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 참여기관은 동서발전과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 ▲메를로랩 ▲에너지엑스 ▲에너지절감사업 ▲제이와이이엔씨 ▲지에스차지비 ▲파란에너지 ▲해줌 등 총 10개 기업 및 단체로 다양한 에너지 효율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구성됐다.이에 따라 수요관리(DR), 제로에너지빌딩(ZEB), 가상통합발전소(
IoT 플랫폼 기업 메를로랩(대표이사 신소봉)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상장 자진 철회 이후 약 2년 만이다.메를로랩에 관계자는 사업성과 확장 가능성 측면에서 실질적 성과를 증명해 낸 점이 평가기관들의 인정을 받았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메를로랩은 메시 네트워크(Mesh Network)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IoT 시스템과 에너지 관리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회사다.일찍이 메를로랩의 기술은 전력거래소와의 실증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Fast DR’을 구현, 그 기술력이 입증된 바 있다. Fast DR 기술은 대규모 산업단지 등에 서로 연결된 수천 개에서 수십만 개 조명들의 조도를 2초 이내에 자동 일괄 조절함으로써 기업 전체의 전기료를 절약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특히 최근에는 대기업에 기술 및 제품을 제공하면서 실질적 사업성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메를로랩의 제품 사용으로 절약된 에너지 사용료는 금융기관과 고객사, 메를로랩 3자가 공유하는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이 핵심이다. 메를로랩 관계자는 “그만큼 에너지 절약에 대한 비용적 효과와 이
파란에너지와 경북개발공사가 국내 최초로 자동형 에너지쉼표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파란에너지는 지난 2020년 11월 국내 최초로 LH송림4단지 880세대에서 공동주택 에너지쉼표 AAA 등급 인증을 받도록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3년 이상 에너지쉼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AA 등급은 전력량데이터 전송 주기 5분 단위를 만족하며 200세대 이상 또는 전체 세대 중 30% 이상이 국민DR에 참여해야 받을 수 있다.이번 경북개발공사 공공임대주택 ‘봉화춘양 온단채’가 파란에너지와 함께 국내 최초로 받은 인증은 ‘자동형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이다. ‘자동형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은 올 8월 시행됐으며 Auto-DR(자동수요반응)이 구현되는 기기 및 시스템을 일괄 적용할 때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세대별 스마트홈 플랫폼을 통해 Auto-DR 신청 및 동작이 구현되고, OpenADR(수요관리 통신규약)을 통해 스마트홈 플랫폼에 DR 발령 신호가 수신돼야 한다. 또한 Auto-DR 동작 시 세대 내 1개 이상의 전력사용기기(조명, 에어컨 등)에 전력 수요감축 명령이 발생해야 한다.‘봉화춘양 온단채’는 건설 단계부터 에너지쉼표와 연계할 수 있는 IoT 기술이 적용
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 Haezoom)이 도심형 보관 편의 서비스 ‘다락’ 운영사 세컨신드롬(대표 홍우태), 사물인터넷 전문 기업 메를로랩(대표 신소봉)과 함께 에너지 절감과 국민DR(Demand Response) 활성화를 위한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다락’의 보관 편의 시설을 대상으로 국민DR 제도에 참여해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동참하고 에너지 절감 및 신규 서비스 발굴을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해줌은 세컨신드롬의 미니 창고형 브랜드 ‘다락’의 지점에 에너지 데이터 수집 장비를 설치해 자동으로 에너지를 제어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 정도를 분석해 국민DR 운영 및 에너지 절감 과제를 수행한다. 메를로랩은 실증할 지점에 IoT 스마트 조명 장치를 설치해 국민DR 발령 시 조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해줌은 에너지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IT 기업으로 최고 수준의 전력 소비 예측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실증에서는 지점별 전력 감축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국민DR에 참여하는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수준으로 조명을 자동 조절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하 분특법)이 통과됨에 따라 분산에너지 확대·촉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라는 국가 전력산업 패러다임의 중차대한 변화의 기로에서 기관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12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하고 유연한 전력시스템 구축’이라는 비전으로 올해 제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했다.특히 분산 자원 비중의 대대적인 확보를 위해 5년간 약 3조7000억원을 투자해 2022년도 13.2%에서 2027년도 18.6%로 5.4%p 높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이는 분특법이 담고 있는 ▲지역별 전력 자립화를 위한 분산에너지 설치 의무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도입 ▲전력 수요의 지역 분산을 유도하는 전력계통 영향평가 제도 도입 등 법 제정의 의도와 일맥상통 하고있다.이에 따라 전력거래소가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DR 시장 운영 ▲지능형전력망 인증제도 ▲국제 네트워크 활동 등 4가지 과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먼저, 전력거래소는 전력공급 유연성 강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도입했다.일정규모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급전가능 자원으로 등록하고 전력 도매시
국민DR이 정부의 적극적 의지와 기업의 협력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2일 코엑스에서 한전, 전력거래소, 지자체, 수요관리사업자, 기업 등이 참여하는 ‘국민DR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사상 최대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올여름 전력수급에 기여하고, 사용자들의 요금 부담도 줄이기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DR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기존 산업부와 한전, 전력거래소 등 제도 운영자들과 함께 건설사와 전기차충전기, 편의점 업계 등 수용가들이 함께 참여해 범위를 넓혔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또한 수요관리사업자들이 건설사와 편의점에 개별적으로 접촉하던 사례를 넘어 함께 활성화에 나섰다는 데에서 그 의지를 엿볼 수 있다.국민DR은 가정이나 소형점포에서 사용자가 참여 가능한 수요반응 제도로, 2022년 기준 kWh당 1600원 수준의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정부의 적극적인 에너지효율화 정책과 요금에 대한 국민적 관심, 업계 노력 등으로 최근 국민DR은 급성장 중이다.실제로 지난 2019년 3개 사업자, 56개 고객에 불과했던 국민DR은 올 7월 현재 9개 사업자, 1만7317개 고객으로 성장했다. 감축실적도
파란에너지(대표 김성철)와 메를로랩(대표 신소봉)이 지난 21일 메를로랩 사옥에서 ‘전기 사용자 대상 에너지 수요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규모 점포·상가 고객을 위한 에너지 수요 효율화 서비스 협업에 나선다. 양사는 ▲AUTO-DR 등 수요 효율화를 위한 자동 제어 설비 구축 ▲에너지 절감량 산정을 위한 M&V 및 계측 정보 제공 서비스 ▲통합 고객 관리를 위한 VPP(가상발전소) 원격 관리 플랫폼 ▲국민DR 및 전기 요금 절감 서비스 확대 등을 협력한다.이번 협약으로 우선 파란에너지는 통합VPP 및 수요관리사업자로서 다양한 전기 소비자의 수요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고객이 국민DR·중소형DR에 참여하도록 전력거래소와 등록·운영·정산 서비스를 연계하고 전기 요금 최적화 및 절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참여를 위한 통합 전력 모니터링 및 앱(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지원한다.메를로랩은 통신칩 전문기업으로 LED(발광다이오드) 디밍 조명과 냉동·냉장 설비의 실시간 통신 및 최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원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포 상가가 본연의 서비스에 문제가 없도록 안정적인 제어와 통신을 보장할 계획이다.김성철
국민DR이 정부의 적극적인 드라이브 정책과 대기업의 참여로 꽃을 피우고 있다. 에너지효율화 및 절감 정책과 더불어 최근 확산되고 있는 ESG 트렌드가 국민DR 보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 1만2711개이던 참여 고객수도 3개월 만인 지난달 1만 5044개까지 증가했다.이와 같은 국민DR 활성화는 대기업의 시장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서울시, 한전, 헤리트와 함께 서울시 아파트를 대상으로 지역DR 시범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파트 에너지데이터를 활용해 개별 세대가 DR 발령 시간에 에너지를 줄이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약 1만5000세대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업계 라이벌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협력은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에너지효율과 절감이 앞으로는 제품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또 가전 앱인 삼성전자의 ‘SmartThings Energy’와 LG전자의 ‘ThinQ’의 활용성을 높이고 소비자의 에너지 데이터 획득까지 가능하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ESG’ 강화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한 업계 관계자는 “전 국민이 친환경에 함께한다는 국민DR의 특성이
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전력거래소(KPX), GS리테일, 메를로랩과 함께 ‘상업시설 대상 DR(수요반응) 제도 기반 에너지 절감 모델 실증’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으로 상업시설에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전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Auto DR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Auto DR을 기반으로 수동적이었던 DR 시스템을 자동화하게 되면, 더 빠르고 쉽게 전기 절약과 DR 참여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특히 수요감축 잠
전력거래소가 편의점 등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DR 연계 에너지절감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했다.27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GS리테일, 해줌, 메를로랩과 상업시설 대상 DR제도 연계 에너지절감 실증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업들의 기술을 실증하고 확산해 기업들의 ESG경영을 위한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취지로 성사됐다.본 사업에서는 기존의 수동 반응에 기인했던 국민DR 참여 방식을 자동 반응으로 전환함으로써 DR 참여율과 전력감축량을 높이는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실증사
정부가 전기.가스요금의 부담 완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로 가정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홈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한국무역협회에서 박일준 2차관 주재로 에너지효율 ICT 중소기업 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그린홈 이니셔티브’의 추진을 위한 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그린홈 이니셔티브’는 가정의 근본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효율개선과 절약이 해답’이라는 인식하에 산업부가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조치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저소득층 냉‧난방 설비교체 지원사업 확대, 노후 주거시설
전력거래소가 경직성 전원이 늘어나는 최근 전력시장 트렌드에서 안정적인 전력망 운영을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특히 최근 조명 설비를 유연성 자원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확보하며 수요반응(DR)을 활용한 주파수 추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8일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메를로랩(대표 신소봉)과 공동으로 실시한 ‘IoT 스마트조명의 주파수 추종 기능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주파수 추종 기능은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전력계통의 주파수에 대응해 발전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이 연속적으로 출력을 조절하는 것으로 주파수 추종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스마트조명 전문 기업 메를로랩(대표 신소봉)과 실시한 IoT 스마트조명의 주파수추종 기능 실증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주파수추종 기능은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전력계통의 주파수에 대응해 발전기, ESS 등이 연속적으로 출력을 조절하는 것으로 주파수추종 기능이 없는 신재생 발전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자원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다.전력거래소는 지난해 11월 25일 메를로랩과 IoT 스마트조명을 활용한 속응성 주파수 수요반응자원 개발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메를로랩 IoT 스마트조명의 주파수추종 기능
에너지효율화 전문 기업과 스마트조명 기업이 만나 에너지효율화 사업 확대를 통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메를로랩(대표 신소봉)과 에너지효율화 전문 기업 켑코이에스(사장 이준호)는 25일 'ICT 기술 기반 에너지효율화사업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양사는 협약을 통해 ▲ICT 기술 기반의 에너지효율화 사업 모델 공동 개발 및 기술 교류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및 스마트 조명시스템 구축 ▲지능형전력망 관련 사업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ICT 기술을 적용한 에너지관리시스템(EM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달 28일 서울에서 신재생 대응 기술을 보유한 민간사업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와 관련 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태양광,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는 일조량, 바람세기 등 변수가 많아 전력생산량 예측이 어려우며 출력변화도 극심하다.신재생 보급 확대에 따라 이러한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고, 또한 민간기업의 기술 개발도 활발히 진행중이나 이를 수용할 제도적 기반 및 시장환경이 미비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신기술 보유 민간사업자들의 관련 애로사항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전 국민이 참여하는 에너지절감 사업인 국민DR(에너지쉼표)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주파수를 안정시키는 Fast DR도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조명 실증으로 활용성이 넓어진다.최근 전력거래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1월 국민DR 참여자원은 3124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참여자원이었던 883개의 4배 가까운 수치로, 국민DR의 성장세를 보여준다. 국민DR의 올해 11월까지의 통계를 보면 발령 횟수는 47, 감축량은 총 1019kWh를 기록했다. 특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3월 감축량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IoT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조명을 통해 전력망의 주파수를 제어할 수 있는 자원이 발굴될 전망이다.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25일 메를로랩(대표 신소봉)과 IoT 스마트 조명을 활용한 주파수제어 실증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주파수제어란 전력계통의 수요와 공급을 일치시키기 위해 발전기, ESS 등이 수요에 맞추어 출력을 조절하는 것이다. 주파수제어가 어려운 신재생 발전이 증가함에 따라 주파수 제어를 위한 새로운 자원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게 전력거래소 측의 설명이다.이와 관련 전력거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해외 연구소와 정부 기관을 중심으로 LED조명 보급에 따른 블루라이트 위험성 이슈가 제기되는 모양새다.18일 진행된 ‘미래 조명산업과 KS인증제도 변화’ 온라인 세미나에서 고재규 한국조명ICT연구원 팀장은 ‘블루라이트, 플리커, UV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최근 국제 학회 및 표준화 단체, 유럽 등에서 제기되고 있는 블루라이트의 위험성에 관한 주장을 발표했다.일반적으로 블루라이트에 의한 위험성은 ICNIRP(International Commission on Non-Ionizing Radiation Protec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국내 처음으로 스마트조명을 활용한 수요반응(DR) 사업이 시작된다.메를로랩(대표 신소봉)은 수요관리사업자인 벽산파워와 함께 서울가락농수산시장 내 서울청과에 스마트LED조명 400개(DR용량은 18kW)를 설치하고, 중소형 DR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는 국내에서 스마트조명으로 DR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첫 사례로, 메를로랩은 이미 LED조명 설치작업을 끝냈고, 5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DR사업이 시작되면 미세먼지 경보, 전력수요 급증 등에 따라 전력거래소가 전력사용량 감축을 요청한다.
국민DR(에너지쉼표)이 전기차 충전과 조명 분야까지 확장된다. 에너지쉼표가 일상생활에서 가전제품 전력을 차단하는 차원을 넘어 더 다양한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다. 심지어 두 서비스는 오토(Auto)DR이 가능하다. 정부 관계자는 “에너지쉼표에 점점 더 다양한 서비스 모델이 들어오고 있다”며 “향후 규모가 더 커지면 전력 수급 안정화뿐 아니라 전력 서비스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췄다.◆조명 밝기 조절로 에너지 절감 나선 메를로랩메를로랩은 사물인터넷 전문기업으로 IoT LED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서비스를 가지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