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최근 CSRO(Circle-Sequence Reverse Osmosis, 순차적 순환공정역삼투막)가 특허 및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CSRO는 역삼투막에 공급되는 하·폐수를 정방향, 역방향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해 농축수를 공정 내에서 재순환 시키는 기술이다. 역삼투막은 방류수의 화학물질이나 이물질 등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한다.일반적인 역삼투막 공정의 하·폐수 재이용 회수율은 보통 75% 수준으로 설계되는데, SK에코플랜트는 운영 중인 하수처리장에 CSRO를 적용, 파일럿 실증을 진행한 결과 최대 회
중부발전이 발전소 운영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을 더욱 높일 것을 다짐했다.8일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지난 4일 제2기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 설립에 발맞춰 정부 정책의 선도적 이행을 위해 구성됐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 운영하던 ‘4차산업 추진위원회’의 역할을 확대하고, 분과별 실행력을 강화해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됐다.이날 발대식에는 김광일 기술안전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사내위원 3명과 한국로봇학회
발전인재개발원이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에 참여해 교육수요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4일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전날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A, B홀에서 전력에너지 및 발전산업 분야 국제전시회인 ‘2024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에 참여해 인재개발원 교육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Sustainable Energy Technologies’이라는 테마 아래 약 250개 기업, 65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송배전, 발전 및 원전, 신재생에너지, 디지털전환 및 에너지 저장 관련 국내 우수한 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해 지난해부터 이어왔던 ‘Results Achieved’라는 슬로건 하에 4가지 테마로 최신 솔루션과 파트너사 협업 제품 등을 소개했다.특히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스콧 울드리지(Scott Wooldridge) 로크웰 오토메이션 아태지역 사장은 주요 사업 전략에 대해 “전 세계 기업들이 숙련 인재들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어 어느 때보다 자동화, 최적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또한 올해 제조업체의 83%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업 운영에 사용할 것이라고 할 정도로 AI가 산업 제조 운영 현장에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소개했다.이런 추세에 따라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최근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엔비디아 AI 칩을 활용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자율 운영할 수 있는 제조 운영 솔루션을 기업들에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새롭게 출시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중심으로 생산 최적화, 역량 강화, 디지털전환 가속화, 지속가능성과 연관되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생산 최적화 솔루션으로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은 지난 22일 이강덕 이사장(포항시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주세돈 원장,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전익현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POMIA는 지역성장전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기술 고도화와 글로컬 기업 육성이라는 목표로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기술, 고기능 탄소 중립형 미래 금속소재 기술, 소재산업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계획을 보고했다.이차전지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미래 이차전지 소재 포토폴리오 다변화 실증센터 구축과 이차전지 자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중소기업 7700여곳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뒷받침하기 위해 예산 871억원을 지원한다.산업부는 13일 최우석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2024년 해외마케팅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관계부처·지자체·수출유관기관 등이 참석했다.산업부는 우선 올해 7740개사를 대상으로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에 예산 871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785억원을 들여 7182개사를 지원한 바 있는데, 규모가 확대된 것이다. 특히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식품·뷰티 등 소비재 품목과 유럽 시장의 디지털전환(DX)·탄소중립 수요에 대응한 기계·전기전자 품목 등과 관련한 해외전시회 참여에 집중 지원한다.또 해외전시회 참가기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세계가전전시회(CES)·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등 해외 유명전시회에 통합한국관을 지난해보다 15개 늘린 150개로 확대하려고 한다.바이어 발굴, 전시회 연계 컨퍼런스·상담회 개최 등 현장 마케팅 지원을 통해 통합한국관 참여기업의 성과도 끌어올린다.올해의 경우 한류박람회를 도쿄·파리·자카르타에서 3회 개최한다. 지난해 2회에서 1회 더 늘린 것이다. K-POP 콘서트, 팬 사인회와 같은 문화 프
LS전선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4회 기술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기술공모(Open R&D)’는 국내 유수의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 핵심 사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단기간에 확보하는 방법이다.LS전선은 공모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케이블 소재 재활용 기술을 비롯해 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 접목할 디지털전환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회사 측은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서 R&D를 통해 미래 시장을 선점할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산업환경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함으로써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주요 공모 분야는 ▲가공 송전선용 알루미늄 리사이클링 ▲빅데이터 및 AI를 활용한 고장진단 ▲가상제품개발(VPD) ▲차세대 스마트그리드 성능평가 등이다.해저케이블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도 발굴한다.차세대 제품인 ▲부유식 해상풍력용 다이내믹(Dynamic) 케이블 성능진단 ▲케이블 해양 매설 자동화 등이다.LS전선이 관계사들과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고성능 네오디뮴(Nd) 영구자석 제조 기술도 확보한다.이번
재계순위 31위의 효성그룹이 기존 효성 외에 새롭게 ‘효성신설지주(가칭)’을 신설해 2개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된다.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각각 지주사를 이끌며 독립경영 체제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효성은 23일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을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이에 따라 효성그룹은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분할 승인 절차를 거쳐 7월 1일자로 존속회사인 ㈜효성과 신설법인인 효성신설지주의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지주회사 효성은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효성ITX, 효성쑨, FMK 등을, 효성신설지주는 효성첨단소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효성홀딩스 USA, Inc., 효성토요타, 광주일보, 비나물류법인 등을 관리하게 된다.효성신설지주의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효성 0.82 대 효성신설지주 0.18이며, 조현상 부회장이 독립경영하고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부문 등을 포함하면 신설지주의 매출 규모는 7조 원대, 글로벌 거점숫자는 90여 곳에 이른다.효성은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책임경영 강화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은 두 가지 서로 다른 결정구조가 복합화되어 산소전달 능력이 향상된 고성능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전극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탄소 중립의 구현을 위해 SOFC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변환 장치로 주목받고 있으며, 고성능 SOFC를 위해 느린 산소 환원 반응을 개선하고자 복합 전극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세라믹기술원 저탄소·디지털전환사업단 신태호 박사와 원광대 화학융합공학과 주용완 교수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소재는 결정구조 복합화와 세라믹섬유 방사 코팅 공정을 통해 SOFC의 성능이 2.8배 이상 향상되었다.기존의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이노비즈협회 제10대·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이노비즈협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해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는 정광천 회장은 1962년 전남 목포 출신으로 2003년 아이비리더스(서울 구로 소재)를 설립했으며, 항공정보와 항행, 정비, 항행 시설 등 항공안전 분야 업무 효율화와 대국민 항공 정보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 제공을 통해 ‘항공안전정보시스템’ 혁신 솔루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정광천 신임 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연결과 협력을 활성화해 성장과 발전을 이뤄 나간다”라는 이노비즈협회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또한 정 회장은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협회가 축적한 전통과 자산을 계승, 활용해 발전시킴으로서 ‘옛것이 고루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나가는 바탕이 된다’라는 뜻을 지닌 ‘법고창신(法古創新)’의 가치를 기반으로 4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우선 이노비즈기업의 미래 준비 및 환경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지난해 시범 실시한 디지털전환 교육연수 과정을 본격 운영해 해당 분야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전문성을 보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가 신임 임원 리더십 과정을 개최한다.한국표준협회는 새롭게 준공된 퓨처밸류캠퍼스 강남에서 신임 임원을 대상으로 ‘신임 임원 리더십’ 과정을 오는 3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4주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경영심리▲DCX혁신▲경제전망▲경영전략▲조직관리▲재무관리▲트렌드▲디지털전환 등 총 9개 강좌로 구성됐다.최인철 서울대학교 교수, 김광석 한양대학교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 등 대한민국 최고의 오피니언 리더의 강연은 경영자에게 필요한 통찰력과 리더십, 문제해결 능력 강화를 목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 민간위원 간담회를 열고 신(新)기업활력법 시행의 성과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기업활력법은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473개사의 사업재편을 지원해 37조5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와 2만여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7월 시행 예정인 신(新)기업활력법은 개별기업의 성과를 넘어 산업체질 개선을 위해 지원체계가 보강됐다.이번 개정을 통해 5년 한시법이었던 기활법은 상시법으로 전환돼 중·장기적 지원이 강화된다.이와 함께 사업재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올해 미래 환경 대응과 전기산업 발전 로드맵 마련에 속도를 낸다.또 디지털·글로벌 전기산업 협업 R&D 및 인프라 구축과 해외진출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와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은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회원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올해 진흥회와 연구조합은 ‘전기산업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수립과 국내외 전시회 개최를 통한 해외 판로개척 지원, 소부장 및 탄소중립 R&D 추진 등 회원 친화적인 사업추진을 목표로 2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올해 주력사업 중 전기산업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은 국내 전기산업 현황 분석을 통한 지속성장 전략과 비전 제시를 위해 진흥회 임원사(44개사)와 일반회원(10개사)이 약 4억원의 특별기부금을 모아 추진하는 것으로, 용역을 맡은 삼정회계법인이 올해 안에 전기산업 현안 분석과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라는 게 진흥회의 계획이다.진흥회는 이종산업 간 융복합을 통해 전기산업 영역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통상환경의 변화와 보호무역주의 및 공급망 재편,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초 ‘일본 디지털전환(DX) 전략과 새로운 진출 기회’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급증하는 일본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X)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진출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일본 정부의 DX 정책 ▲일본 기업의 DX 추진 전략 ▲주요 산업별 기회요인과 유망품목 등을 분석했다.일본 DX 시장은 향후 비약적인 확대가 예상된다. 일본 굴지의 싱크탱크인 후지키메라총연은 향후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2021년과 비교해 2.8배인 약 6조5195억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일본 정부는 디지털·그린 경제를 뒷받침할 디지털 기반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구체적으로 일본 내 반도체 산업 매출액을 2030년까지 15조엔으로 지금보다 3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며, 2021년 9월 출범한 디지털청을 중심으로 디지털 정부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대면·현장 조사 등을 의무화하는 ‘아날로그 규제’ 조항 9125개 중 99%를 2024년 6월까지 개정할 방침이다.그러나 이와 같은 일본 정부의 노력과 달리 일본 중소기업들은 IT 인재 부족, 시스템 노후화 등으로 인해 DX 추진에 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0일 해외기술규제 분야 산·학·연 통상전문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역기술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역기술장벽 통보는 1995년 389건에서 2005년 897건, 2010년 1869건, 2022년 3896건, 지난해 4079건으로 사상 처음으로 4000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무역기술장벽 통보 가운데 미국(454건)의 통보문이 가장 많았고, 무역기술장벽 애로가 가장 많은 인도는 지난해 대비 10배(10→113건) 이상 증가하는 등 주요 수출국의 보호무역주의는 올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신사업 분야로의 구조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구조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구조혁신지원사업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글로벌 밸류체인(GVC) 개편 등 급격한 산업 환경변화가 기업의 경영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중소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지원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이다.구체적으로 ▲신사업 분야로의 사업전환을 위한 사업전환 컨설팅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한 디지털전환 컨설팅 ▲노동환경 변화에 능동 대응을 위한 산업‧일자리전환 컨설팅 ▲후속 연계사업을 지원한다.참여기업은 전문가의 구조혁신 대응수준과 사업전환 타당성을 진단받고, 기업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구조혁신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다. 이후 중진공을 통해 사업전환 승인, 사업전환자금, 세제혜택,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우대, 노동전환 고용안정 협약지원금 등을 연계 지원받는다.중진공은 올해부터 진단, 컨설팅, 사업전환 승인 등 각 단계별 신청방식을 ‘원스톱 일괄 신청방식’으로 개선해 기업의 신속한 지원과 서류작성 부담을 완화했다. 이외에도 전문 분야별 역량 있는 컨설턴트를 직접 모집해 양질의 컨설팅을
배전반 업계에서 조달우수제품 업체로 선정된 기업 중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기업은 지투파워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기신문이 입수한 2023년도 배전반 분야 조달우수업체 계약현황을 보면 지투파워(대표 김영일, 장철수)는 총 38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투파워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각각 6.24%, 4.34%의 시장점유율로 관급시장에서 1위를 기록해 3년 연속으로 치열한 배전반 관급시장에서 정상을 이어갔다.지투파워는 지난 2010년 창립돼 비교적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2022년 4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으며 NEP·NET·조달우수·성능인증 등을 잇달아 획득하며 확실한 기술기업 이미지를 굳히고 조달시장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상태감시진단 기술(CMD)을 기반으로 전기 안전사고에 취약한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안전성을 개선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차별화에 성공했다.CMD는 수배전반 전압인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분방전, 누전, 합선, 아크 등 산업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진단하는 디지털전환(DX) 기술로, 지투파워가 업계 최초로 국산화했다.김영일 지투파워 회장은 지난 19일 기자와의 통화에
국내 최대 전력분야 B2B 전시회인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이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주관기관인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부스 마감 30일 전을 맞아 적극적인 전시회 참가를 독려하고 나섰다.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 B홀에서 전력에너지 및 발전 산업 분야 국제전시회인 ‘제28회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을 개최한다.‘Sustainable Energy Technologies’라는 테마로 열리는 올해 전시회에는 약 250개사가 650부스 규모로 참여할 예정이며, 송배전, 발전 및 원전, 신재생에너지, 디지털전환 및 에너지저장 관련 국내 우수한 기술과 제품들이 대거 공개된다.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일진전기, ABB 코리아, 히타치에너지코리아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며,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을 비롯한 국내 연구기관들도 다수 참가한다.특히 해상풍력을 주제로 하는 제2회 에너지플러스 컨퍼런스가 전시기간 동안 개최되며 해상풍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외 주요 기관 및 기업에서 미래 해상풍력 산업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진흥회 관계자는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가 ‘디지털전환·ESG를 선도하는 지식서비스기관’이라는 비전에 집중하기 위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승진▲서비스경영본부장 조택현 ▲회원홍보실장 김종욱 ▲표준R&D센터장 이민규 ▲경영HR센터장 강수영 ▲일터혁신센터장 서형도 ▲전북지역본부장 이진구 ▲서비스혁신센터장 임종욱 ▲경남지역본부장 남임수전보▲경영혁신본부장 김현균 ▲인재경영실장 이승준 ▲표준협력센터장 장경진 ▲인천지역본부장 우문규 ▲스마트혁신센터장 오선태 ▲교육총괄센터장 김상석 ▲품질신뢰성혁신센터장 김현득 ▲경기강원지역본부장 윤정상 ▲자산총무실
실제 발전소를 PC에서 앞, 뒤, 위, 아래 자유자재로 회전해보고, 크기를 확대‧축소하기도 하며 건물 외부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로 들어가 설비 부품 하나하나까지 교체할 수 있을까? 이는 이미 전력 산업현장에서 실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온 ‘디지털 전환, 디지털 혁신’이라는 패러다임이 발전소에도 자연스레 스며들고 있다.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에서는 직원들이 사무실 PC에서 간단한 조작만으로 발전소 전체를 늘렸다 줄이고, 360도로 회전하고, 발전소의 내부 실황을 클릭 하나만으로 모두 살펴볼 수 있다.남동발전은 현장 안전사고의 예방과 효율적인 발전설비 관리에 더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AICBM(AI, IoT, Cloud, Big data, Mobile) 기술을 바탕으로 ‘KOEN 디지털전환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그 세부 전략 중 하나가 ‘디지털발전소 구축’이다. 남동발전은 영흥화력발전소 제5,6호기를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발전소를 시범 구축했는데, 실제 운영 중인 대용량 화력발전소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한 사례는 국내 최초다. 이에 본지가 그 현장으로 발걸음 했다.영흥 디지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