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히트에너시스는 공기열, 지열, 수열, 폐열 등 고도의 히트펌프 기술 개발·제조와 함께 연료전지 및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의 설계와 구현을 통해 재생에너지 분야에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2022년에는 지열 불모지인 제주도에서 지열 및 태양광 에너지를 30가구 이상에 성공적으로 보급해 제주 그린하우스 표준모델 시범사업을 통한 탁월한 성과를 이룬바 있다.이와 함께 서울시청 지열 교체사업, 동부지방법원, 여의도 교직원 공제조합, 마곡 이랜드, 마곡 마이스 등에 지열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설치해 지열분야 국내 대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는 게 대성 측의 설명이다.최근 대성히트에너시스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연구개발(R&D)을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공기열 히트펌프와 함께 2022년 국내업계 최초로 지열 물-물 히트펌프 25RT 제품 CE인증을 취득, 동유럽 시장에 첫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남미 콜럼비아 시장에 공기열 제품을 수출해 현재 설치 중이다.대성히트에너시스는 지난 1월 미국에서 개최된 글로벌 냉동공조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AHR EXPO에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온수기' 및 '인버터 공기열 히트펌
전 세계의 관심이 기후위기에 집중되고 있다. 세계 각국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계획을 수립 중이며, 글로벌 산업계의 화두 역시 이 분야에 집중되는 모습이다.우리 정부 역시 2018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수립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시장과의 약속에 나서고 있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정부의 목표가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이와 관련 청소년·시민단체·영유아 등 다양한 집단에서 정부를 대상으로 총 4건의 기후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에서 기후소송 사례를 찾을 수 있지만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이 최초다. 23일 헌법재판소는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현행법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했는지 판단하기 위해 첫 번째 공개변론을 실시한다.본지는 23일 아시아 첫 기후소송이 진행되는 헌법재판소로 향했다. 12시 30분쯤 현장에서는 아직 재판이 2시간가량 남은 시간이었지만 이미 1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단체, 영유아단체 등으로 이뤄진 소송 청구인들이 헌재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진행 중이었다. 방송 중계진과 기자, 유튜버, 방청 시민들로 문전성시를 이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은 전기자동차 파워트레인의 냉각과 웜업(Warm-up) 기능을 수행하고 실내 공조와의 통합 열관리로 차량 연비를 향상시키는 시스템으로, 미래모빌리티의 핵심부품이다.이 사업은 김해 명동일반산업단지에 2027년까지 4년간 147억원을 투입해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건립 ▲열관리시스템 성능평가 장비 4종 구축 ▲열관리 부품전환 기술사업화패키지 및 부품개발 애로기술지도 등 기업지원 ▲지역연계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특히 경남과 충남의 인프라 강점을 활용한 지역 연계협력 사업으로 추진되며, 경남에는 열관리시스템 부품‧시스템 단위의 성능평가 기반을, 충남에는 실차단위 성능평가 기반을 구축해 부품에서부터 실차 단위까지 열관리시스템 전주기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경남도가 주관하며 경남테크노파크가 총괄기관으로 인제대학교가 함께 참여한다.경남은 그간 자동차 엔진부품, 동력전달 등의 내연기관차 업종에 집중해 국내 자동차부품 가치사슬(밸류체인)의 한 축으로 담당해 왔다. 하지만 최근
메리 응(Mary Ng) 캐나다 국제통상부 장관이 대규모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가운데, 양국 고위급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에너지 등 전통산업을 넘어 AI 등 첨단분야로 협력을 확대하자고 목소리를 모았다.한국경제인협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캐나다기업연합회(Business Council of Canada)와 함께 ‘제2차 한-캐나다 CEO 다이얼로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메리 응 캐나다 국제통상부 장관 및 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 등 양국 정부 인사와 고위급 기업인(양국 각 15인)이
“모빌리티의 변신에 맞춘 신제품 론칭, 베트남 공장을 중심으로 한 양산라인의 안정화, 경쟁사와 차별화된 완벽한 품질관리 등이 쟈베스코리아전자의 성장 비결입니다.”23일 서울 독산동 본사에서 만난 임동하 쟈베스코리아전자 대표는 회사의 성장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고,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가 전기차·수소차 등으로 전환되고 AI, 자율주행 등이 접목될수록 자사의 성장세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1977년 설립된 쟈베스코리아전자는 차량 PE시스템과 전장에 연결되는 배선을 통합하는 와이어링 하네스를 제조·공급하는 기업으로, 와이어링 하네스는 차량 두뇌에 해당하는 ECU와 동력계,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공조장치 등을 연결하는 차량의 신경계로 불린다.창업주인 임창영 회장의 2세인 임동하 대표는 대학에서 법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2014년 아버지의 요청으로 쟈베스코리아전자에 합류, 현장 영업부터 차근차근 배우면서 경영수업을 받았다.“제가 쟈베스코리아전자에 합류할 당시 매출은 약 100억원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법인 매출까지 합치면 지난해 매출은 380억원까지 확대됐고, 올해는 5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됩니
공공조달시장의 역할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조달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공공구매력에 대한 경기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정부도 코로나 팬데믹 시국에 공공조달의 효과를 톡톡히 봤던 것처럼 올해도 9개 핵심과제를 추진하며 공공구매력을 활용해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를 견인하기로 했다. 이처럼 공공조달시장이 사회적, 경제적 안정이라는 역할에도 기여하게 되면서 시장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가격보다 기술력에 초점을 맞추고, 심사의 객관성을 높여 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공공조달, 정부 예산 32% 규모.,..기업엔 기회=공공조달시장은 정부 및 공공기관이 물품, 용역, 공사 등을 구매하는 시장이다. 국가 및 지방정부, 공기업, 공공기관 등이 예산을 통해 기업들의 다양한 물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기 때문에 상당한 규모와 영향력을 갖고 있다.조달청에 따르면 2022년 공공조달 규모는 196조원으로 전년도 184조2000억원 대비 6.4%가 증가했다. 이는 국내 총생산(2,150.6조 원)의 9.1%, 정부 예산(607.7조 원)의 32.3% 수준이다. 계약 규모도 해마다 증가했다. 2018년 141조3000억원 규모였지만 2019년 160조원, 2
“잠재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혁신‧벤처‧창업기업이 공공시장에 진출해 한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전태원 조달청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전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내 혁신‧벤처‧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이 담보돼야 한다면서 그 역할을 공공조달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전 기획관은 대규모 공공구매력을 활용해 한국 미래 먹거리인 융복합 신산업, 미래기술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공공의 꾸준한 지원과 기업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선, 공공(조달청)이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한 ‘혁신제품’에 대한 총체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진단했다.혁신제품 지원 정책으로는 지난 2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범정부 협업을 통한 혁신적 조달기업 성장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이 사업은 조달청을 비롯해 기재부, 외교부, 산업부, 중기부, 금융위 등 12개 관계부처가 협업해 국내 강소기업의 성장과 도약,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전 기획관은 “조달청은 혁신‧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판로 제공을 위해 벤처나라, 혁신제품, 우수조달물품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고, 각 부처
국산 발전기 대표 기업인 라온테크(대표 홍정승)는 친환경·국산 발전기술로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보급에 박차를 가하는 등 국내 공공조달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지난 2004년 설립된 라온테크는 최근 친환경·탄소중립 트렌드에 따라 매연저감 및 통합모니터링이 가능한 발전기를 개발, 국내 발전기 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다. 우수제품으로도 지정된 라온테크의 디젤발전기는 ‘2단 싸이클론 사전포집장치’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다른 발전기들은 출력 저하가 발생하거나 발전기가 고장 나는 경우가 있었다. 세라믹 필터의 잦은 막힘 현상으로 배압 관리가 어려웠고 매연 연소 방식 또한 저온 상태에서는 연소율이 낮아 매연을 저감하지 못했다. 하지만 라온테크의 발전기는 2단 싸이클론 원심분리 사전 포집 및 메탈 세라믹 혼합필터를 적용하는 방식을 도입해 기존 발전기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고점착성 유기성화합물을 2단에 걸친 싸이클론으로 사전에 포집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매연을 총 95% 이상 줄여 필터의 막힘 현상을 완화했고 자연스레 출력 안정성도 확보하면서 친환경까지 잡는 ‘일석이조’ 효과를 발휘했다. 또 별도의 바이패스(BY-PASS)나 히터 방식도 필요하지 않아
“23년간 오로지 스포츠조명 분야만을 개척해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국내 고출력 조명제품의 기술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것에 주력했습니다.”진우엘텍(대표 박열구)은 ‘스포츠조명’ 분야만 20년 넘게 주력해 온 그야말로 뚝심 있는 조명 제조기업이다. MAS제품으로 LED투광등기구, 조명타워, 콘크리트기초파일 등 스포츠조명설비에 필요한 3가지 구성품 전체를 직접 생산하며, 전기공사업 면허도 보유해 직접 시공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덕분에 국내에서 보기 드문 ‘원스톱 토탈서비스’로 조달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240W에서 1440W급 고출력 LED투광등기구는 우수조달과 성능인증제품을 보유할 정도로 기술력 부문에서 자신감이 상당하다.진우엘텍 제품은 2가지 특허 신기술이 적용됐는데, 우수한 광학 설계 구조로 개발된 방열모듈과 진공체크밸브로 결로 방지 기능을 갖춰 밀폐구조로 등기구 내외부 압력 차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장기간 사용해도 성능 유지를 비롯해 내구성도 높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또한 세레이션방식(톱니바퀴)의 미세각도 조절장치를 적용해 바디와 고정 브라켓 사이를 단단히 고정할 수 있고, 특유의 꼬리 설계 기술로 정밀하게 1도씩 미세하게 각도 조절이 가능
◆(넷) 레벨 문 파트 2: 스카기버…은하계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다양한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 이 파트 2로 계속된다. 코라와 전사들은 한때 평화를 누리던 마을이자 고향을 잃은 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터전이 되어주었던 벨트를 지키기 위해 모든 걸 걸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이들을 진압하려는 왕국의 압도적인 병력에 맞서, 이들은 서로를 향한 깨지지 않는 유대와 함께 새로운 전설을 써내려간다. 파트 1에 이어 소피아 부텔라가 전사들을 이끄는 ‘코라’ 역으로 더욱 화려해진 액션을 선보이고, 자이먼 운수가 과거 마더월드에 항거하는 군대를 이끈 전설적인 지휘관 ‘타이투스’ 장군 역, 에드 스크레인이 잔인한 제독 ‘노블’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로 반란군과 마더월드 간의 팽팽한 대립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파트 2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 , 영화 등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두나가 검술사 ‘네메시스’ 역으로 열연을 선보인다. 넷플릭스 영화 , 영화 을 연출한 잭 스나이더 감독이 완성한 SF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단체표준 인증단체와 ‘단체표준 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율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설비기술협회 등 44개 단체표준 인증단체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기중앙회와 함께 민간의 단체표준 인증 자율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단체표준 인증제도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나 비영리법인이 산업표준화법에 근거해 단체표준을 제정하고 어떠한 제품 또는 서비스가 단체표준에 맞게 만들어졌음을 인증하는 민간 인증제도로, 고압배전반, 재사용 종량제 봉투, 사무용 탁자, 실내공기청정기, 경비청소 용역서비스, 공공전시서비스 등 66개 인증단체의 327개 인증품목이 공공조달 등 시장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중기중앙회와 단체표준 인증단체는 ▲단체표준 인증제도의 자율적 운영과 지원 ▲국제 기준에 기반한 단체표준 인증 업무규정 준수 ▲사무국*의 단체표준 인증단체 관리지침 준수 ▲사무국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증단체 점검업무 수행 등을 위해 상호협력할 예정이다.중기중앙회는 ‘단체표준 지원 및 촉진 운영요령’(국표원 고시)에 따라 2016년부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강원랜드(사장 직무대행 최철규)는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시 마사회 본관에서 송대영 마사회 경마본부장과 이광훈 강원랜드 카지노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불법 사행행위 단속 및 예방·홍보활동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불법사행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국민들에게 폐해를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성사되었다.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보유한 불법사행행위 현장 단속 관련 정보 공유 ▲불법사행행위 예방 및
비정형 데이터 관리 전문 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가 RE100 달성에 기여하는 특허와 골프 전동카트 관련 특허를 각각 취득했다.우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RE100 달성에 기여하는 모빌리티 운영 관리 서버 및 방법’ 특허를 취득했다.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을 태양광 또는 풍력과 같은 재생 에너지로 발전한 전력으로 100% 사용하는 캠페인이며,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이 RE100 캠페인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운영 관리 서버 및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관련 특허는 신재생 에너지 증가에 따른 계통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기차를 이동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소로 활용해서 RE100 캠페인에 기여하기 위해 개발됐다. 전기차 배터리를 이용해 전력 수요자에게 신재생 전력원에서 생산한 전력을 제공하도록 관리하는 방식이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공조기 장착 골프 카트 제어 시스템 및 그 방법’ 특허도 취득했다. 골프 카트에 공조기가 설치된 경우 공조기는 골프 카트에 장착돼 전력을 공급하는 배터리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된다. 공조기 장착으로 추가 전력 소모가 발생하며, 이에 배터리 용
국내 유일한 공공조달 종합박람회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가 ‘기술혁신 K-조달,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올해 24회째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는 혁신·벤처기업 제품의 국내 외 조달수요를 창출해 판로를 개척하고 우수조달기업 제품의 수출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조달 박람회이다.임기근 조달청장은 개막식에서 “올해에는 국민 여러분과 국내 외 대·중견·중소기업이 우수한 공공조달물품을 접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대폭 넓혀 다양한 조달기업·국내 외 바이어·관심 있는 일반국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나라장터 엑스포를 통해 조달기업이 국내 조달시장은 물론 해외 조달시장에서도 판로를 개척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650개 기업 참가 등 역대 최대 규모...주제별 전기관 구성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50여개 우수조달기업이 참가해 1100여개의 부스에 혁신제품과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였다.엑스포 전시관은 신성장관, 벤처나라관, CES관, 우수조달물품관, MAS 물품관, 서비스관, 공동관 등 제품 특
베스텍, 킹스타라이팅, 피투에스지 등 우수조달 및 MAS(다수공급자계약) 기업들이 경기 고양시에 집결했다. 17일에서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한 공공조달 종합박람회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 참가해 우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서다.17일 중전기 제조전문기업 ‘베스텍(대표 장세용)’은 우수조달물품인 ‘부하보호기능 배전반’을 전면에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부하보호기능 배전반은 ▲상·하위 신호 분석에 의해 부하를 보호하며 ▲주차단기를 유지해 부하측 정전을 방지하고 ▲부하가 이상하면 선택적으로 차단
KB오토텍이 메르세데스-벤츠에 고성능 공조시스템을 소개했다.KB오토텍은 지난 7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벤츠 연구소에서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6월 현지에 유럽법인 출범도 준비 중이다.KB오토텍은 올 초 벤츠에 신차에 적용할 공조시스템 제안을 요청 받아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KB오토텍은 매년 벤츠와 다임러트럭 요청으로 매년 기술 제안 설명회에 참여해왔으며, 지난 10년간 벤츠에 주요 차종에 저소음 VBM와 HVAC, 이온발생장치를 납품하며 우수 협력사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KB오토텍은
한국석유공사는 15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한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관련해 '석유 위기 대응 상황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석유공사는 이번 회의에서 비상시 국내에 안정적으로 석유를 공급하기 위한 전략비축유 방출, 해외 생산 원유 도입 등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 이행 태세를 점검했다.석유공사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지난해 10월부터 모니터링팀, 전략비축팀, 해외생산원유도입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 자체 석유위기대응 상황반을 가동하고 있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전국 9개 비축기지에 대비축유 반출 태세 및 시설안전 현장점검을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정부와 긴밀히 공조할 방침이다.김동섭 사장은 "이스라엘의 반격 가능성 등 중동 정세 불안에 따라 석유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외 석유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사시 비축유 방출 등 시장 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해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평균 국제 유가는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 가능성으로 3월 평균 대비 6% 상승한 상태다.정부는 현재 9700여만 배럴 규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현지시간)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제14차 총회(16일~18, UAE 아부다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IRENA는 재생에너지 확대 및 국제협력을 위해 2011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한국은 현재 핵심 의사기구인 이사회의 주요 이사국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총회에는 산업부 정경록 재생에너지정책관이 한국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한국은 고위급 본회의 세션 등에 참석해, 한국이 열악한 재생에너지 보급 여건에도 지난 5년간 발전 비중을 2배 이상 증가시킨 성과를 언급하며 국내 보급 과정에서 축적된 다양한 정책 경험을 회원국과 공유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기로 했다.한편, 정 정책관은 16일 프란세스코 라 카메라(Francesco La Camera) IRENA 사무총장을 만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갔다.라 카메라 총장은 “한국은 핵심 파트너국으로서 모범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IRENA는 한국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정경록 재생에너지정책관은 “COP28 글로벌 재생에너지 3배 확대 서약 이행을 위해서는 재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공유 주거 부동산 기업과 손잡고 스마트싱스(Smart Things) 기반 개인 맞춤형 스마트홈 구축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플로우(FLOW)사와 협력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심의 복합주거단지에서 공유 주거형 스마트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플로우는 주요 도심 내 고층 빌딩 공간을 새롭게 꾸며 차별화된 공유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 기업이다. 양사는 최근 마이애미에 연 모델하우스에서 스마트 주거 환경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가전제품들과 조명, 온습도 제어, 재실 감지 등 다양한 IoT(사물인터넷) 센서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를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공동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처음 개최한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에너지 분야의 국가 대표행사로, 30개 국내 에너지·환경 전시회와 투자유치 행사 등을 통합해 진행하는 행사다.특히 올해는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등 무탄소에너지(CFE) 확산을 위한 국제 공조 강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IEA와 공동 개최를 추진하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