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이 어름비풍력과 제주 어름비풍력발전단지에 4MW급 풍력발전기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계약 내용은 제주 어름비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4.2MW 풍력발전기(제품명: U136) 1기 기자재 납품이며, 계약 금액은 52억원이다.U136은 4.2MW 용량에 로터직경이 136m에 달하는 고효율 발전기로 제주 상업용 풍력단지 가운데 가장 설비용량이 큰 제품이다. 우수한 내구성으로 제주 지역의 태풍과 강풍에도 최고효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유니슨은 풍력발전기 설계 및 제작, 공급, 시운전, 성능평가 등을 수행하며, 올해 말까지 설치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어름비풍력 발전단지는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산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소규모지만 고효율 풍력발전기 설치로 마을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유니슨은 지난해 상업운전을 시작한 제주 어음풍력발전단지에 풍력터빈 공급 및 시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그 결과가 이번 어름비풍력발전단지 풍력발전기 공급 계약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어음풍력발전단지는 21MW 규모의 발전단지로 최근까지 평균 32%의 높은 이용률이 나오고 있다. 유니슨은 4.2MW 풍력터빈 5기 공급 및 시공을
“OCI파워는 국내에서 모든 제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조·판매·서비스하는 얼마 남지 않은 기업이다. 어려운 태양광 시장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더 좋은 제품과 더 뛰어난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임성택 OCI파워 에너지솔루션사업부 본부장은 지난 24일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신제품 발표회에서 신제품 인버터 및 파워모듈 3종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OCI파워가 발표한 제품은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 끝에 내놓은 결실이다. 세 제품 모두 공통적으로 현재 국내 시장을 점유한 외산 제품의 장점을 뛰어넘으면서도, 국산 제품의 장점을 계승·발전한 것이 특징이다.첫 번째로 제시한 OP1100 TL-H OD는 최대 효율 99.4%로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하는 AC 기준 1100kW 출력(DC 전압 기준 1500V)의 태양광 센트럴 인버터다. 동시에 출력을 낼 때 발생하는 각종 열을 잡을 수 있게 설계했다. 이는 소비전력을 낮추고, 각종 소모품의 교체 사이클을 늘려 결과적으로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임성택 본부장은 “열을 잡을 수 있게 바닥면을 넓게 디자인했고, 지면에서 띄워 냉각 효과도 높였다”
진우엘텍(대표 박열구)이 스포츠투광등기구를 비롯한 혁신 제품들로 조달 시장에서 주목받았다.진우엘텍은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전시에서 스포츠투광등기구 1200w, 960w, 200w, 155w, 콘크리트기초와 이동식 조명타워 등을 출품해 성황리 마무리 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은 고출력 LED투광등기구로 고효율, 광학성능, 에이밍구조, 디자인, 내구성 및 장수명이 뛰어나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진우엘텍 측은 특허 기술이 적용된 특허 적용 제품, 성능인증 등을 통해 품질 성능이 검증됐고, 우수제품으로 지정돼 해당 제품에 적용된 아이디어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특히 콘크리트기초는 진우엘텍에서 직접 생산해 타사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또한 이동식 조명타워는 조명타워를 설치하기 어려운 지역이나 공연 및 행사장에서 임시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참관객들의 문의가 이어졌다.박열구 진우엘텍 대표는 “진우엘텍은 스포츠조명 전문에서 더 나아가 각 분야의 조명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3년간 오로지 스포츠조명 분야만을 개척해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국내 고출력 조명제품의 기술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것에 주력했습니다.”진우엘텍(대표 박열구)은 ‘스포츠조명’ 분야만 20년 넘게 주력해 온 그야말로 뚝심 있는 조명 제조기업이다. MAS제품으로 LED투광등기구, 조명타워, 콘크리트기초파일 등 스포츠조명설비에 필요한 3가지 구성품 전체를 직접 생산하며, 전기공사업 면허도 보유해 직접 시공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덕분에 국내에서 보기 드문 ‘원스톱 토탈서비스’로 조달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240W에서 1440W급 고출력 LED투광등기구는 우수조달과 성능인증제품을 보유할 정도로 기술력 부문에서 자신감이 상당하다.진우엘텍 제품은 2가지 특허 신기술이 적용됐는데, 우수한 광학 설계 구조로 개발된 방열모듈과 진공체크밸브로 결로 방지 기능을 갖춰 밀폐구조로 등기구 내외부 압력 차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장기간 사용해도 성능 유지를 비롯해 내구성도 높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또한 세레이션방식(톱니바퀴)의 미세각도 조절장치를 적용해 바디와 고정 브라켓 사이를 단단히 고정할 수 있고, 특유의 꼬리 설계 기술로 정밀하게 1도씩 미세하게 각도 조절이 가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 19일 유럽 최대 연구소인 독일 헬름홀츠 연구협회 산하 헬름홀츠 율리히(FZJ), 헬름홀츠 베를린 재료 에너지 연구소(HZB)와 청정에너지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세계적 경쟁이 심화되며 국가 간 상호보완적 기술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전체 R&D 예산 중 국제협력 비중을 3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국내 위주의 연구에서 국제협력 연구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기후변화가 전 지구적 안보문제로 확대되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이창근 에너지기술연 원장, 오트마 비스틀러 헬름홀츠 연구협회 협회장, 페터 얀즌즈 FZJ 에너지 이사, 베른트 레히 HZB 과학 이사 등 각 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에너지연과 FZJ는 2022년부터 차세대 이차전지와 수소 생산 분야 공동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에너지 ▲차세대 태양전지 ▲ P2X 등 재생에너지와 저탄소 기술 관련 연구협력을 추진한다.HZB와는 2023년 12월부터 3년간 진행되는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의 탠덤 태양전지 분야 공동연구를 중
스탠리 신제품 ‘20V MAX 충전 다용도 조각기(SCE030)’와 ‘20V MAX 충전 인두기(SCE040)’가 우수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출력, 고효율 성능을 갖춘 ‘FATMAX V20 시리즈’로 출시됐다. FATMAX 모터와 배터리 기술로 인해 뛰어난 작업 효율성은 물론, 배터리의 자가 방전을 최소화했으며 메모리 현상이 없어 더 길어진 수명을 자랑한다.이번 신제품 2종은 배터리와 본체가 분리되는 디자인으로 설계돼 작업의 편의성을 더했다. 본체와 배터리를 잇는 1.2m의 긴 케이블로 작업 공간을 넓게 활용 가능한 것이 장점
서울에너지공사가 모로코 에너지효율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사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22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에 따르면 지난 19일 유엔개발계획(UNDP) 모로코 및 에너지효율청 (AMEE) 소속 관리자, 엔지니어 등 총 12명이 공사 집단에너지시설과 신재생에너지 설비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현대경제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유엔개발계획 모로코 사무소 주관의 ‘모르코 에너지 효율성 역량 강화 초청 연수’ 과정의 일환이다. 이날 공사는 시청각 영상 자료와 함께 공사 서부지사의 플랜트 시설 및 태양광 설비 현장을 소개했다.연수에 참여한 라두안 예솝(Radouan YESSOUF) 모로코 에너지효율청 부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한국의 우수한 에너지효율 기술과 정책을 활용해 모로코 내 에너지 효율성 향상과 국가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현 공사 사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UNDP 모르코 사무소 및 에너지효율청 관계자들이 집단에너지시설을 통한 에너지 발전, 고효율 시스템을 확인했다”며 “모르코에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전략을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T(대표이사 김영섭)가 넷제로를 위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련 기술 확대에 나섰다.KT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절감하는 AI 기술 3가지를 개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KT가 이날 소개한 기술은 ‘AI TEMS(Temperature of Equipment Management System)’와 ‘에너지 절감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 , ‘서버 전력 공급 최적화 솔루션이다.AI TEMS는 통신 장비들이 관리되는 통신실의 온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기존에는 안
HD한국조선해양이 협력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한국동서발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조선 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조선 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협력사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과 연계해 조선소 중소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협력사에서 사용하고 있던 기존 공기압축기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사업장 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설비 1대 교체시 연간 약 30~6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를 위해 HD한국조선해양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HD현대 조선 부문(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설비교체 및 유지·보수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탄소 배출량 측정 및 관리 솔루션을 제공, ESG 전담 조직을 두기 어려운 중소 협력사들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도울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사업 지원 대상을 1000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ESG는 기
인공지능(AI) 열풍이 전력기기 시장 ‘슈퍼 사이클’로 이어졌다. 미국이 첨단 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 속 AI와 반도체 등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전력 공급이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국내 전력기기 업계도 모처럼 꾸준한 투자 성과를 이루게 됐다.지난 18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은 올해 172테라와트시(TWh)에서 2030년 405TWh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공급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2%에서 8.1%로 2배 가까이 높아진다.AI 경쟁이 원인이다. 지난해부터 AI 상용화가 본격화하면서 빅테크 기업들은 앞다퉈 데이터센터를 신설하고 투자 비용을 상향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1개가 소모하는 전력량은 수메가와트(MW)급이다. 국제에너지기구가 2030년까지 세계적으로도 데이터센터 전력소모량이 일본 수준인 1000TW를 넘어설 것으로 우려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와 빅테크들은 고효율 반도체를 찾으며 해법을 모색했지만, 오히려 혹만 더 붙였다. 새로운 AI 반도체가 상대적으로 전력 소비가 많은 엔비디아 ‘쿠다’ 생태계를 좀처럼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데다 미국 정부가 막대한 지원금까지 주
서부발전이 지역 국가산업단지의 전력 자급자족, 탄소배출 감축,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기반 시설 사업을 본격화한다.17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군산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서부발전과 군산시, 전라북도, 산업단지공단 군산지역본부 등 8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해 체결된 본사업 협약의 후속 조치다. 회의에서는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소형 풍력발전 설비 구축, 재생에너지 관리시스템(FEMS) 구축 등이 논의됐다.서부발전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서부발전은 케이티, 유호스트, 대연씨앤아이, 서울대학교. 신성이엔지, 호원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오는 2025년까지 3년 동안 310억원을 들여 재생에너지 기반 시설 구축과 재생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탄소중립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사업 2년 차인 올해 서부발전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상대로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확정하고 이들의 노후 설비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LG전자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급격한 기후 변화로 국제적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알리기에 나선다.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로 구현했다.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다양한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활동을 펼친다. LG전자는 인플루언서 ‘세스(@dudewithsign)’와 협업해 캠페인 주목도를 높인다. 타임스스퀘어에서 멸종위기 동물에 관한 피켓을 들고 이를 SNS에 업로드 해 메시지를 확산한다. 세스는 약 79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뉴욕 거리에서 재치 있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혼자 들어 유명해진 미국인 인플루언서다.또 LG전자는 미국 국립야생동물연합과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과 협력해 후손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린다. 양 기관과 함께 멸종 위기 동물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미국 1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를 포함한 4개 협회가 주관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총 300개사가 참가하고 3만명의 참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세계 시장을 무대로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 중인 한화큐셀은 국내에서 주력하고 있는 사업 영역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의 부스는 ▲상업용 모듈
태양에너지만으로 고효율의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지욱, 장성연 교수팀은 스탠퍼드 대학교 Thomas F. Jaramillo 교수와 공동으로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친환경 암모니아 생산 광전극 시스템을 개발했다. 미국 에너지부가 정한 친환경 암모니아 생산 속도의 상용화 기준치를 약 1.7배 웃돌았다. 세계 최고 기록이다.태양에너지로 폐수의 주요 성분인 질산염(NO3-)을 물속에서 환원해 암모니아(NH3)를 생산하는 원리다. 개발한 시스템은 세계 최고의 태양광-암모니아 전환 속도를 기록했으며 물에 약한 페로브스카이트의 단점을 극복했다.공업 원료인 암모니아는 비료, 음식, 제약 등 고부가 가치 화합물을 합성하는 데 쓰인다. 현재 암모니아의 대부분은 ‘하버-보쉬 공정’으로 생산된다. 하지만 친환경적이지 않고 막대한 양의 화석연료를 소모해야 된다는 문제가 있다.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보호해 높은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광전극 시스템과 루세늄을 티타늄 나노시트에 올린 고성능 암모니아 생산 촉매를 개발했다.페로브스카이트는 빛을 잘 흡수해 전하를 많이 만들 수 있지만 물에 쉽게 분해된다.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를 쉽게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회장 최윤화)는 지난 12일 부산대학교 건설관 3층 대강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협회는 회원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에서 궈청카이 주부산대만총영사를 자문위원으로, 서동식 테스 전무를 새 감사로 위촉했다.최윤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 길을 와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총회를 통해서 회원들 간의 교류가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궈청카이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대만은 한국의 여섯 번째 교역국, 한국은 대만의 다섯 번째 교역국으로 글로벌시장에서 대만과 한국은 경쟁자가 아니라 전략적 동반자로 가야 한다”며 “특히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한국과 대만 간 민간 교류가 중요하다. 앞으로 양국간 전력반도체 분야 교류를 확대하는 파워디바이스 역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총회는 이성식 부산대 전자공학과 교수(부산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윤화 회장이 의장을 맡았다.협회는 이날 ▲2023년 신규회원사 가입 ▲파워반도체 투자유치설명회(2023.4.25) ▲사무국 업무인계인수(2023.9.24)▲제7회 국제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심포지엄(WBGS 2023.11.16)▲국제반도체제조기술학술대회(KI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자동차 부품 신시장 개척을 통해 자동차 750억 달러, 자동차 부품 234억 달러 등 자동차 산업 전체로 984억 달러 수출 목표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강경성 산업 1차관은 16일 배터리·모터 케이스 등 미래차부품을 생산해 테슬라에 수출하는 주식회사 코넥의 서산공장을 방문해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내연차 부품을 제조했던 주식회사 코넥은 2018년 경영환경이 악화됐으나 산업부의 사업재편 및 기술개발 지원 등을 받아 미래차부품 기업으로 전환해 매출 중 70%를 해외에 수출
남동발전이 정부 동반성장 실적평가에서 올해를 포함해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지난 15일 발표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실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공공기관 동반성장 실적평가는 상생협력법에 따라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과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남동발전은 올해까지 3년 연속(총 10회) 최고등급을 달성했다.남동발전은 ‘그린‧디지털 혁신으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는 그린 밸류체인 조성’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해
고려대학교 문준혁 교수(화공생명공학과/스마트모빌리티학부) 연구팀이 고효율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용 전기화학촉매를 개발했다.이번 연구 성과는 문준혁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으며, 브룩헤이븐 국립 연구소(Brookhaven National Laboratory)의 참여로 진행됐다. 해당 성과는 화학공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Chemical Engineering Journal’(IF:15.1, 상위 3.51%)에 4월 3일 온라인에 게재됐다.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으로서, 그린 수소 생산이 주목받고 있다. 물을 전기분해 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이 가장 대표적이며, 반응을 촉진하는 전기화학 촉매가 필수적이다. 이 기술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고가의 귀금속 촉매의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며, 귀금속 원자를 지지체 표면에 낱개로 뿌려 귀금속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단원자(single atom) 촉매’가 주목을 받고 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몰리브덴 산화물 지지체에 코발트 단원자가 함침된 촉매를 합성했다. 즉, 비귀금속 단원자를 적용했다. 연구팀은 비귀금속 코발트 단원자에서도 몰리브덴 산화물의 상호작용에
경상남도가 반도체 산업을 경남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반도체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한다.경상남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수립을 위한 실무단(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경남도, 국책연구기관, 종사기업, 대학,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경남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대한 설명 ▲ 수립 내용과 육성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경남도는 반도체 산업 기반이 수도권에 비해 미약하지만, 제조업 중심지로서 우주항공, 방산, 원전, 조선 등 반도체 수
우리나라 산업화와 경제 성장의 주축인 산업단지가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대한전기협회와 한국전력공사 등 6개 기관(단체)는 ‘2024 산업단지전기에너지 절감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공동개최 기관은 (사)대한전기협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사)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이다.이번 대회는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홍보 및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평가는 참가기업 사업장에서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총 4개월간 사용한 전력량을 직전 2개년(2022년, 2023년)의 같은 기간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량(률), 우수 실천사례 등을 종합·평가한다.경진대회 참가신청은 2024년 5월 31일까지 이메일(exco@kea.kr)과 우편으로 할 수 있다.평가를 거쳐 대상 1000만원 등 13개 산업단지 입주기업에게 총 3000여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참여기업들은 한전, 산업단지공단, 에너지공단으로부터 다양한 지원사업의 참여기회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