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자동충전 로봇부터 화재 감지 솔루션까지
CES 2년 연속 혁신상 수상...시계 시장서 인정 받아
북미·유럽 시장 진출...글로벌 충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PLC 모듈을 탑재해 지능형 화재 예방이 가능한 'ACE PRO+' [사진=에바]](https://cdn.electimes.com/news/photo/202408/341859_545199_3159.png)
현대 사회에서 모빌리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일상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그 중에서도 전기차(EV)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장점 덕분에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전기차 충전은 더 이상 부가적인 요소가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맥락에서 에바(대표 이훈, EVAR)는 전기차 충전을 둘러싼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미래를 충전한다’는 미래 지향적인 비전과 혁신적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 고도화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으로부터 스핀오프한 에바는 세계 최초로 전기차 자동충전 자율주행 로봇, 카트형 충전기, 차량탑재형 충전기 등 이른바 이동형 충전 솔루션으로부터 출발해 현재는 완속/급속 전기차 충전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며, 지난해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2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고, 누적 투자금액은 303억원이다.
에바는 2021년 출시한 세계 최다 규모의 스마트 로드밸런싱 충전 인프라를 운영 중에 있다. 전국 3만대 규모로 공급됐으며 한정된 전력 자원 내에서 여러 대의 충전기가 전기를 효과적으로 나눠 사용하는 '다이내믹 로드 밸런싱'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CES에서 2년 연속 5개의 혁신상을 수상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S37’ 전시회 에바 부스. 관람객들이 급속충전기 듀라(오른쪽)와 이동형 충전기 무비(왼쪽)를 보고 있다. [사진=오철 기자]](https://cdn.electimes.com/news/photo/202408/341859_545201_3441.jpg)
또한 업계 최초로 전기차 화재 감지 솔루션을 탑재한 완속충전기 'ACE PRO'를 2023년 출시했다. 화재가 감지되면 기기는 즉시 충전을 멈추고 서버와 연결된 관제센터에 화재 알람을 보내 전기차 화재에 대한 초동 대처를 빠르게 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는 PLC 모듈을 탑재해 지능형 화재 예방이 가능한 'ACE PRO+'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전기차 배터리 상태정보를 수신 및 전송하는 기능이 있는 완속충전기로 앞서 화재 감지 솔루션과의 결합으로 예방과 감지 이중 보호를 제공할 수 있는 안전을 한층 강화시킨 제품으로 해석된다.
에바는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2022년 캐나다에 25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공급한 데 이어 2023년에는 남미 지역과 일본시장 자사의 충전기를 공급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북미 수출 인증인 CSA 마크 취득과 유럽시장에 200kW 급속충전기 'DURA'를 공급하고 있다.
에바의 비전은 단순히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넘어, 모빌리티와 라이프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이훈 에바 대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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