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17일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정보화교육실에 ‘KDN IT ON’을 기증하고 구축 기념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민영 한전KDN ESG경영처장과 강호영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상임이사, 박상재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각장애인의 IT 정보접근성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를 공유하며 향후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한전KDN KDN IT ON은 시각장애인들의 디지털 정보에 대한 불을 밝힌다는 의미의 시각장애인 맞춤형
기업과 청년 모두가 청년 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전공, 일 경험 등 '전문성'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8일 '2025년 기업 채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500대 매출 기업 중 396개 기업과 청년 재직자 3093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다.노동부는 2021년부터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들이 기업에 궁금해하는 사항을 중심으로 채용동향조사를 실시해왔다.먼저 응답 기업의 52.8%는 청년 채용 시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요구하며, 이를 평가하기 위해 '전공'
특수목적용 로봇 전문기업인 코어로보틱스(Core Robotics)가 미국 등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을 위한 강력한 교두보를 확보했다.18일 코어로보틱스(대표 이명진)는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 개발한 ‘원전 방사화 액체필터교체 로봇’의 핵심 기술이 이달 들어 미국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코어로보틱스는 지난 2019년 한수원과 원전 고방사선 구역의 고난도 작업인 액체필터 교체를 작업자 대신 로봇을 이용해 안전하게 교체할 수 있는 로봇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2020년부터 국내 원전에 해당 로봇을 공급해 왔다.이번 미국 특허 확보는 코어로보틱스가 국내 원전 현장에 6기의 로봇을 납품하며 검증받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미국에서 공식 인정받고 법적 보호를 받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향후 미국 원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핵심 발판이 될 전망이다.코어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한수원과 함께 이룬 K-원전 로봇 기술의 쾌거이자 미국 시장 진출의 신호탄”이라며 “국내에서 검증된 ‘액체필터교체 로봇’과 고리 1호기에서 성공한 ‘폐필터 수거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원전 유지보수 및 해체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해상풍력이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로 자리 잡은 가운데 해상풍력과 어촌과의 상생 방안을 일본의 사례에서 배우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풍력산업협회(이하 풍력협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양재 엘타워 루비홀에서 ‘해상풍력 일본 전문가 초청 콜로키움-지속가능한 어촌을 위한 해상풍력과의 공존’이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풍력협회와 한국환경연구원, 수협중앙회, 기후솔루션, 에너지전환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덴마크, 대만 등 풍력발전 선도 국가들의 사례에서 배우기 위해 열렸던 콜로키움의 후속 행
산업통상부는 18일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기술소위원회를 개최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금' 지원 대상 21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투자지원금 지급 대상에 선정된 주요 기업은 솔브레인(반도체 소재), 주성엔지니어링(반도체 장비),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이차전지 전해액), 아미코젠(바이오 배지) 등이다.투자지원금은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국내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금년 국비 700억 원 규모로 신설된 사업이다. 총 1조 2000억 원 규모의 62개 투자계획이 접수됐으며 서류·발표평가 등을 거쳐 첨단산업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광역시회(회장 전도하)는 지난 14일 ‘운영·윤리·상생협력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대전시회는 ▲포상대상자 선정 ▲2025년 회원 송년의 밤 개최 계획 승인 ▲2026년도 제37회 정기총회 개최 계획 수립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2025년도 윤리사업 추진 결과 보고 ▲2025년도 자체사업비 계획 변경 승인 등 총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특히 대전시회는 올해 마지막 회의인 만큼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주요 사업을 돌아보고, 남은 과제와 향후 방향을 공유했다. 또 그동안 진행된 회원 지원 활
한국이 ‘탈석탄동맹’(PPCA) 가입을 통해 석탄 중심 전력체계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했다.17일(현지시간) PPCA와 기후환경단체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브라질 벨렝에서 진행 중인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참석 중인 한국 정부대표단은 이날 PPCA 가입을 선언했다.지난 2017년 11월 독일 본에서 열린 COP23에서 출범한 PPCA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저감되지 않는 석탄화력발전 퇴출을 목표로 하는 다국적 연합체로,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180여 개의 국가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가입한 아시아 국가
NICE인프라가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 2778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0%, 영업이익 34% 증가한 수치로,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어 수익성과 안정성이 크게 개선된 결과다. 회사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2025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치 경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주차사업은 안정적인 현금 창출원으로서 회사의 수익 기반을 지탱함과 동시에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전국 6700개 이상의 주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전문기업 지투파워가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에서 영업이익 75.3% 증가를 기록하며 실적 호조를 보였다.지투파워가 17일 공개한 IR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75.3% 급증했다. 전년 같은 기간 14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영업이익률도 4.6%에서 6.3%로 1.7%포인트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23억원으로 16.8% 증가했다.지투파워 관계자는 "관급 영업이 활성화되면서 배전반 매출이 45%, 태양광이 12% 증가하는 등 전체 매출 성장이 이뤄졌다"며 "작년부터 지속해온 원가절감 노력에 더해 매출 증가로 판관비 비중이 전체의 25% 수준까지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향후 매출 가시성도 확보했다. 9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128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연간 매출(554억원)의 2배가 넘는 규모로, 향후 2년 이상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5개년 수주잔고 연평균 성장률은 55.04%에 달한다.신산업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투파워는 올해 2월 신한울 3
헤리트(대표 한미숙)가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 효율향상 분야 기술개발 및 보급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25년간 IT 기술과 에너지 산업을 융합해 온 헤리트는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형 에너지 데이터 수집 방안을 제시하며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 포상 행사인 ‘2025 한국에너지대상’을 개최했다.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응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기리는 행사다. 헤리트의 수상은 국내 에너지 산업이 오랫동안 겪어온 기술적 난제를 해결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헤리트는 건물 내 다양한 제조사와 통신 프로토콜로 인해 발생하는 통합 관리의 어려움과 낮은 데이터 신뢰성 문제를 ‘Challenge(도전)·Innovation(혁신)·Co-creation(협력)’ 전략으로 극복했다.헤리트가 개발한 에너지 데이터 수집 장치 ‘HG-2000E’는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수용할 수 있는 서브 보드 구조와 자동 연동되는 Auto Configuration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서울, 경기, 강원, 경남 등 전국 713개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예정대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를 시행한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와 정부서울청사에서 세부적인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직매립금지 제도는 생활폐기물을 소각·재활용하지 않고, 종량제봉투에 담아 바로 매립하는 것을 금지하는 제도다.이날 기후부와 3개 지방정부는 생활폐기물 수거 지연이나 적체상황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재해·재난 및 소각시설 가동 중단 등의 특수 상황을 제외하고,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을 제한하는 방향의 구체적 기준 등도 논의했다.기후부와 지방정부는 연내 예외적 허용 기준을 마련해 직매립 금지 제도를 원칙적으로 시행하고, 생활폐기물이 안정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합리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미국이 한국의 농축·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힌 가운데 상용원전 분야의 농축·재처리 수요 창출이 확고한 컨트롤타워의 조율 속에 수행돼야 한다는 점이 관건으로 꼽힌다.한미 양국이 지난 14일 공개한 공동 팩트시트(설명자료)에는 “미국은 한미 원자력 협정에 부합하고, 미국의 법적 요건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한국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민간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로 귀결될 절차를 지지한다”고 적혀 있다.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팩트시트 발표 후 브리핑에서 “농축·재처리는 순전히 경제적·산업적인 목적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수용이 아닌 민수용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핵잠재력·핵무장론과 연계 주장에 선을 그은 것이다.농축·재처리 권한 확대는 2015년 발효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과 직결되는 사안이다. 정부의 목표는 현재 미 정부의 ‘개별 허가’ 대상인 농축·재처리를 일본과 같은 수준인 ‘포괄적 사전동의’ 대상으로 격상하는 데 있다. 20년간 유효한 현행 원자력협정은 2035년까지 유지된다.팩트시트에는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방침이 명문화되지 않았으나 조만간 한국의 농축·재처리 권한 확대를 둘러싼 후속 협의가 시작될
스포츠 및 사회기반시설 조명 솔루션 기업 머스코코리아가 지난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5 머스코코리아 골프장 조명 특별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행사에는 전국 주요 골프장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머스코의 조명 솔루션과 적용 사례 확인, 골프장 조명 분야의 발전 방향 등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발표에는 ▲신제품 소개 ▲장기 유지관리 전략 ▲골프장 야간 조명 설치 및 운영 사례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또 KPGA의 이주일 프로가 참석해 실제 야간 경기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조명 품질이 경기력과 선수 컨디션에 미치는 영향을 전했다.더불어 머스코코리아는 신제품인 QF-900과 TLC-LED-1200, TLC-BT-575, TLC-RGBW 등 골프장 프리미엄 라인업을 소개했다. 전시와 시연을 통해 자사 특허 기술인 ‘토탈 라이트 컨트롤(Total Light Control – TLC for LED™)’ 조명 시스템의 우수성도 선보였다.머스코코리아는 이번 시연이 실제 현장에서 구현되는 정밀한 조명 제어 성능을 시각적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머스코코리아는 향후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골프장과 스포츠 시설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 광반도체연구센터 김자연 박사팀과 전북대학교 라용호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InGaN 기반 나노로드 어레이 LED의 혁신적 광발광 현상인 ‘퀀텀 가이저 현상(Quantum Geyser Effect)’을 실험적으로 규명했다.업계에 따르면 XR기기 등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발전으로 초고해상도·초고휘도 구현을 위한 고효율 청색 직진광원 개발이 필수 요소로 떠올랐지만 기존의 LED구조는 광 발산각과 효율의 한계로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웠다.나노 단위로 정밀 패터닝된 나노로드 어레이 구조가 대안으로 부상했지만 이론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동부회(회장 홍유식)는 지난 15일 파주시 감악산에서 동부 산악회(산악회장 장호운)의 11월 정기 산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산행에는 장호운 산악회장(서울동부회 부회장)과 홍유식 회장을 비롯해 회원과 가족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출렁다리와 범륜사를 트래킹하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회원 간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장호운 산악회장은 “감악산의 청량한 기운을 받으며 참석자 모두가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올 한 해 산행을 돌아보니 여러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다. 회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기억에 남는다. 남은 기간에도 책임감을 갖고 산악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홍유식 회장은 “항상 산악회 운영에 힘써주시는 임원진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빛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산행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산악회가 동부회의 성장과 활력을 이어가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동부 산악회는 매월 정기 산행을 통해 동부회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스타리아가 처음으로 아프리카에 모이는 세계 대표자들을 지원한다.현대차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에서 열리는 '2025년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에 스타리아 30대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현대차는 스타리아를 통해 수행원 등 이동을 도우며 행사 성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G20은 1999년 12월 20개 주요국과 EU가 모여 출범했으며, 이번에는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처음 아프리카 대륙에서 모이게 됐다.현대차는 스타리아를 지원해 세계 정상등에 우수한 상품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앞서 현대차는 지
ESS 화재안전성 강화와 제주지역 차익거래 시범 도입이 올해 제2차 중앙계약시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앞두고, 수백여 명의 사업자가 광주에 집결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전력거래소는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가격·비가격 평가 비중 조정과 안전성 중심의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이번 2차 중앙계약시장의 핵심 변화는 가격·비가격 평가 비중 조정, 화재 안전성 강화, 제주지역 ‘차익거래’ 시범시장 도입이다.먼저 가격·비가격 평가 배분은 1차 사업의 6:4에서 2차는 5:5로 조정됐다. 비가격 평가 내에서 기술능력, 주민 수용성 및 사업 준비도 점수는 다소 하락한 반면, 계통연계, 산업경제 기여도와 화재안전성 항목의 배점은 증가했다. 이번 사업을 주도하는 조세철 전력거래소 팀장은 “비가격평가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낮고, 가격평가는 상대적으로 높아 비가격평가 중요성이 약화됐었다”며 “따라서 비가격평가에 대한 변별력을 강화하고, 밸런스 등을 고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ESS 화재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반영돼 ‘화재 및 설비 안전성’ 항목의 평가 배점
한국이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을 확보하는 숙원을 이루기 위한 첫발을 뗐다. 한미 양국이 공개한 관세·안보 분야 공동 팩트시트에 ‘미국이 한국의 농축·재처리를 지지한다’는 문구가 명문화되면서다. 하지만 일본과 같은 포괄적 사전동의를 얻기 위해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을 추진해야 하는 만큼 쉽지 않은 과제도 남아있다. 지난한 후속 협의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전문가는 농축·재처리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미국에 제안하는 것이 긴 샅바싸움의 핵심이라고 말한다.◆비핵 3원칙 선언한 일본…美 신뢰 얻어내는 데 20년“일본은 핵무기를 만들지도, 보유하지도, 들여오지도 않는다.” 사토 에이사쿠 전 일본 총리가 1967년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선언한 ‘비핵 3원칙’이다.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는 1982년부터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을 설득해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시설과 고속증식로, 우라늄 농축시설 등을 건설할 수 있도록 미일 원자력협정을 개정하는 데 합의했다.1988년 발효된 미일 원자력 개정 협정의 핵심은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와 관련해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포괄적 사전동의’를 얻어냈다는 점이다. 협정 개정 전 일본은 미국의 ‘개별
KB오토텍이 국산 전기버스 실내 온도와 배터리 관리까지 책임지게 됐다.KB오토텍은 국내 최초 전기버스용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BTMS)을 개발 중이라고 17일 밝혔다.BTMS는 배터리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성능을 최적화하는데 필수적인 부품이다.KB오토텍은 히트 펌프 시스템에 인버터 2개를 내장한 콤프레서를 통해 배터리와 차량 내부 냉난방을 모두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KB오토텍은 내년 3월부터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일렉시티에 장착될 예정이다.10년간 50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