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오토텍 BTMS [사진=KB오토텍]](https://cdn.electimes.com/news/photo/202511/361883_571063_4019.jpg)
KB오토텍이 국산 전기버스 실내 온도와 배터리 관리까지 책임지게 됐다.
KB오토텍은 국내 최초 전기버스용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BTMS)을 개발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BTMS는 배터리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성능을 최적화하는데 필수적인 부품이다.
KB오토텍은 히트 펌프 시스템에 인버터 2개를 내장한 콤프레서를 통해 배터리와 차량 내부 냉난방을 모두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KB오토텍은 내년 3월부터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일렉시티에 장착될 예정이다.
10년간 50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면 1500억원 규모 매출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KB오토텍 관계자는 “이번 제품 개발은 상용차 전동화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전비 및 냉난방 성능에 있어 기존 제품보다 우수하다는 것이 벤치 테스트상에서 이미 입증된 제품"이라며 “축적된 공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상용차 부품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