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제공=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회장 조철희), 한국원자력학회(회장 이기복), 대한전기학회(회장 이준호)는 오는 22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통합 에너지 시스템을 통한 에너지원들의 발전 전략’을 주제로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워크숍은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전기 분야의 전문가 및 산업·정부·학계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에너지원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과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통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에너지 포트폴리오, 계통 연계 및 안정화,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및 스마트 그리드 등 첨단 기술의 적용과 각 에너지원의 특성과 역할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전력 분야에는 최홍석 전력거래소 계통혁신처장이 나서 ‘지속가능한 무탄소 전원 확대를 위한 전력계통운영 전략’을 발표한다. 전력계통 운영 현황과 예측 기술을 비롯해 ▲유연성 확보 방안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의 상호 보완적 역할 강화 ▲스마트 그리드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 인프라 혁신을 공유할 방침이다.

원자력 분야에선 김용수 한국수력원자력 SMR 사업실장이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에너지 혁신, i-SMR & SSNC’을 공유한다.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연계 기반 스마트 넷제로 시티에 대한 구상을 밝히는 한편, 한수원의 스마트 넷제로 시티 기술개발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제갈성 국립군산대학교 교수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주요 이슈와 대응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탄소중립 달성의 열쇠이자 미래 주력전원인 신재생에너지의 가능성을 분석한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발전예측, 유연성 확대 등을 중심으로 기존 전력체계와의 조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철희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은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학술단체로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에너지 전환 전략과 융합적 에너지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공동 워크숍은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그리고 전력망 등 다양한 에너지원이 상호보완적으로 연계되는 통합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철희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체계와 국가 에너지 안보, 그리고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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