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연구원, 제1회 전라남도 영농형 태양광 포럼 개최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최근 제1회 전라남도 영농형 태양광 포럼을 개최해 전남도의 탄소중립 실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녹색에너지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최근 제1회 전라남도 영농형 태양광 포럼을 개최해 전남도의 탄소중립 실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녹색에너지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황규철)은 최근 전남도의 탄소중립 실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산·학·연·관이 협력해 성과공유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제1회 전라남도 영농형 태양광 보급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남도와 전남도의회가 주최하고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을 비롯해 관련 전문기관 및 산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포럼 1부에서는 녹색에너지연구원의 김근호 선임연구원과 파루의 송금석 부장이 영농형 태양광 보급 사례와 기술적 성과를 발표했다. 이후 2부 전문가 패널 토론은 신민호 도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패널로는 황규철 녹색에너지연구원장, 남세일 전남도 집적화단지팀장, 남재우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 이사, 송금석 ㈜파루 연구소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황규철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영농형 태양광은 농업과 재생에너지의 공존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탄탄한 제도적·기술적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민호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햇빛 에너지를 통해 기본소득이 보장된다면 농촌 경제 회복은 물론, 귀농·귀촌 인구 유입 및 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햇빛 연금 제도 실행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임차농 등 지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영농형 태양광은 전라남도의 농업과 지역발전의 핵심 자원으로 농촌경제 활성화와 전남RE100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영농형 태양광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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