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에스앤티가 인천 남동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사업의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 [제공=원광에스앤티]
원광에스앤티가 인천 남동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사업의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 [제공=원광에스앤티]

미래폐자원 에너지 솔루션 기업 원광에스앤티(대표이사 이상헌)는 인천 남동산업단지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자급자족(에자자) 인프라 구축 사업’의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광역시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2025년 12월까지 총 300억원을 투입해 남동산단 내 재생에너지 발전소 및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수요 기업들은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직접 생산해 에너지 자급자족을 실현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아 ESG 경영 및 RE100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 더불어, 산업단지 내 태양광 발전 보급을 확대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원광에스앤티는 현대건설, 제이에이치에너지와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생산된 전력을 직접전력구매계약(On-Site PPA) 방식으로 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지원금과 민간 투자로 설비 구축 자금이 전액돼 지원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재생에너지를 도입할 수 있으며, 10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통해 기존 한전 전기 요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다.

사업은 ▲RE100 목표 달성을 계획 중인 기업 ▲온실가스 및 탄소 배출 저감을 목표로 하는 기업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최적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요 기업들은 지붕 태양광 발전소 설치로 연간 지붕 임대료 수익을 창출하고 전력 직접 생산을 통해 전기 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 발급과 함께 현대건설의 전문적인 RE100 컨설팅 지원으로 체계적인 이행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인천 지역 태양광 EPC(설계·조달·시공) 전문 기업인 원광에스앤티와 제이에이치에너지가 책임 시공 및 철저한 유지보수를 보장한다. 사업 및 시공 관련 민원 대응, 인허가 절차 지원, 10년간의 사후 관리까지 포함한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여 수요 기업들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상헌 원광에스앤티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기업들에게 전기요금 절감, 임대료 수익 창출 등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탄소중립과 RE100 이행을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남동산단 입주 기업은 원광에스앤티 대표 번호를 통해 문의 및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원광에스앤티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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