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기술 다수 적용, 자가용 배전반 시장 출사표...10월 출시

최적 전력중심 설계, 모선 중심 주파수연동으로 분산전원 효율관리

미세먼지 유입·결로방지 등 양압배전반 기술 탑재로 안전성 배가

 스마트파워가 분산법 시행 이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가용 배전반 시장에 맞춰 10월 1일 '부하 중심 모선 양압배전반'을 출시한다. [사진=스마트파워]
 스마트파워가 분산법 시행 이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가용 배전반 시장에 맞춰 10월 1일 '부하 중심 모선 양압배전반'을 출시한다. [사진=스마트파워]

지난 6월 14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에 들어가면서 공식적으로 분산에너지 시대가 열린 가운데 스마트파워가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부하중심 모선 양압배전반’을 출시하며 분산에너지 활용에 따른 자가용 배전반 시장에서 또 한번 앞서 나간다.

스마트파워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부하중심 모선 양압배전반은 최적전력 중심 설계로 변압기 용량 대비 2배의 최대전류를 모선부스바에 설계 반영해 분산된 에너지원 전체전력을 효율적으로 계통에 통합, 무순단 전력을 부하단에 공급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한 전력을 증가시킴으로써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가능케 한 제품이다. 이는 자가용 배전반 시장에서 보다 높은 신뢰성을 보장하는 핵심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스마트파워는 “현재의 전력 모선설계는 전력회사의 상시전원 중심으로 설계돼 분산된 신재생에너지를 모선에 단순 결합하면 유효한 설비 최대 전력공급과 최대 단락 전류 측면에서 미흡한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때문에 공공건물에서는 설치의무 사항인 34%의 신재생에너지와 약 30%의 예비용 비상발전기 전원이 효과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유효한 전력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음에도 관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 제품은 모선 중심 주파수 연동기술 비상발전기와 피크 전력 3단계 자동운전 시스템을 연계, 효율적인 전력관리를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피크전력 추적과 병렬 동기화, 자동운전 저감기능을 통해 전력사용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우리나라에 총 11만대의 비상발전기(총 28GW 규모)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부하중심 모선양압배전반은 상시모선 주파수동기화 자동운전으로 비상발전기 용량의 70% 부하 만큼 피크전력을 낮추는 기능을 탑재해 피크예비 전력을 확보할 수 있고, 매연과 질소산화물(NOx) 등을 96% 저감하는 효과와 함께 수요관리(DR)도 가능해 최대 30%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하 중심 EMS 솔루션의 실시간 부하량 추적을 통해 한국전력과 신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필요 시 여유 전력을 자동으로 투입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

아울러 최상의 보호계전 및 장비기술을 탑재, 초고속 4ms 보호차단 기능과 능동형 고주파필터, 역전류계전기를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도 한층 강화했다. 회사 측은 이 기술의 경우 배전반의 안전성을 높여 장기적인 전력공급 안정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부하 중심 모선 양압배전반에는 다양한 혁신 기술이 적용됐으며, 기존의 양압배전반 기술도 탑재돼 효율적인 분산전원 관리와 안전한 전기 활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사진=스마트파워]
 부하 중심 모선 양압배전반에는 다양한 혁신 기술이 적용됐으며, 기존의 양압배전반 기술도 탑재돼 효율적인 분산전원 관리와 안전한 전기 활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사진=스마트파워]

그러면서 스마트파워의 주력제품인 양압배전반 기술의 성능은 그대로 유지됐다.

양압배전반 기술은 미세먼지 유입방지 및 결로방지 알고리즘을 통해 배전반 내부 환경을 보호하고 수명을 연장해 유지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미세먼지가 많거나 환경변화에 민감한 산업환경에서 특히 큰 위력을 발휘한다.

박기주 스마트파워 대표는 “이번 제품을 통해 다양한 분산에너지가 보편화되기 시작한 현시점에서 자가용 배전반 기술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파워는 자가용 배전반 시장에서 꾸준히 기술 혁신을 이끌어 왔으며, 이번 신제품 또한 새로운 시대의 전력관리솔루션으로 확실히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하 중심 모선양압배전반 신제품은 10월 1일부터 공식 판매되며, 제품 관련 기술문의는 디지털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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