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파워가 새로 출시한 NEP 기반 비상발전기. [제공=스마트파워]](https://cdn.electimes.com/news/photo/202409/342873_546483_2827.png)
역대급 무더위로 하절기 피크전력이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올겨울 역시 높은 전력 수요를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피크전력 비용을 절감할 대안으로서 비상발전기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앞으로 전기요금 상승, 전력망 신설 등 막대한 비용 투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비상발전기의 피크 제어 기술이 한계 극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스마트파워는 혁신적인 전력 관리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비상발전기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비상발전기는 신제품 인증(NEP)을 획득한 바이패스 연도기술을 채용해 매연 배출을 96%까지 저감하고, 주파수 동기화 기술을 통해 전력망과 완벽한 호환을 갖췄다.
스마트파워의 신제품은 특히 15분 피크 전력에 자동으로 반응해 초과 부하 전력을 비상발전기를 통해 공급하는 혁신 기술을 도입했다. 피크 전력이 낮아지면 자동으로 발전기를 정지시키며, 수요반응(DR) 사업과 병행해 전체적인 전력 사용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번 솔루션은 750kW 비상발전기와 2000kW 수전전력을 기반으로 설계돼 약 1억1000만원의 추가 비용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투자 회수 기간(ROI)은 1.8년으로 짧은 기간 안에 경제적 이익을 실현과 지속적인 비용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기존 발전기의 고질적 문제인 매연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장점이다. 스마트파워는 NEP 인증 바이패스 연소기술을 통해 96% 이상의 매연 저감효과를 제공하고 환경 규제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또한, 주파수 동기화 기술을 통해 한국전력에서 상시 공급되는 전력과 비상발전기의 전력을 완벽히 조화시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한다.
여기에 스마트파워가 제공하는 PGC컨트롤러가 피크 전력 발생 시 자동으로 이를 추적해 비상발전기를 가동, 초과 부하 전력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킨다. 이를 통해 기업은 피크 전력 요금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피크 전력이 감소하면 발전기는 자동으로 정지하여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방지한다. 더불어 DR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수도권 매립지, 고령군 등 다수 기업 및 지자체에서 해당 솔루션을 채용하며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1년 일본 산토리에 수출한 2MW급 발전기 4대는 동경전력과 연계하며 피크전력 절감을 통한 원가 절감에 기여했다.
스마트파워 관계자는 “전국에 비상 발전기 28GW(약 11만대분)를 활용하면 전력예비율 확보와 발전기 상시활용으로 피크전력의 부담을 줄이고 비상시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공=스마트파워]](https://cdn.electimes.com/news/photo/202409/342873_546480_201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