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영길 울산 중구청 구청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노성훈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에너지공단]](https://cdn.electimes.com/news/photo/202409/342578_546106_2510.jpg)
한국에너지공단이 울산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ENERGY DREAM HOUSE’ 사업을 출범하고 아동 주거복지 실현에 나선다. 가정 내 단열·창호·바닥·노후보일러 및 LED 등 교체를 통해 에너지 효율개선과 탄소중립 등 효과까지 한 번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울산 중구청(김영길 구청장),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노성훈 본부장)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ENERGY DREAM HOUSE’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운영비 및 인력 지원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수혜 가정 발굴 ▲주거환경개선 시공 추진 및 모니터링 등 울산 지역 아동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공단은 매년 강도를 더해가는 폭염, 홍수 등 기후위기로부터 미래 성장동력인 아동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4년 ‘ENERGY DREAM HOUSE’ 사업을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기획 및 추진하고 있다.
특히, ‘ENERGY DREAM HOUSE’ 사업은 울산 주거취약계층 대상 집수리 후원사업으로 지역에서 명망이 높은 사회적기업 ‘백년건축’이 맡아 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한층 더 배가할 예정이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과 동시에 가정 에너지효율을 높여 친환경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이 사업이 특히 기대된다”며 “올해 처음 시작하는 ENERGY DREAM HOUSE 사업이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점차 수혜가구를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