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지난해 10월 개최한 분산에너지 세미나 현장. [제공=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지난해 10월 개최한 분산에너지 세미나 현장. [제공=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4월 19일 '2024년 전력시장의 변화와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시행에 따른 민간 시장 확대방안' 세미나를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분산형 전력 체계’를 두고 기존 전력시장 구조개선의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올해 정부는 전력시장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보급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도입, 재생에너지 전기저장판매사업 등의 다양한 전력시장 개선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6월 시행을 앞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등으로 산업구조의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다수 기업은 기술혁신과 신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및 개발하고 수익모델 다각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연구원이 준비한 이번 세미나는 ▲2024년 적용될 전력시장 제도/구조의 개선과 시장의 변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도 설계 및 세부지침 ▲전기사업법 개정 및 직접전력거래 확대 방안 ▲분산법 시행에 따른 수소연료전지 비지니스 모델 확대방안 ▲분산법 시행에 따른 ESS 및 VPP 비지니스 실증사례 및 확대방안 ▲분산법 시행에 따른 DR 신사업 모델 창출 방안과 확대 전략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분산에너지가 활성화되려면 해당 지역의 에너지, 전력계통, ICT, 금융 등이 모두 연계돼야 하는 광범위하고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 분야 산업계에서 쟁점이 되는 분특법 시행에 따라 민간 시장 확대방안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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