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플레이, 지붕형태양광 원스톱 솔루션 자랑
덴마크 특별관, 베스타스-COP-오스테드 등 참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한화큐셀 관계자가 관람객에게 ‘펜스형 태양광 모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진영 기자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한화큐셀 관계자가 관람객에게 ‘펜스형 태양광 모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진영 기자

한화큐셀의 펜스형 태양광이 대중에게 첫 선을 보였다. 

한화큐셀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펜스형 태양광 모듈’을 공개했다.

태양광 발전이 보급 과정에서 사업부지 확보와 환경훼손 등의 악재를 겪고 있는 가운데 벽처럼 세우는 펜스형 모듈은 해결책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한화큐셀은 펜스형 모듈을 방음벽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도시 집중화와 차량의 폭발적인 증가, 도로 및 철도 증설 등에 따른 소음 환경 문제에 방음벽으로 태양광 모듈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노후화된 소음차단 시설을 소음차단 기능형 태양광 모듈로 교체함으로써 경제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전력 생산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이룰 수 있다”며 “산업변화에 따른 새로운 태양광 시스템 분야로서 서비스 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솔라플레이는 지붕형 태양광의 장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펜스형 태양광처럼 휴뷰부지의 활용성이 높고 환경훼손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임대 및 발전수익으로 부가 수익이 나는 것은 물론이다.

솔라플레이 관계자는 “20년간의 공사 노하우와 검증받은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검토부터 시공까지 원스톱(One-Stop)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상황에 맞는 금융 상품을 제공해 최고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유지보수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마련된 덴마크 특별관. 사진=양진영 기자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마련된 덴마크 특별관. 사진=양진영 기자

탄소중립 선도국인 덴마크는 베스타스, 코비(COWI), EIFO, DVN, CIP/COP, 머스크, 오스테드 등 자국을 대표하는 신재생 에너지기업 11곳이 함께하는 특별관을 조성했다.

이 가운데 CIP/COP는 세계적으로 총 50GW에 달하는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를 개발 및 건설·운영 중이다.

한국에서는 파트너십을 통한 개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으며 산업 부품 및 소재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어업계를 비롯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개발, 건설, 운영 등 전주기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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