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지난해와 비슷한 제품을 들고 온 것 같지만 면면을 들여다보면 크게 다릅니다. 한국 환경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지난해 행사때보다 업그레이드해서 전시했습니다.”
박원 한화큐셀 파트장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이번 2021년 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지난해와 같은 영농형·수상·양면형 태양광 모듈을 전시했다. 그러나 제품 수준은 작년과 다르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박 파트장은 이번에 전시된 제품이 예년에 비해 더욱 친환경성을 강화하는 한편 성능을 크게 높인 것들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농형 제품의 경우 지난해 런칭한 제품과 달리 빛 투과를 한층 높여 효율이 향상됐다. 화이트 백시트를 투명형으로 바꿔 빛 투과 효과를 높인 것.
지난해에 런칭한 제품은 100Wp 중반대의 출력을 보였다면 이번 제품은 240Wp로 고출력 제품을 선호하는 국내 시장의 트렌드에 발을 맞췄다.
박 파트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점차 확대되고 있는 태양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17년 대비 태양광 발전 시장 규모가 4배 가량 성장했어요. 지난해 발표된 그린뉴딜도 그렇고 저탄소·기후위기 이슈 등도 그렇고 시장의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민간의 관심을 높일 수 있었거든요. 예년 대비 늘어난 관객들을 보니 이 같은 분위기를 크게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