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박상형)이 대외 기관을 통한 ‘ESG경영 수준 진단’에서 종합 AA등급(98.41점)을 획득하며 최고 수준의 ESG경영 체계를 공식 확인했다.한전KDN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관련 전문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하반기 ESG 평가를 통해 3대 영역 447개 세부 지표를 분석한 결과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서스틴베스트는 2006년부터 국내 상장 및 비상장 기업 1300여개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세 부문에 대해 각 기업의 특성과 재무성과 연계성을 고
전기공사협회 서울서부회(회장 박권서)는 지난 20일 서부산악회(산악회장 김택환) 회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1월 정기산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 오른 서부산악회 회원들은 늦가을 정취를 즐기며 서로 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보냈다.김택환 산악회장은 “올해 산악회의 종산을 하는 시간에 참석해서 한 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시 서부회 (회장 박권서)는 지난 25일 구세군서울후생원에서 사회공헌 실천의 날을 맞이해 생활관 노후 전기설비교체 및 성금 전달식을 열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국회의원(서울 서대문구갑)을 비롯해 협회 서부회 박권서 회장, 김택환 부회장, 전기신문사 이진훈 이사, 연구원 배성준 이사, 엘비라이프 박정호 이사, 김민규 윤리위원 및 구세군후생원 박준경 원장과 관계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선 구세군 후생원에 관한 설명과 서부회 관내 대형공사 발주현황, 한전지사 협조사항 등도 함께 협의했다.김동아 의원은 “협회는 작년에 노후전기설비교체 봉사활동에 함께 했는데 올해도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됐다. 지역주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권서 서부회장은 “협회는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노력하겠다. 국회에서 관내 전기공사기업인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부탁한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정책이 속도와 실효성 모두에서 한계에 부딪힌 가운데 감축 성과를 내려면 정부·산업·대학을 잇는 ‘정책–기술–인재’ 삼각 축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산학연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재생에너지와 분산전원, AI·IoT 기반 차세대 에너지관리 기술은 이 삼각 축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으로 꼽혔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최하고 한국EMS협회가 주관한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에너지산업 정책 및 성장 전략 세미나’가 지난 25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지자체의 정책, 산업계의 기술·사례, 대학의 에너지 인재양성 방안을 공유해 산학연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세계 각국은 저탄소·고효율 에너지시스템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에너지 효율화와 재생에너지·VPP·V2G 등 신산업 육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김지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PD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2038년 최대전력 16.3GW 감축, 전력소비량 110.6TWh 감축을 달성하려면 에너지 소비량 감축과 전력 부하 저감을 위한 수요관리 강화가 필수”라며 “특히 AI 기반 전력망과 전통산업의 디지털화 등 그린 디지털 정책이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전문가 90여명과 첨단 반도체 패키징(후공정)과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표준화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국표원은 26일 서울에서 '2025 반도체 표준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우리나라가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반도체소자 회의에서 제안한 신규 국제표준안 2건이 소개됐다.우리나라가 제안한 표준은 ▲범프(중간 구조물) 없이 웨이퍼 간 직접 접합하는 하이브리드 본딩 강도 평가방법 ▲전력반도체 웨이퍼 다이싱(절단) 정밀도 평가방법이
LS일렉트릭이 북미에서 역대 최대 규모 초고압 변압기 사업을 수주하며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송전과 변전, 배전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역량을 과시했다.LS일렉트릭은 26일 미국 초대형 민간 전력 유틸리티 회사(Investor-Owned Utility, IOU)와 4598억원(미화 3억 1204만 달러)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미국 동남부 지역에 조성되는 대형 데이터센터의 주요 전력 공급원이 될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525kV까지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하게 된다. 공급 기간은 오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다.이번 수주는 LS일렉트릭이 체결한 단일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 중 최대 규모다. 주력 공급 라인이었던 115kV·354kV급에서 525kV급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미 현지에서 인정받고 있는 배전은 물론 송전 분야 레퍼런스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 성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사업 역시 기존 LS일렉트릭 솔루션을 경험한 기존 고객사가 더 높은 전압 제품으로 발주하고 물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LS일렉트릭의 기술 경쟁력과 공급
내년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수출 업계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산업통상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관세청과 함께 26일 경북 포항시 라한호텔 그랜드홀에서 2025년도 제5차 EU 탄소국경조정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가 합동 주관한 이번 설명회에는 철강 등 규제 대상 품목을 수출하는 영남권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개정된 규정의 주요 내용과 실무 대응 절차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정부는 우리 기업
중부발전이 직원과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문화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다.26일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25일 충남 보령 본사 대강당에서 대학로의 스테디셀러 코믹추리스릴러 연극 ‘행오버’ 초청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방 이전에 따른 비수도권 근무 직원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한편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 이웃을 초청해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문화적 공감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공연은 평소 직원들의 고충을 가까이서 경청해 온 이영조 사장의 제안으로 추진돼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의 정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국 48개 지방관서장을 소집해 중대재해 감축 상황을 점검하고, 영세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를 주문했다.고용노동부는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전국 48개 지방관서의 기관장이 참석하는 ‘긴급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영세 사업장에서 사고가 다발하는 점을 감안해 취약 분야에 집중해 중대재해를 감축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통계적으로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 등 사업장 규모가 영세하고, 미약한 안전관리 수준으로 행정력 도달이 어려웠던 5인 미만 기타 서비스업과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 유럽연합(EU) 진출 배터리 기업들을 만나 규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여 본부장은 이날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서 주최한 EU 진출 배터리 기업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 배터리 업계의 유럽연합(EU) 시장 진출 애로 해소를 위해 EU와의 무역·투자 환경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선 전기차 수요 둔화와 핵심광물 공급망 불확실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계 현실이 공유됐으며 업계는 EU 배터리법 등의 규제 신설 및 적용 시기가 불분명해 경영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우려를 제
중부발전이 발전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AX)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26일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25일 ‘제3기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광일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을 비롯해 한국로봇학회, 한국블록체인학회,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한국인공지능학회 등 국내 주요 학회장과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는 지난 2017년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로 출범한 이래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중부발전의 기술 변화를 주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혁신기술 컨트
정부가 ‘대한민국 녹색전환(K-GX)’ 추진 전략 마련을 위한 업종별 간담회를 개최한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서울 중구 소재 프레이저플레이스센트럴에서 발전 부문 협회와 기업 대상으로 K-GX 전략 수립을 위한 릴레이 간담회의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대한상의를 비롯해 민간발전협회, 집단에너지협회, SK이노베이션 E&S, GS EPS, 포스코인터내셔널, 고성그린파워, 강릉에코파워, 한국지역난방공사, GS동해전력 등이 참석한다.릴레이 간담회는 이달 11일에 발표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의
정부가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을 빠르게 상용화 해 오는 2030년까지 차질없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을 추진한다. 또 2030년까지 태양광 셀 효율과 태양광 모듈 효율을 각각 35%와 28%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풍력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MW+급 초대형 해상풍력터빈을 국산화한다. 소형모듈원전(SMR) 개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정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3차)’을 발표했다.이번 추진계획에는 기존에 발표한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초고압직류송전(HVDC) ▲차세대 태양광 ▲차세대 전력망 ▲해상풍력 ▲그린수소 ▲소형모듈원전(SMR) 등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6개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계획이 담겼다.먼저 정부는 2030년 에너지고속도로 적기 구축을 위해 HVDC 상용화를 추진한다. HVDC 기술은 전력 손실이 적고 장거리 대용량 송전에 유리, 재생에너지 연계에 최적화돼 있어 글로벌 전력인프라의 핵심으로 꼽힌다.
태양광 경기 둔화와 대규모 투자 부담이 누적되며 재무 건전성에 ‘노란불’이 켜진 한화솔루션이 연이어 유동성 확보 조치를 내놓으며 사실상 생존 모드로 전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핵심 사업인 큐셀과 케미칼 부문이 모두 실적 약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 투자법인의 지분 구조까지 크게 바뀌면서, 미국 태양광 시장 중심의 드라이브가 악화된 사업 환경을 돌파할 수 있을지 시장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한화솔루션은 지난 24일 미국 전략투자법인 한화퓨처프루프(HFP) 지분 50%를 신설 법인 한화디펜스앤에너지(HDE)에 1조1407억원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이중 솔루션으로 연내 유입되는 현금은 8554억원으로 예상된다. HFP는 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0대 50으로 설립한 법인이었지만 지배구조 개편 이후 솔루션의 최종 지분율은 12.5% 수준으로 축소된다.같은 날 발표된 또 다른 공시도 눈길을 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자회사 ‘Hanwha Q Cells Americas Holdings’에 2852억원을 추가 출자하기로 결정했다.해당 자회사는 미국에서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모듈 제조·유통·프로젝트 개발·EPC·O&M 등을 총괄하는 북미 지역 핵심 법인이다. 해당 자금은
서울에너지공사가 친환경 전환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ESG 자문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본사에서 ‘제3기 ESG경영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핵심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공사는 이번 위촉을 통해 신규 외부위원을 대거 영입하며 위원회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했다.새롭게 구성된 ESG경영위원회는 환경·사회·지배구조 3개 분과 체계 아래 운영되며 송석휘 서울시립대 교수, 조항문 에너지기후전략연구원 원장, 이근엽 법무법인 필 변호사, 홍상범 한울회
서부발전이 군산시와 군산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전력 자립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기술과 ‘산업단지 RE100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26일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25일 전북 군산 에이본호텔에서 ‘2025 군산 에너지 자급자족 세미나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산단 경영자협의회, KT, 신성이엔지 등 사업 관계자와 군산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경영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서부발전은 세미나에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직접 전력구매계약 태양광 및 교효율기기 교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태양광 설비구축과 노후 설비의 고효율 기기 교체 필요성, 도입 방안 등을 안내했다.이번 표준사업모델은 연간 약 14GWh 규모의 청정전력을 생산하고, 5800t가량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부발전은 향후 군산 표준사업모델 구축을 통해 얻은 경험과 성과를 전국 산업단지로 확산할 계획이다.서부발전 관계자는 “군산 국가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산업단지 RE100 구현을 위해 에너지 효율화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지속 추진해 기업의 전력 비용 부담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표준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
남부발전이 추진하는 창업기업 수출 지원사업 ‘스스로 프로젝트’가 베트남 현지에서 잇단 성과를 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26일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지난 25일 부산 아바니 센트럴 호텔에서 ‘스스로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열고 베트남 현지 상담회를 통해 달성한 342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 체결 성과와 후속 성공사례를 발표했다.스스로 프로젝트는 창업기업의 자생력 강화로 지역 창업 활력을 제고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창업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2최차를 맞았다. 남부발전과 부산지방중소벤처
국내 선박용 케이블 1위 기업인 티엠씨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지영완 티엠씨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코스피 상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AI 데이터 수요가 확대되면서 세계 케이블 시장은 슈퍼사이클 구간에 진입했다”며 “상장 이후 세계 시장을 본격 공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티엠씨는 선박용, 해양플랜트용, 원자력발전용 케이블, 광통신케이블 등 산업용 특수케이블 제조 전문기업으로, 선박·해양용 케이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북미를 중심으로 조선업 호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노후 전력인프라 개선, 데이터센터 확대 등 시장 호재에 따라 상장을 통해 자금을 마련, 생산캐파 확장에 본격 나선다는 복안이다.이의 일환으로 올해 4월에는 미국 텍사스에 생산 법인을 설립해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지 대표는 “현지 공장 보유로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 속에서도 경쟁 우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티엠씨는 “미국 케이블 시장의 중요성과 성장 가능성, 정책 변화 등의 상황과 미국 정부의 자국 제조업 보호 및 일자리 창출, 공급망 안정화, 국가 안보 확보
지난 9월 국가 전산망 마비를 불러왔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가 불법 하도급에 감독 부실이 합쳐진 총체적 인재였다는 수사 결과가 나왔다.경찰은 국정자원 원장을 포함해 총 10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다.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은 25일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작업자들은 사고 당시 배터리 전원을 제대로 차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원을 차단하지 않은 채 리튬이온 배터리를 옮기려다 불이 난 것으로 결론냈다.특히 공사 과정에서 불법 하도급에 재하도급이 이뤄진 사실을 확인하고 전기공사업법 위반 혐의로 공사업체 관계자 9명을 추가로 입건했다.경찰은 피의자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 달 중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전기공사업법상 원칙적으로 공사의 하도급을 금지하고 있고, 예외적 허용시에도 사전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해당 현장은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S가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LS전선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약 1500억 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LS는 25일 이사회를 통해 LS전선 보통주 169만 4,915주를 주당 8만 8500원에 취득하는 출자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S는 LS전선에 총 7727억 8000만원을 출자해 LS전선에 대한 지분율을 92.31%에서 92.52%로 높일 예정이다.LS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차입 형태가 아닌 유증 참여로 재무구조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그룹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출자는 LS전선이 지난달 29일 결정한 유상증자 계획에 따른 것으로, LS전선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다.앞서 LS전선은 올해 4월,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시에 현지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착공했다. 생산설비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201m 높이의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와 전선을 감아 최종 제품으로 생산하는 공장, 전용 항만시설 등이 포함됐으며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LS전선은 향후 10년간 미국 해저케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