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엘리베이터 포함 총 47대 교체 설치

“기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 확인”

타워팰리스 1차 사진. [제공=티케이엘리베이터]
타워팰리스 1차 사진. [제공=티케이엘리베이터]

티케이엘리베이터(TK Elevator, 대표이사 조영조)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아파트의 승강기 교체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타워팰리스 1차 아파트 4개 동의 승강기 총 47대를 전면 교체하는 것으로, 지난 2001년 설치한 자사 제품을 24년 만에 교체하는 것이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타워팰리스 1차 아파트에 최대 속도 4m/s의 고속 엘리베이터(zeta200) 20대와 중속 엘리베이터(meta200) 27대 등 총 47대의 승강기를 2027년 7월까지 교체 설치할 예정이다.

타워팰리스는 2002년 준공 이후 줄곧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의 대명사로 불려 왔다. 4개 동 중 가장 높은 건물은 지하 5층~지상 56층으로 최고 높이 234m 규모를 자랑하며, 주거 세대는 112.71㎡(34평)부터 최대 403.76㎡(122평)까지 구성되어 있다.

티케이엘리베이터(당시 티센크루프동양엘리베이터)는 타워팰리스가 처음 건설될 때 엘리베이터를 공급 및 설치했고, 이후 줄곧 승강기 유지관리를 담당해 왔다. 승강기 교체 영업을 총괄하는 티케이엘리베이터 구화기 전무는 “이번 수주는 20년 이상 입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책임진 것에 대한 고객 만족의 결과”라며 “더욱 진보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지난 2022년 벨트 엘리베이터를 출시하면서 국내 승강기 교체공사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대단지 아파트는 물론 현대자동차 본사, 트레이드 타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등 상업용 건물 승강기 교체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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