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파워가 O&M 사업을 수주한 총 20MW 규모의 고흥호 수상태양광발전소 전경. [제공=스마트파워]](https://cdn.electimes.com/news/photo/202508/358806_566758_1232.jpg)
스마트파워(대표 박기주)는 최근 한국농어촌공사의 20MW 규모 고흥호 수상태양광발전소 전력설비 유지보수(O&M)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본격적인 O&M 시장 진출에 이어 대규모 재생에너지 유지관리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20MW 전 구간에 대한 장기 유지관리 용역으로, 예방정비, 실시간 모니터링, 효율 개선 등 장기 유지관리 업무를 통해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과 효율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앞서 스마트파워는 지난해 고흥호 수상태양광발전소의 안전대책시설 사업의 일환으로 스트링옵티머(총 5MW 구간) 설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기존 설비관리 경험과 현장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발휘해 설비 전반에 걸친 예방정비·실시간 모니터링·효율 개선 작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스마트파워는 ▲위치기반 QR코드 기반 Smart O&M 시스템 구축 ▲전력시스템 안정적 운영 방안 ▲전력기기 경년열화로 인한 불평형 발전 저하 손실 최소화 ▲물때로 인한 모듈 오염 방지를 위한 주기적 청소·관리 등의 방안을 통해 초과발전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는 O&M을 통한 초과발전량 수익을 한국농어촌공사와 스마트파워 간 조건부로 배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계약 기간 중 총 4단계의 제안 과제에 대한 실증을 실시하고, 비교군 대조 및 분석을 거쳐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분석은 2026년 말까지 진행되며, 2027년 1월부터 초과발전량 수익 배분이 시작될 계획이다.
고흥호 수상태양광은 농어촌공사가 보유한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발전소 중 하나로, 안정적인 전력 생산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이다. 특히, 대규모 수상태양광은 수질·환경 관리와 장비 안정성이 중요한 만큼 전문적인 유지보수 체계가 필수적이다.
스마트파워 관계자는 “지난해 안전대책시설 사업을 통해 현장 특성을 누구보다 잘 파악한 만큼, 이번 O&M 사업에서도 발전소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하겠다”며 “향후 국내외 대규모 재생에너지 설비 유지보수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스마트파워가 O&M 사업 분야에 본격 진출한 첫 사례로, 향후 대표적 플래그십(Flagship)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스마트파워는 고흥호 사업 수행을 통해 축적한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O&M 시장에서의 신뢰도 제고와 사업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스마트파워는 재생에너지 및 전력설비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태양광 발전 최적화 장치, 발전설비 유지보수(O&M), 스마트 전력관리 시스템(GEMS) 등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안정·효율·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전력 인프라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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