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썬 경남 사옥 전경. [제공=그랜드썬기술단]](https://cdn.electimes.com/news/photo/202507/358372_566164_4624.jpg)
태양광 EPC 전문기업 그랜드썬기술단의 자회사들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전환 사업을 경기도와 경남 지역에서 각각 확대해 나가고 있다.
25일 그랜드썬기술단에 따르면 경기도에 기반을 둔 그랜드썬기술단에스피(SP)는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며 경기권 기업 대상 영업을 본격화했고, 또 다른 자회사인 그랜드썬도 한국에너지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경남권 산단 및 주택 대상 공공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경기권을 담당하는 그랜드썬기술단에스피(SP)는 본사 소재지인 경기도를 중심으로 산업단지 내 공장 및 기업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 시공과 유지관리 사업을 전개해왔다.
최근 오픈한 공식 홈페이지는 ▲산업단지 맞춤형 태양광 솔루션 ▲시공 사례 ▲산단 지원사업 정보 ▲RE100 및 탄소중립 전략 안내 등 실제 사업주의 관심사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특히, 설치 타당성 분석부터 사후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 직접 수행하는 EPC 체계를 강조해 고객 상담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종식 그랜드썬기술단에스피 대표는 “경기도는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고 에너지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며 “이번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이 보다 쉽게 자가소비형 태양광에 접근하고, 에너지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랜드썬기술단에스피는 약 20년의 EPC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된 경기도 특화 법인으로, RE100 이행 사업, 산업단지 태양광, 융복합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부 및 민간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경남권에서는 그랜드썬기술단의 또 다른 자회사인 그랜드썬이 지난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남 산단태양광 컨설팅 및 주택용 태양광 안전강화 사업 협약식’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참여기업들이 경남지역 산업단지와 주거지의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동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그랜드썬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공장 지붕을 활용한 맞춤형 태양광 컨설팅, 노후 주택용 설비의 안전점검과 개선 지원 등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 해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민영 그랜드썬 대표는 “산업단지와 주거공간 모두에서 태양광은 단순한 발전설비를 넘어 안전성과 자립성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랜드썬은 현재 대동산단과 김해 골든루트일반산단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다수의 산업단지 내 태양광 설비를 시공한 경험을 토대로 향후 경남 전역으로 사업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