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종 이상의 분산전원 활용한 해외 맞춤형 MG 실증 눈길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연구과제로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베트남 스마트 새우 양식장. [제공=녹색에너지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연구과제로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베트남 스마트 새우 양식장. [제공=녹색에너지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황규철)은 베트남 롱안성 푸옥빈 타이 지역에서 양식업의 경제성과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새우 양식장을 최근 완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해당 연구과제의 주관기업인 주식회사 더드림글로벌(대표 윤춘이)과 함께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 양식업의 결합모델 실증을 추진한다.

최근,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연구과제는 본격적인 실증 단계에 돌입했다. 총 640.2㎡ 규모의 양식장에 태양광, 배터리 시스템, 비상용 디젤발전기를 포함한 독립형 전력망을 구해 새우 양식장의 에너지 자립율 5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지난 2016년부터 산업단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를 지속적으로 구축·실증하고 있으며, 특히 2022년 한국전력 컨소시엄과 함께 베트남 동나이성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한 바 있다

황규철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에서는 이번 신재생에너지 기반 스마트 양식분야에 마이크로그리드를 적용함으로써, 전남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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