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썬기술단, 유공자 후손 대상 2024 태양광지원사업 성료
![그랜드썬기술단이 태양광나눔사업을 진행한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에 명패를 설치하고 있다. [제공=그랜드썬기술단]](https://cdn.electimes.com/news/photo/202412/348407_553456_2132.jpg)
그랜드썬기술단은 올해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진행한 ‘독립유공자 후손 희망나눔 태양광지원사업’을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랜드썬기술단이 올해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에 보급한 태양광 설비는 15가구 규모다. 각 가정에서는 태양광 설비 설치를 통해 전기료 부담을 덜고, 더 안정된 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그랜드썬기술단의 자발적인 나눔 정신에서 출발했다는 설명이다. 유공자의 희생을 기리며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존경과 감사를 실천한다는 취지다.
정민영 그랜드썬봉사단장은 “사업을 통해 선조들의 헌신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길 수 있었다”며 “태양광 패널 한 장 한 장에 담긴 감사의 마음이 후손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독립운동가 후손은 “할아버지께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덕분에 이렇게 큰 선물을 받게 되어 감격스럽다. 이번 지원으로 전기요금 걱정을 덜고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후손은 “선조의 희생이 이렇게 빛으로 돌아오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했다.
사업을 함께 진행한 국가보훈부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그랜드썬기술단과의 협업을 통해 이런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의 실천이 더 많은 기업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랜드썬기술단은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정 단장은 “2025년에는 더 많은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에 희망을 전하고 싶다. 국가보훈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더욱 많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