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rigo PPA 솔루션이 한 발전소를 관제하고 있다. [제공=위제이]
zurigo PPA 솔루션이 한 발전소를 관제하고 있다. [제공=위제이]

위제이는 24년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NEST 15기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위제이는 기업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빅데이터 분석 기반 재생에너지 PPA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재생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재생에너지 도입 분석, 재생에너지 공급 및 재생에너지 관제 서비스를 원스톱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기업 재생에너지 도입 분석 솔루션인 ‘zurigo AI’와 전력·재생에너지 PPA 통합 관제 시스템인 ‘zurigo PPA’를 런칭하며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후 기업과 재생에너지 공급자를 연결해주는 재생에너지 공급자 매칭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위제이는 기존 발전사업에만 집중되던 시장이 기업 탄소중립을 위한 민간주도의 재생에너지 PPA 시장으로 변화하는 데 주목했다. 이를 위해 기업의 전력 데이터 패턴과 재생에너지 발전 패턴을 분석해 기업별 최적의 재생에너지 이행수단에 대한 분석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 기업 현황에 맞춘 재생에너지 공급과 함께 도입 후 실시간 전력 및 재생에너지 관제 서비스를 다수의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박영훈 위제이 대표는 “그동안 재생에너지 시장은 발전사업에만 집중돼 기업이 재생에너지 도입을 하는데 분석 정보가 부족하고, 실제로 구매를 하려고 해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다”며 “기업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문 관제서비스도 시장에 부재한 가운데 zurigo 솔루션을 통해 기업에게 재생에너지 공급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의 재생에너지 도입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NEST’는 신용보증기금이 운용하는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스타트업) 육성 제도로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제공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된 위제이는 ▲맞춤형 신용보증 ▲보증 연계 투자 ▲민간 투자 유치 ▲성장 단계별 해외 진출 프로그램 ▲광고·마케팅 등을 지원 받는다.

한편, 위제이는 지난해 중기부 창업중심대학(초기기업) 최우수 졸업, 과기부 데이터 바우처 AI기업 선정, 서울시 창업경진대회 최우수 선정, 한전 보육기업 선정 등 다수의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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