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 문제로 어려움 겪는 지붕태양광에 날개를
임대태양광 시장에 활기 더하고 중소기업과 상생

솔라플레이가 시공한 충주의 한 태양광발전소.
솔라플레이가 시공한 충주의 한 태양광발전소.

솔라플레이가 지붕 임대태양광의 사업권을 고가에 매입하고 나섰다.

5일 안병준 솔라플레이 대표는 “한시적으로 지붕 임대태양광 사업권 고가매입을 진행한다”며 “최근 태양광 업계의 고충을 해결하고 활로를 개척하고자 이와 같은 사업을 기획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23년의 업력을 갖춘 솔라플레이는 태양광발전소 기획부터 개발, 시행, 시공, 유지 보수, 모듈 및 인버터 기자재 판매 등 원스톱 에너지 재테크 컨설팅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자랑한다.

솔라플레이가 이번에 매입에 나선 사업권은 200㎾이상 설치용량이 대상으로 개발허가가 완료됐지만 계통연계 확보가 어려운 법인소유의 건축물이다.

솔라플레이는 임차를 이미 진행했지만 금융상 어려움으로 사업이 진척되지 않는 곳을 매입 목표로 하고 있다.

솔라플레이는 자사의 탄탄한 자금력과 안정적인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기획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지붕 임대태양광 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나아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이루겠다는 자사의 기업 모토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안 대표는 "현재 지붕태양광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다양한 지역 내에 많은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태양광이라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성이 높은 태양광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용부지를 더욱 넓혀 환경과 경제를 모두 살리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러한 기획들을 토대로 업체들의 다양한 고충을 함께 해결하고 기업의 이익도 추구하는 선순환 구도를 갖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변화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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