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우 운영위원장 “10년 성과 바탕으로 새 미래 준비”
소방시설협회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선정’ 추진
![전기·에너지·자원산업 ISC(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5일 서울 강남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송세준 기자]](https://cdn.electimes.com/news/photo/202511/362174_571518_1020.jpg)
전기·에너지·자원산업 ISC(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5일 서울 강남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운영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장현우 전기·에너지·자원 ISC 운영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산업계와 교육계를 잇는 든든한 가교로서 우수 인재 양성과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과 혁신을 이끌 새로운 10년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회의에선 양동우 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 부회장과 정석진 한국수소연합 사무총장, 임성준 대륭전선 대표를 운영위원에 새롭게 위촉됐다.
![장현우 운영위원장(왼쪽 두번째)과 새롭게 위촉된 운영위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송세준 기자]](https://cdn.electimes.com/news/photo/202511/362174_571519_1253.jpg)
전기·에너지·자원 ISC(이하 전기ISC)는 올해 운영위와 실무위, 산업별·사업별 분과위 등 회의체계 별로 다양한 사업 성과를 거뒀다.
우선 소방산업을 신규 소관 산업으로 포함해 전기ISC의 대표성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실현 등 운영위원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산업계 요구에 부합하는 인적자원개발 구축,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과 지속가능한 고용창출 도모 ▲현장목소리를 반영한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실현 ▲산업계 수요에 맞는 정책 제안, 산업계·교육기관·정부와의 협력체계 구축 ▲운영위원회 참여 활성화, 구체적 실행력 강화 ▲운영위원회 역량 강화를 통해 ISC의 비전 달성과 산업계 발전선도 등을 담았다.
전기ISC 실무위원회는 워크숍을 통한 참여기관 교육지원, 직무변화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며 전문성 제고와 협력기반 강화를 도모했다.
산업별 분과위원회는 산업별 AI와 외국인력, 중대재해처벌법 등 의견을 수렴해 산업인력현황 보고서에 반영했다. 내년에는 분과위 기능의 전문화와 정보순환 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사업별 분과위원회는 직업기초능력 활용·확산을 위한 ‘Soft Skill’을 개발을 완료하고 ISC-RSC 협업사업을 진행했다. 내년에는 ISC-RSC 훈련과정 개발·과정평가형 자격 운영개선·청년이 만드는 산업 분과위원회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기ISC는 이외에도 산업인력현황 보고서와 이슈리포트 발간, 직무변화 모니터링 등 고유사업과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직무역량체계 구축, 특성화고 교사 대상 역량강화 연수 등 자율사업, SQF 직무역량체계개발과 전략적 홍보채널 다각화 등 개별사업 성과도 운영위원들과 공유했다.
전기ISC는 내년에 ▲산업변화에 맞춘 AI활용 다각화 ▲ISC사업 인지도 및 활용도 강화를 위한 홍보 다각화에 초점을 맞춰 개별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직무·기술변화 분석체계 구축, 산업·직무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ISC 공식 어플 개발, 산업인력현황 보고서의 AI기반 데이터 시각화·인포그래픽 적용, 청년기반 SNS 콘텐츠 확산, 언론망을 활용한 전략적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 소방시설협회는 “소방산업을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으로 선정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방산업 구조의 불균형과 인력문제를 해소할 제도적 기반인 만큼 전기ISC가 고시 개정 등에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권병덕 협회 실장은 “소방산업이 정부 인력양성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력고령화와 세대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고시개정을 통해 소방산업을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에 포함시키면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제도 공백에 따른 인력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에너지·자원 ISC 운영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송세준 기자]](https://cdn.electimes.com/news/photo/202511/362174_571521_141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