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민 렉스이노베이션 대표가 자체 개발한 EMS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렉스이노베이션]](https://cdn.electimes.com/news/photo/202409/342444_545958_3159.jpg)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AI 기업 렉스이노베이션(대표 임정민)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프리팁스 창업기업 지원 사업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제2차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프리팁스 창업기업 지원 사업은 창업 초기 단계에서 민간 투자와 정부 자금을 매칭해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렉스이노베이션은 이번 선정으로 자사가 보유한 기술의 잠재력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렉스이노베이션은 태양광 분산자원에 대한 EMS 관제시스템 개발을 통해 이번 프리팁스 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솔루션은 태양광 발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원거리 송배전 인프라의 낙후와 시설 투자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세대형 마이크로그리드 VPP로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AI 기반 이상 징후 탐지와 강화학습 기술은 자체 기술력으로 유지 보수가 가능한 것이 특장점이다.
렉스이노베이션은 전국적으로 4개의 분산발전원을 운영하고 있다. 추가 발전원 EPC를 위해 2024년 말에는 NFT 기반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렉스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제2차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도 선정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 영암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지역 특성에 맞춘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과 보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암군은 송전 계통 수용량이 전국 최하위로, 분산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절실하다. 렉스이노베이션은 VPP(가상발전소) 플랫폼과 EMS 관제시스템을 결합해 지역 주민들에게 에너지 자립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암군이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관리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렉스이노베이션은 올해 내 TIPS 프로그램 도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에너지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