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왼쪽), 정성진 한전MCS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왼쪽), 정성진 한전MCS 사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9일 한전MCS 부산울산지사에서 한전MCS(사장 정성진)와 ‘하절기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전기 냉방 이용 세대를 대상으로 하절기 에너지바우처를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하고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를 통해 미사용 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란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가구 대상 미사용 사유별 맞춤형 사용 지원 등 관리 체계 고도화 ▲에너지바우처 사용 지속 모니터링 ▲지원대상 및 관계자 대상 홍보 강화 등 에너지 복지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한전MCS는 전력량계 검침을 비롯해 전기요금청구서 송달, 현장 고객서비스 등을 수행하는 회사다. 전국 3500여명의 전기검침 현장 인력을 활용해 각 가구 방문 시 수급자에게 에너지바우처 사용 안내와 더불어 에너지바우처 사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국민 대상 에너지바우처 홍보도 적극 지원할 예정으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발굴·해소에 많은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보다 세심하게 돌보고,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적극적인 지원대상 발굴‧확대 등을 통해 보다 촘촘한 지원을 해나가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