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이앤에스가 최근 '재난안전 태양광 열분포 원격제어 시스템 v1.0'을 통해 획득한 GS인증 인증서. [제공=백현이앤에스.]
백현이앤에스가 최근 '재난안전 태양광 열분포 원격제어 시스템 v1.0'을 통해 획득한 GS인증 인증서. [제공=백현이앤에스.]

백현이앤에스의 최근 ‘재난안전 태양광 열분포 원격제어 시스템 v1.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인증 1등급을 추가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품질을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다. GS인증을 획득하면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 기술개발 제품으로 지정돼 제품의 객관적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이번에 백현이앤에스가 GS인증을 획득한 기술은 기존 태양광 모니터링 인증에서 한층 안전기능을 강화한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지난 2020년 획득한 ‘태양광 모니터링 GS인증 1등급’에서 고도화한 프로그램에 재난안전 열분포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모니터링 시스템의 가장 핵심 기술은 태양광 발전설비 내부 열분포를 실시간 감시하고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조건을 분석해 사고 발생 전에 자동으로 전력을 차단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일반적인 태양광 모니터링 시스템 구조인 화재 등 선(先) 사고 후(後) 차단 시스템과 달리, 사고 전 전력을 차단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는 시중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차별화된 지점이다.

해당 기술은 이밖에 ▲태양광 전력 생산량 모니터링 ▲태양광 발전 설비 상태 모니터링 ▲과전류·화재·낙뢰·지진 등 이상 현상 발생 시 전력 차단 ▲통계 보고서 생성 등의 주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태양광 모니터링 시스템에도 AI 기반 분석시스템을 적용한 발전량 예측시스템을 사용할 방침이다. 이는 태양광발전소의 발전량 및 인버터, 접속함 등을 실시간 감시하는 동시에 이상 징후 감지 시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SMS와 이메일을 통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화재 및 사고 발생, 사고확산을 방지하고 기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영구 백현이앤에스 대표는 “GS인증 1등급이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는 국가인증제도인 만큼 이번 인증 획득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제품의 안정성과 성능면에서 더욱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자사의 주력 제품인 태양광 접속함 및 모니터링의 새로운 기술개발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현이앤에스는 최근 태양광 화재 차단 및 안전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래피드셧다운 시스템(K-RSD System)’을 출시하며 활발한 영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영구 백현이앤에스 대표. [제공=백현이앤에스.]
강영구 백현이앤에스 대표. [제공=백현이앤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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