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한화솔루션, 솔라포스와 기부활동 펼쳐

선그로우파워코리아가 ON기 프로젝트를 통한 기부활동에 나섰다.
선그로우파워코리아는 전국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ON(溫)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ON기 프로젝트는 에너지에 취약한 소규모 아동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소를 선물하는 프로젝트로 선그로우와 태양광 관련 기업 및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선그로우는 11월 초, 충북 충주에 위치한 아동공동생활가정인 자혜원에서 첫번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자혜원은 소규모 아동공동생활가정으로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현재 총 4명의 어린이가 자혜원에서 생활 중이다.
자혜원 프로젝트에는 총 4개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았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지원 아래 한화솔루션이 모듈 제공했으며 솔라포스가 구조물과 시공, 선그로우가 인버터를 기부해 총 9kW 발전소를 완공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는 한달에 약 1100kW의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약 10만2000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김숙희 자혜원 시설장은 “산간 지역이라 여름, 겨울철의 냉난방비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태양광 발전 설비로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선그로우파워코리아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미래를 위한 일인 만큼, 미래 세대를 지원하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며 “이번 첫번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더 많은 아동복지시설을 지원, 특히 지원이 부족한 소규모 복지시설에 발전소를 지속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