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호현 제2차관, 김재홍 한국수소연합회장 등 수소 분야 산·학·연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제4회 수소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수소의 날' 기념식은 수소경제 확산에 대한 국민인식과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고 수소 산업인 격려를 위해 시작된 자리로,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작년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올해 기념식에서는 수소경제 활성화 및 수소산업 진흥에 기여한 34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서영 하이리움산업 대표이사와 이두순 두산퓨얼셀 대표
HD현대가 독일 지멘스와 손잡고 미국 조선업의 디지털 전환 및 현대화에 힘을 모은다.HD현대는 최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지멘스와 ‘미국 조선산업의 현대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조선소의 설계 품질 향상, 공정 리스크 최소화, 품질 향상 및 비용 절감 등 미국 조선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HD현대의 선박 건조 노하우와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및 비즈니스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생산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유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선박 설계의 디지털 고도화 ▲블록 조립·탑재 공정의 자동화 및 스마트화 ▲생산·품질·공정관리의 데이터 기반 최적화 등 조선업 전반의 기술혁신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양사는 기술 협력뿐 아니라 조선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HD현대는 미국 전역의 30여 개 지멘스 교육시설을 활용, 조선 전문 교육 인력을 파견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HD현대가 진행하고 있는 미시간대, MIT 등 주요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디지털 설계·공정자동화 등 특화
한국공학대학교 반도체인력양성사업단(단장 안승언 교수)과 국립공주대학교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단장 김문정 교수)는 지난 10월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여 대학 간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단순한 성과 발표에 그치지 않고,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과정에서 겪게 되는 여러 개선 과제를 함께 논의하며, 사업의 운영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양 대학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성과와 산학 프로젝트 사례 발표가 이뤄졌으며 ▲제우스 ▲파크시스템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네오셈 ▲코후아시아 등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38개의 대표적인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교류 및 현장 피드백을 제공했다. 기업들은 대학과의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포함하여 산학협력의 성과 확산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참석한 학생들은 기업 실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현장 학습 기회로 삼을 수 있었고, 기업 측에도 우수 인재와의 소통을 통
추석 연휴로 조업일이 감소했음에도 일평균 수출이 29억8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10월 수출이 역대 10월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수출품 반도체 수출액이 역대 10월 중 최대치를 찍었으며 선박 수출도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수출을 이끌었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595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 증가했다. 이는 역대 10월 중 최대 수치다. 이로써 월간 수출은 올 6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이 지난 10월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광융합 기술사업화 아이디어 및 제품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광융합 기술사업화 아이디어 및 제품디자인 공모전’은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한국광기술원의 기술력을 융합해 신시장을 발굴하고 국내 광융합 사업화 촉진 및 조명 분야의 선도적 제품 디자인 개발을 목표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공모전은 산업통상부,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전자신문사,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및 광주디자인진흥원의 후원을 통해 다양한 광융합 분야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
기아가 친환경차 경쟁력을 앞세워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기아는 3분기 매출 28조6861억원에 영업이익 1조4622억원을 거뒀다고 31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8.2%나 급증하며 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미국 관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49.2% 줄었지만 도매 판매량은 2.8% 많은 78만5137대로 최대치를 경신했다.기아는 글로벌 하이브리드 수요 지속 증가와 함께 전기차 판매가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국내에서는 고수익 RV 차종과 함께 EV4 등 전기차 신차 효과를 봤다. 해외에서도 북미와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
한전 중부건설본부는 29일 전남 장성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25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 콘서트는 한전이 2005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돼 왔다.특히 이번 공연은 한전이 올해 기획한 마지막 순서여서 장성군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출연진과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이번 콘서트에는 지수한 음악감독이 지휘를 맡고 50인조 하이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뮤지컬배우 윤지인, 가수 유정훈, 이희주, 색소포니스트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회장 김광길)는 31일 전남 순천시 황전면 일대에서 취약계층 노후 전기시설물 안전점검 개보수 봉사활동을 전기사랑 봉사단(단장 장창호)과 함께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소병환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장 등 직원을 비롯해 순천시 경영자협의회(회장 심상현) 회원, 봉사단 회원 및 기술인력 35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14세대에 노후 전기 설비 안전 점검과 등기구 교체 등 개보수 활동이 펼쳐졌다.김광길 회장은 “소병환 지사장을 비롯해 봉사 활동을 진두지휘 해준 장창호 봉사단장과 주도적으로 이끌며 실무작업에 적극 참
한국전기공사협회 광주광역시회(회장 이기엽)는 29일 광주 서구에 위치한 위더스에서 ‘G-E 네트워크 포럼(Gwangju Electricians Network For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전기산업 환경 속에서 광주지역 전기인들의 지식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박준식 광주광역시 에너지산업과 과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김승남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사장,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이형주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전연수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 19곳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은 ‘최우수 명예기업’에 올랐다. 롯데백화점, 롯데웰푸드는 지수평가 참여 이래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동반성장위원회는 31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제84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지수평가는 ▲최우수 40개사 ▲우수 70개사 ▲양호 80개사 ▲보통 28개사 였으며 12개사는 ‘미흡’ 등급을 받았다. 법 위반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심의 중인 6개 사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올해 3분기 전기차 시장의 수요 위축 여파로 124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31일 SK이노베이션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SK온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8079억원, 영업손실 12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규모도 전 분기 대비 584억원 늘었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을 합친 SK온 통합법인으로는 영업이익 179억원을 달성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SK온은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위축되면서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기아 등의 판매가 둔화된 영향을 받은 것으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 AI 팩토리를 함께 구축하며 반도체 제조업을 선제적으로 혁신한다.삼성전자는 31일' 반도체 AI 팩토리' 구축을 골자로 한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업을 발표했다.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모든 데이터를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설계는 물론 공저과 운영, 장비 및 품질관리까지 AI를 적용해 스스로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을 구현한다.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 및 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혁신적으로 강화한다는 목표다.엔비디아는 5만개 이상 GPU를 공급하고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인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지원하기로 했다.앞서 삼성전자는 일부 공정에 엔비디아 플랫폼으로 AI 팩토리 기반을 다져왔다. 엔비디아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와 쿠다-X를 도입해 회로 왜곡을 실시간 예측 보정해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20배 높였고 이번 협업을 통해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통합 제어 체계에도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로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하고 있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대규모 합동 단속을 벌인 결과 전국 1814개 현장에서 262건의 불법하도급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강력 단속’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단속은 지난 8월 1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50일간 진행했다.단속 결과 전국 총 1814개 건설현장 중 95개 현장, 106개 업체, 262건의 불법하도급이 적발됐다. 적발된 현장 중 16곳은 공공 공사, 79곳은 민간 공사 현장이었다.적발
전기안전공사와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에 나선다.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10월 30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전기안전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자리는 지난 2017년 양 기관이 맺은 ‘전기안전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세부 추진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부속합의를 통해 양 기관은 전기안전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인한 소비자의 신체 및 재산상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사전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등을 추진하는 세부 사업에
GaN 전력 반도체도 수직으로 한계를 넘어선다.온세미는 수직형 질화갈륨(vGaN) 전력반도체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사에 샘플링을 시작했다고 30일(현지 시각) 밝혔다.vGaN은 전류 방향을 수직으로도 활용해 전력 밀도와 효율을 극대화하는 제품이다. 최대 1700V 수준이었던 GaN 반도체 한계를 넘어, 탄화규소(SiC) 영역이었던 3300V급 중고전압까지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온세미는 전망했다.온세미는 700V와 1200V 장치로 vGaN을 개발했다. 일반 GaN보다 크기가 3분의 1 수준이면서도 전력 손실을 절반이나 줄일
산업통상부는 31일 서울 종로구 플라자호텔에서 신학철 한국화학산업협회장 등 석유화학 업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화학산업의 날 기념식은 우리나라 화학산업의 기틀이 된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준공한 1972년 10월 31일을 기념해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이날 기념식에서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호석유화학 백종훈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42명의 유공자가 정부포상을 받았다.산업부는 부대행사로 석유화학 산업 고부가화 연구개발(R&D) 로드맵 간담회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제55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계량측정분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 35점의 포상이 수여됐다고 31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에서는 남기동 대표가 대영씨앤티 국내 업계 최초 30MN(메가뉴턴)급 대용량 힘 측정기를 개발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권재용 표준과학연구원 박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파 전력 표준 원기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이 외에도 올해 처음 시행된 '법정계량기 아이디어 공모전' 부문에서 접수된 92건에 대해 우수 공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전략핵심광물 재자원화율을 20%로 끌어올리기 위해 금융·세제 지원 확대·규제 완화 등 전방위 대책을 추진한다. 전기차·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핵심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해외 의존도가 높은 공급망을 국내로 내재화하기 위한 복안이다. 정부는 31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6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핵심광물 재자원화는 폐배터리, 폐 인쇄 회로기판(PCB), 폐촉매 등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원료를 재가공해 니
삼성전자가 오랜만에 의미있는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삼성전자는 3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삼성전자는 1969년 1월 13일 ‘삼성전자공업’으로 출범했지만, 1988년 11월 삼성반도체통신 합병 후 11월 1일을 창립기념일로 정하고 있다.올해 행사는 전영현 부회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해 근속상과 모범상을 시상하고 창립기념사와 기념영상을 공유했다.전 부회장은 불확실성에서 중대한 변곡점에 있다며, 근원적 경쟁력 회복과 AI 시대 선도 의지를 강조하고 협업과 도전을 당부했다.그러면서도 A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서울시가 8월 발표한 ‘모아주택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사업성 검증 강화·금융 지원 신설·공공 관리 확대·임대주택 매입 가격 상향을 담은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이행에 나선다고 밝혔다.서울시 방안에는 ▲사업성 보정 계수 도입, 역세권 모아주택 용도지역 준주거 상향, 임대주택 가격 상향 등 사업성 제고 ▲모아타운 관리 계획 수립 및 모아주택 건축계획 심의 동시 추진에 따른 기간 단축 ▲융자 신설을 통한 자금 부담 완화가 포함됐다.SH는 핵심 과제인 사업성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그동안 모아타운 내 대상지에 한정됐던 사업성 분석을 모든 모아주택으로 확대한다.우선 사업성 분석 요청 시 필요한 주민 동의율을 30%에서 20%로 낮춰 초기 검증 문턱을 낮춘다. 또 모든 모아주택에 대해 ▲추정 분담금 산정 ▲용적률 시뮬레이션 ▲건축계획 수립 ▲사업비 산정 ▲종전·종후 자산 탁상 감정 등을 종합 검토해 사업성 분석 정보 제공 및 추정 분담금 검증을 지원한다.주민이 사업성 정보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갈등과 절차 지연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모아주택 전용 신규 금융 상품을 도입한다. 이와 관련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