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4 상생 협력데이 열고 위기 속 성과에 감사 뜻
협성회도 미래 대응 강조, 2~3차 협력사에도 결실 이어가자 당부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024 상생협력데이'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024 상생협력데이'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도 협력사들을 초대해 상생을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협력사 협의회(협성회) 회원들과 '2024년 상생협력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매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하고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 의지를 다져왔다. 정기 총회와 함께 우수 협력사 포상 등을 진행한다. 올해에도 한종희 부회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협성회 회원사 대표 250여명이 참가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협력사에 감사를 전하며, 자동화와 무인화 등 미래를 대비하며 지속 성장 기반을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대덕전자 대표인 김영재 협성회 회장도 AI 혁명의 시대에 대처해 전략을 재점검하고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위기 속에서도 상생 결실을 2~3차 협력사에도 이어지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혁신 우수기업 26개사와 ESG 우수기업 8개사 등을 시상하며 협력사 성과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협력사에 자금과 기술, 인력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펀드 조성과 무료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동반성장 위원회 선정 '2023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최초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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